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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조국 딸' 논문 뭐가 문제?" 이재정 교육감 '참다못해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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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22:17:11

 이게 맞다면 일이 재미있게 돌아가겠네요

페이스북에 의견 표명 / "실습보고서 '에세이' 제1저자는 당연히 딸" / 이명박 정부 시절, 대학 입시에 사정관제도 도입 / 당시에 권장한 사항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최근 논란이 되는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논문 논란과 관련해 22일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라는의견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조국 장관후보자의 딸이 고등학생 때 '논문 제1저자'라고 여기저기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참다못해 한마디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2010년 당시 이명박 정부 시절에 대학 입시에 사정관제도를 도입하면서 여러 가지 활동을 입시평가에 반영했다.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장려한 것이 학생들이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부터 보다 '전문적인 교육' 경험을 쌓는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이런 실습이 끝나면 실습보고서 같은 것을 쓴다. 미국에서는 이런보고서를 '에세이'라고 하는데 에세이의 우리말이 적절한 말이 없어서 '논문'이라고부른다"라고 주장했다.

 

 

https://news.v.daum.net/v/2019082215165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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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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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8-22 22:20:01

전문연구자 반응은 몰라도 단순히 기사로 뜬 내용만 봤어도 못 할 말인데, 저 지위에서 저러시니 참 이해가 잘 안되네요. 저널 자체의 수준이 낮기는 하나 SCIE급 저널에 논문으로 올라갔다는데 왜 갑자기 에세이 타령을 하는 건지.

7
2019-08-22 22:20:19

기사요??

기레기들이 뱉어논 토사물을 말씀 하시는 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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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22:21:07

조국 후보자 측에서 사실관계 확인을 해준 부분을 제외하고 하는 말입니다. 명백히 저 분이 말하는 것과 다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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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22:22:36

SCIE급인가요? 전 E-SCI 2년차 eval 그룹으로 알고 있었는데..

14
Updated at 2019-08-22 22:35:07

2008년부터 12년인가 13년까지 SCIE급이라 해당 논문이 제출 된 2009년 기준으로는 SCIE급이라고 하네요. 임팩트 팩터가 0.064로 낮아 인기가 없는 저널이라고 하지만 SCIE급인 것은 맞다고 합니다. 브릭에선 지금 IF 낮은 걸로 실드치는 분들이 연구윤리 개꼬추로 아냐고 연구자 맞냐고 다구리 맞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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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22:19:03

헐 교육감 맞나요? 어떻게 의학논문이 에세이가 되나요...

3
2019-08-22 22:21:21

페이퍼와 에세이 차이를 한번 말해주시죠

14
2019-08-22 22:19:08 (223.*.*.122)

논문이랑 천조국 초딩 에쎄이를 비교선상에 두네요...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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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22:20:21

맞다면이 아니라 저건 명백히 틀린 말입니다

22
2019-08-22 22:22:51

이재정 교육감 글 보고 깜놀했습니다.진영논리에 매몰되면 이런 주장을 하게 되는군요.

3
2019-08-22 22:23:15

박근혜 정권 때 국책(?)으로 빚 팍팍지고 아파트 사라고 광분했는데, 빚지고 집 사면 정부 시책에 따른 훌륭한 행동이었겠네요. (지나고 보니 솔직히 그때 빚지고 아파트 산 사람들이 참 승리자에요, 조국 딸이 승리자인 거처럼. 가재와 붕어의 등용문은 그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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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22:33:28 (116.*.*.67)

불법도 아니고 정부 권장사항이었으니 아주 훌륭하다고 봐야 논리에 맞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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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8-23 07:34:20

<p>요즘은 고딩 "에쎄이"를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하나요? 자살골이 될 수 있는 발언이네요.</p>
<p>해당 논문이 간단하든 말든 당시 고1 조양 의학지식 수준이 제1저자 될 수 있는지 없는지 이제와서 제3자들이 아무 증명도 할 수 없는 문제인데 아직도 논문 수준으로 물타기가 나오네요. 해당 교수가 기여 불충분하지만 멀리서 열심히 다녀서 기특하고 외국 대학 지원에 쓰라고 제1저자로 올려준거라고 본인 말이 나왔는데 왜 제3자들이 논문이 허접하니 가능하네 어쩌네 고작 추측으로 끼워맞추기를 하려 드는지. <br /></p>

8
2019-08-22 22:24:58

집에서 쉬세요 아저씨

8
2019-08-22 22:26:46

이분은 본인이 뭘 모르시는지 감을 못잡으실 것 같습니다. 사회 전반에 세대 교체가 필요해요. 좀 불안해보여도 젊은 층으로 대폭 물갈이 되어야 합니다.

