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음악감상 한국역주행씨리즈 윤영아 미니데이트

미니데이트의 원곡은 매염방의 곡으로 기억합니다. 어쨋건 당시 이렇게 멋진곡과 가수가 이상하게 못뜬다고 생각이들었는데 올려주신 영상을 보니 마술쇼나 시키는 피디가 있던 시대에는 도저히 수준이 안맞았겠네요.

어? 머릿속에서 자동재생 ㅎ 저 국딩 중딩? 쯤에 인상적인 노래였습니다

윤영아가 처음 나와서 대상 받았던 KBS 청소년 창작가요제를 본 기억이 납니다.

청소년들이 교복입고 창작가요를 부르는, 대학가요제의 고딩판이었습니다.

가요라고는 하지만 거의 동요창법에 가깝게 불렀죠.

그 방송 이후 꽤 시간이 흐른 뒤(아마 1~2년) 그 대상곡을 재녹음해서 정식 데뷔한 걸로 기억합니다.

분명 같은 노래인데 창법이 가요창법으로 달라져서 신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미니데이트도 같은 앨범이었을겁니다.

당시에 그다지 인기있는 가수가 아니었는데 가끔 이런 글도 볼 수 있고 유투브 영상에도 댓글이 많이 달려있는 걸 보면 신기합니다.

이런 가수분들이 몇분 있더군요. 양준일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