[차한잔] [음악] 주말에 듣는 사이먼 앤 가펑클의 노래들
오늘은 SG 워너비의 주인공, 사이먼 앤 가펑클 특집입니다. 워낙 명곡들을 많이 발표한 듀오라서 오히려 버리는것이 더 힘들었는데요. 주말 밤에 음악과 함께 보내시기 바라며 골라보았습니다.
50 Ways To Leave Your Lover
폴 사이먼의 솔로곡 중에는 가장 히트한 싱글입니다. 빌보드 싱글 차트와 이지 리스닝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죠.
America
그들의 네번째 앨범 수록곡입니다. 훗날 캐머런 크로우 감독의 올모스트 페이머스에서 주인공의 누나가 길을 떠날때 삽입되는 곡으로 쓰이면서, 다시금 큰 주목을 받게 되었죠.
Bridge Over Troubled Water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선 의역된 제목인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라는 멋들어진 제목으로 널리 알려졌죠.
The Boxer
그들의 다섯번째 앨범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의 수록곡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드라마에 삽입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7위까지 오르면서 크게 히트한 곡입니다.
El Condor Pasa
페루의 민요를 어레인지한 곡입니다. 특히 2004년에 페루에서는 이 곡을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는데요. 덕분에 영미권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페루의 곡이 되었습니다.
I Am a Rock
원래 폴 사이먼의 솔로로 쓰인 곡이지만,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앨범에서 듀오의 목소리로 다시 녹음했습니다. 빌보드 싱글 차트 3위까지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죠.
Mrs. Robinson
마이크 니콜스 감독의 졸업에서 영화 전반을 쥐고 흔드는 로빈슨 여사의 주제곡으로 쓰였습니다. 빌보드 넘버원의 영예와 함께, 그들을 그래미 위너로 만들어준 곡이기도 하죠. 일부러 영화의 장면이 담긴 버전을 골랐습니다.
Scarborough Fair
영국의 오래된 민요인데요. 요크셔 지방의 스카보로의 거대한 시장을 노래한 곡입니다. 이미 16~17세기의 곡을 사이먼과 가펑클이 20세기 말에 새롭게 편곡하여 불렀습니다.
Sound of Silence
세월의 두께가 느껴지는 그들의 최근 모습입니다. 원래 1964년에 처음 발표했을때는 앨범 전체적으로 전혀 주목을 받지 못했었는데요. 데뷔 앨범의 실패와 함께 듀오는 잠시 해체했었다가, 1965년에 다시 녹음되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영화팬들에게는 졸업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으로 유명하겠네요.
Traveling Boy
전에 올드팝 특집에서 올린 적이 있는 곡인데요. 아트 가펑클의 첫 솔로 앨범에 실려서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안녕 프란체스카에 삽입되어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곡입니다.
글쓰기 |
더박서를 고딩때 번안곡이 있었는데 무척좋아했습니다. 강은철씨도 잘부르는데 그 번안곡을 요즘 들을려니 찿질 못하겠더군요. 영어버전은 원곡은 고딩때 암기해 종종 불러서 인기좀 끌었습니다. 노래가 참 멋있어요.
스카브로 추억은 박인희씨 번안곡을 참 좋아합니다. 지금도 종종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