6
2019-08-22 22:27:02

논문 내용도 단순하기 그지없는 단편적인 사실에 대한 기술이고 딱 0.17 수준에 맞는 논문입니다. SCI가 무슨 CNS만있는 줄 아시는데요. 감히 고딩이 에스씨아이를? 이런 소리는 전문가들이 들으면 그냥 웃기는 말입니디.조금만 찾아보고 주변에 의생명 관련 박사들한테만 물어봐도 답이나오는걸 구글항으로 본역한거 한번 읽고 무슨 전문가 흉내내는사람들 많은데 진짜 웃깁니다 말그대로. 해외학회 나가보세요. 고딩들이 1저자에 우수 포스터 상받는 경우도 흔합니다.

9
2019-08-22 22:27:13

저런게 교육감이라고 쯔...

6
2019-08-22 22:28:54

저정도 내용은 그냥 국문으로 쓰고 통번역으로 맡겨서 영작하면 중학생도 쓸수있을 내용인데 무슨 조국이 교수에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것처럼 없는 냄새를 피울려고 기레기들 발악하는 꼴이 참 같잖네요.

8
2019-08-22 22:29:31

 이건 도와주는게 아니라 자폭인데...

18
2019-08-22 22:31:01

 아무리 간단한 논문이라도 소위 제1저자라는 자가 그걸 작성도 안 했고 디펜스는커녕 기본 이해도 못하는 걸 소논문, 에세이 운운하는 건 참 어디서부터 지적을 해줘야할지 감조차 오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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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22:32:36

근거는요?

15
2019-08-22 22:34:58

논문 실험과 논문 초록 제출이 조양의 인턴쉽 이전에 이루어졌고, 조양이 당시 고1로 의학에 대한 아무런 기초지식조차 없는 상황인데 무슨 근거를 요구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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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22:37:19

고1이 의학적 기초지식이 있는지 없는지 시험이라도 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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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8-22 22:38:35

조양의 의학적 기초지식이 고1때부터 그렇게나 뛰어났다면 MEET 성적이 거의 만점에 다다랐겠죠. 근데 하위 30%였던가요?

5
2019-08-22 22:40:35

미트랑 의학논문 작성은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저도 미트보면 하위가 아니라 바닥일겁니다. 나름 여기밥을 먹은지도 기십년이 넘어가지만요. 미트하위30프로는 근거가 될수없어요.

8
Updated at 2019-08-22 22:45:20

아 예 그래서 그렇게 고1때 의학에 관심이 그렇게나 많아 의대 본과생보다 지식을 많이 쌓으셨던 분이 정작 의전 가서는 유급을 2번 당하고 3번까지 당할 뻔 하셨군요.

5
2019-08-22 22:45:00

비전문가랑 이야기하기 피곤하네요 일일히 설명해야하니 더욱이 폰으로... 의학적 제반지식과 논문작성은 상관이 없어요. 물론 도움이되긴하겠죠 상식수준에서는. 논문에 쓰이는 의학적 지식은 적어도 저런 영점 몇점 짜리 에스씨아이는 인트로와 디스커션에 인용되는 주요 논문 10편이내에서 기초지식은 끝납니다. 저런논문 쓰는데 의학 의생명 기초를 달달 외워야하는게 아니라니까요.

9
Updated at 2019-08-22 23:05:11

그렇게 따지면 웬만한 실험 논문은 초등학생이라도 딱 실험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부분만 달달 암기시켜서 제1저자라고 내세워도 됩니다. 그걸 주장하고 싶으신 건가요?

2019-08-23 00:50:23

그게 아니라 고등학생이 SCI 논문을 쓰는게 기레기들이 호들갑 떨만한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3
2019-08-22 22:48:22 (116.*.*.67)

병리학이 보통 본2 때 배우거든요
의대생도 병리학 처음 배우면 병리 용어 부터 낯설어요

5
2019-08-22 22:39:11

초록 제출은 보통 학회 발표 절차로 모든 실험이 완료된시점이 아닐수도있습니다. 초록제출 시점을 따지는건의미가 없어요. 보통 학회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고 추가실험을 거하거나 이론을 보강해서 논문을 발표하는게 일반적이죠. 이런사실은 아주 기초적인것입니다. 모르셨죠?

5
Updated at 2019-08-22 22:40:37

아 예 모든 실험은 아닐 수도 있겠죠. 일부 수정이 있었을 수도. 그래서 그 간단한 실험에 무슨 대대적인 수정이 있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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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22:42:11

그 가능성을 아예 무시하고 이야기하니까요. 대대적인 수정이있었는지 없었는지 연구노트라도 들고와서 이야기하세요. 기레기 토사물같은걸로 근거라고 내밀지마시구요.

2019-08-22 22:42:32

전문연구자인 듯 보이는 두 분 사이에서 비전문가가 말하기 껄끄럽습니다만 08년 기준으로 이미 사장된 방식으로 진행된 연구에 해당 의문은 불필요한 것 같습니다.

3
2019-08-22 22:50:54

SCI 라는게 피인용지수가 수치화되는 논문을 출판사에서 점수화한겁니다. 무슨 대단한 논문들만 SCI 임팩트팩터를 보유하는게 아니라는거예요. 고등학생도 교수가 던져주는 인트로 디스커션 논문 10편정도 읽으면 실험 컨셉이해는 물론 잘 가르치면 시험도 할수있습니다. 의전원 신입생들 실험이라곤 해본적없는 학상들도 방학때 인턴쉽같은걸로 논문쓰는애들있는데 갸들 수준이 고딩이나 또이또이해요 물론 영어는 좀더 낫겠죠. 실제로도 일어나고 있고 많은 선례가있는 현상을 마치 조국 딸이라서 특혜를 받은양 부풀리는게 웃긴다는 겁니다.

2
2019-08-22 22:52:34

먼저 저는 전문연구자가 아닙니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올라온 전문연구자 분들의 의견을 상당수 접하고 이를 취합하여 말함을 먼저 말씀드리고 혹시나 전문연구자분께서 보시기에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다음 덧글로 이어 적겠습니다.

1
2019-08-22 22:57:14

브릭의 게시판이 전문가 의견이라고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굳이 분포를 보자면 대학원생이 훨씬 많을걸요. 보통 교수들은 브릭 볼시간도 없어요.

Updated at 2019-08-22 23:08:31

브릭에서 몇 가지 정보를 얻고 여론을 봤을 뿐이지 브릭만 보고 쓴 것이 아닙니다. 페이스북 등으로 여러 교수분들이 언급해주신 내용을 함께 담았습니다.

Updated at 2019-08-22 23:09:07

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논문에 대한 기여도와 연구 윤리 부분 2. 논문자체의 질 부분 3. 저널과 관련된 부분 이렇게 세 부분입니다.

1. 1저자를 둠에 있어 논문(연구)에 대한 기여도를 바탕으로 할 때 해당 학생은 그 기여도가 미천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연구 진행에 걸리는 시간과 학생이 관여한 시간 등을 취합하였을 때 해당 학생이 1저자의 요건을 갖추었다고 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해당 교수는 기특하다는 이유에서 1저자를 넘겨줍니다.(이 부분은 교수 인터뷰 발췌) 본인이 교신저자와 1저자를 모두 가져가는 것이 이상하다는 이유에서요. 기본적으로 이 부분이 연구 윤리를 건드리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본인이 대부분 작성한 논문을 기여도가 낮은 학생에게 넘겨주었으니까요. 이에 대해 해당 논문이 질이 떨어지기에 그랬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2. 논문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은 명백해보입니다. 이미 수 년 전에 사장된 뒤떨어진 방법으로 더 많은 돈을 들여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연구는 국비 연구였구요. 연구를 했는데 그것이 질이 떨어져 고등학생에게 1저자를 주었다? 애초부터 수준 떨어지는 연구를 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학생 주도 하라면 상관이 없을 지 모르지만 학생이 관여한 시간과 비교해보면 이 또한 불가능한 일입니다.

3. 해당 교수는 SCIE급 저널에 논문을 제출한 이유를 외국 대학 가라고. 라 밝힌 것으로 압니다. 별개의 사안으로 저널의 수준이 떨어진다고 해서 연구윤리에 대한 면죄부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2019-08-22 23:26:01

1.논문에서 기여도와 어서쉽분배는 남들이 뭐라고 할사항이 아니라 연구책임자가 결정할 일입니다.
2.마찬가지로 최신기술만가지고 실험을 할수없습니다. 실험기법이 사장되었다? 무슨근거로요? 모두가 NGS 등의 돈만이 들어가는 실헌을 할수는 없습니다. 실험 데이터를 만드는 방식을 선택하는것 약시 교수의 몫이고 다른사람들이 언급할수있는영역이 아니죠. 더비싼 연구비가 들었다? 이미 미사용 키트 같은 걸 썼다면? 단가 계산이야 더 비쌀수도 있지만 실지로 논문을 위해 쓴돈은 많지 않을수있죠. 이모든게 다 연구책임자 영역이지 다른이들이 뭐라고 할수있는 사안이 아니에요. 연구뉸리위에서 밝혀지면 처분이 되겠죠 결과가 나왔나요? 감히 누가 논문 수준을 말합니까. 과학의 논문들은 아무리 하찮아도 나름의 기승전결의 발견을 바탕으로 하고있습니다. 이역시 외부인이 뭐라할수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연구윤리위에서 논문과 연구에 대한 부분을 판단하겠죠. 브릭의 대학원생들이 아니라요.

Updated at 2019-08-22 23:41:06

해당 링크를 드리고 싶은데 찾을 수가 없어서 드리질 못하네요. 비전문가의 입으로 재현하자면 DNA?(RNA?)를 조각내고 하는 방식이 수 십 년 전의 방식으로 현재에는 그보다 쉽고 간단하게 내놓을 수 있는 방식이 있답니다. 금액으로 따지자면 과거방식 30만 원 현재 방식 3만 원. 굳이 과거방식을 써야 할 필요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해당 연구자 분의 발언을 빌리자면 KTX의 시대에 기관차를 타고 가는 것 같다더군요.

그 기여도 분배가 연구윤리에 위반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관행처럼 해왔지만 현재에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윗 내용은 온전히 교수님 발언을 옮겨온 것이고 아래 내용은 해당 교수님과 브릭의 연구자들 공통 의견이었습니다.

2019-08-23 01:01:45

논문 전문을 읽어봤습니다만

사장된 기술이라고요? 누가 그런 인터뷰를 했나요?

저 DNA 타이핑 기술이 물론 에전이 발견된 기술이 맞지만, 대량의 샘플을 가지고 실험할때는 최적의 실험방법일수도 있습니다. 저기 eNOS 표현형에 대한 레퍼런스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굳이 비싼 NGS 실험을 할 필요가 없었죠. 지금이야 물론 가격이 아주 낮아졌지만 저당시만해도 몇백씩 들어갔을 땐데 , 

사장된 기술이라는 말은 전혀 근거가 없는 말입니다.  저 논문에 대한 데이터를 만들기 위한 실험방법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1
2019-08-22 23:51:15

논문에서의 기여도와 저자순위는 연구책임자가 결정할 일이지만 그에 대한 책임도 지게 되며, 거기에 문제가 있어 연구윤리조사가 들어가면 그에 따른 처분을 받게 됩니다.

 

학계에서 관행처럼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서 그게 공적으로 문제제기가 되었을때 면피가 되는 게 아닙니다.

 

님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는 저도 잘 이해하고 있는데요. 이건 그런 감상적인 수준을 떠난 문제입니다. 전에 저와 비슷한 이야기를 했던 그 익명분인지는 모르겠지만요.

Updated at 2019-08-23 01:08:13

해당 페이지 주소를 제가 찾았더라면 보다 명확할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해 죄송합니다. 기억나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도 찾기가 어렵네요.

국비지원 연구로 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인 방법이 존재함에도 굳이 저런 방법을 썼다는 것에 무척이가 큰 의문을 표하셨습니다. 해당 교수분의 말을 다시 빌리자면 KTX 타고다니는 시절에 기관차 타고다니는 꼴이라고, 해당 페이지에 댓글을 다신 분의 말을 다시 인용하자면 3만 원으로 할 수 있는 걸 30만 원 주고 한 샘이라고.

2019-08-23 01:11:20

아 찾았습니다.

http://thesciencelife.com/archives/3698

3
2019-08-22 22:52:32

대개 학회에서 구연 발표할때 미리 초록에 연구내용을 다 써서 발표합니다.  만일 부족한 데이터를 이용해서 발표하면 preliminary result로 발표해서 추후 실험데이터를 더 추가해서 연구하죠.  의학논문을 쓰는데 기본 background는 어느정도 있어야 연구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만 과연 고등학생이 얼마나 의학적 기초지식이 있다고 자신하는지요. 논문의 결과를 분석할려면 의학통계는 필수인데 왜 논문에 사용된 방법으로 통계를 돌렸는지 과연 문과학생이 제대로 알았을까요.

2
2019-08-22 22:55:59

나중에 롤을 적죠. 누가 뭐했고 뭐했고 일저자가 통계까지 분석하는경우도있지만 공저자 혹은 저자가 아닌경우에도 분석도움을 받을수있습니다. 그리고 의학논문에 데이터하나로 완결되지않아요. 초록발표때와 논문 발표때의 데이터가 다를수있죠.

2019-08-22 22:43:11

초록제출이란 건 2009년 공주대 활동이라고 하지 않았어요?

3
Updated at 2019-08-22 23:09:23

현재까지 나온 내용을 보면 논문 데이타 취합 및 정리는 몇년 전에, 그에 기반한 초록 제출은 조양이 인턴 시작하기 몇달 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나옵니다. 즉, 조양은 논문이 거의 완성된 상태에서 인턴으로 참가한 것입니다.

 

더구나 그 논문 실험을 조율한 다른 교수의 말로는 조양을 보지도 못했다고 하니, 실제로 인턴쉽 과정에서 조양이 기여한 비중이 얼마나 될 지는 안 봐도 뻔한 일이죠.

1
2019-08-22 23:13:25

뭐가 뻔합니까.

 

조민의 인턴기간과 연구원이 연구활동한 기간이 꼭 겹치란 법은 없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22/2019082200049.html

 

연구기간 종료후 다시 인턴기간이 진행됐다고 별도의 배려 아니냐는 식으로 의혹을 만들려 한 기사입니다.

물론 주연구기간 따로 인턴기간 따로 얼마든지 진행될 수 있다고 보고요.

 

이대로라면 오히려 연구기간이 끝난 후 연구원은 인턴십중인 조민을 만나기 어렵거나 만나더라도 누군지 모를 뿐일 수 있습니다.

 

기사들 취합에 뭔가 본인해석이 함께 더해진 걸 그대로 말하고 있는 거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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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23:16:30

님이야말로 모든 걸 최선의 가정에 가정만을 취합해서 말씀하고 계신데요.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높죠.

물론 무협지 주인공처럼 기연에 기연만을 연거푸 마주한 조양은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1
2019-08-22 23:18:42

그래요?

 

그럼 하나하나 좀 궁금하니 물을게요.

 

님이 주장하는 건 뭡니까?

 

조국의 영향력 아래 조국의 딸이 특혜를 얻은 걸까요?

4
2019-08-22 23:21:18

뜬금 없이 무슨 사상 검증 하시나요?

지금 이 타래에서 주장하는 것은 저 본문에 링크된 교육감의 이야기가 엉터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양이 특혜를 얻었냐에 대해서는 당연히 그렇습니다. 그게 불법이냐고 묻고 싶으시다면 그때는 아니었습니다. 됐나요?

1
Updated at 2019-08-22 23:23:59

조양이 특혜를 얻었냐는 것보다 조국의 영향력 하에 특혜를 얻었다고 주장하고 싶은 건지를 물은 겁니다.

사상검증이라뇨. 이 문제는 딱 그 부분이 핵심인데요?

 

님이 내게 최선의 조합을  읊은 게 아니냐는 부분의 가장 강력한 고리는 연구원이 조민을 보지 못하였다든가 알지 못한다는 그 부분 외에 있습니까?

 

그리고 그 초록말인데요.

 

초록이란 게 2008년의 논문 관련한 거라고요?

4
Updated at 2019-08-22 23:32:26

초록은 모든 논문이 다 하는 겁니다. 따라서 공주대든 단국대든 상관 없는 거구요.

 

현재 나온 정보로 조양은 주 연구기간에 인턴이 아니었고, 대부분의 데이타가 정리되어서 기본 결론이 나온 초록제출까지도 인턴이 아니었고, 이후에 인턴에 참가했는데 고작 2주밖에 안 되었고, 교신저자는 기특해서 제1저자를 주었다고 하니 조양의 논문에 대한 기여도는 바닥이라고 생각하는 게 당연하죠. 그럼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조양이 뒤로 계속 연구에 기여했다고 생각해주는게 당연한가요?

 

그리고 특혜 부분에 왜 그리 관심을 가지시는지 모르겠는데, 조국씨가 직접 압력이나 뇌물 제공 등을 통해 그 지도교수를 회유했냐는 의미라면, 그건 현재로서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고 저 개인으로는 사실 별 관심도 없는 부분입니다. 현재로서 확실한 건 지도교수가 말했다시피 자기 아이의 같은 학교 학생이 부탁을 하고 아버지가 서울대 교수니까 해준 거죠. 다들 그렇게 서로서로 입시에 사용하니까. 조국씨라서가 아니라.

Updated at 2019-08-23 01:31:35

아까부터 묘한데서 얼렁뚱땅 화법이 나오네요? 그런데 얼렁뚱땅 단호해!

모든 초록말고 님이 문제로 언급한 2009년 초록말이요.

1저자니 이건 그냥 교수 재량 넘는 문제가 아니고요. 그건 그 교수 문제죠.

그 다음 기여도라..

님이 말하고 싶은 건 그럼 딱 한가지. 조민의 해당논문 기여도는 바닥이다.

이겁니까?

그럼 전부 다 그 교수 문젭니다.

또한 그 1저자란 상황은 입시에 사용되지 않았고요.

그거 하나라면 문제삼을 게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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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8-23 02:17:34

글쎄 초록에 대해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아서 그에 대해서는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구요.

 

장교수가 현재 논문 자체와 관련해서 가장 큰 문제인 것은 당연한 이야기구요. 조양은 당시 고1 학생으로서 아무 것도 모르는 무에 가까운 존재라 그 논문의 학술저작 자체에 대해 아무런 책임이 없습니다. 책임이라면 잘못된 논문을 뭐가 잘못된지 모르고 자기 입시에 사용했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조국씨 혹은 그 배우자의 책임이라면 당시 유행하던 편법을 아이를 위해 사용했다는 것이죠.

 

자꾸 제가 무슨 조국 교수가 직접 청탁 이런 걸 주장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다시 말하지만 전 그쪽엔 별로 관심 없습니다. 실제로 조국 교수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종류의 청탁을 장교수한테 했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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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23:27:32

저도 공저자중이 얼굴 한번 못보고 메일롸 왔다갔다한 연구자들 많습니다. 그런 피상적인 표현으로 연구책임자의 판단과 주저자의 업적을 깎아내리지마세요
그런것은 근거가 되지못하는 가짜뉴스 기레기 배설물일 뿐입니다.

4
2019-08-22 23:34:46

그래요. 그런 연구자들 수두룩 빽빽하죠. 근데 그 실험 조율했다는 교수가 그런 사람이라는 증거는요? 님이 증거증거 하시는데 교신저자 자신이 기특해서 줬다는 제1저자의 업적이요? 참 재미있는 말씀이네요. 증거가 어디 있죠? 번역에 도움 줘서?

2019-08-23 00:53:44

그런 증거는 원래 의혹을 제기하는 입장에서 가져와야 하는거죠.

메카시즘이랑 같은 논리네요. 니가 도둑질하지 않았다는걸 증명해봐 이런식?

님이 말한 근거들은 제대로된 근거가 하나도 없다는걸 말하는거예요. 

님이 증거를 가져와야죠.

연구노트라도 구해와보세요.

아니라면 연구윤리위 결정 날때까지 기다리시고 그 결정을 인용하면 끝입니다. 그전에 설레발 칠 필요가 없다는거죠

 

1
Updated at 2019-08-23 01:10:33

최종결론 나올 때까지 입닥치고 있으라는 건가요? 지금 우리가 하는 게 무슨 법정 판결 내리는 그런 거였나요? 그래서 처음에 의학지식이 없을 거라는 근거를 대라고 했다가 그 이후엔 의학지식이 없어도 된다고 했다가 그도 아니니까 그런 얘기가 아니라고 발뺌하신 거에요? 그럼 애초에 이런 일련의 이야기 자체가 필요 없죠. 아예 상관도 없는 이야기인데. 결과 나올 때까지 입닥치고 기다리자라고 말씀하셔야지. 마찬가지로 님은 그 교수가 허수아비 연구자라는 가정은 왜 하셨어요?

 

그리고 심형래고 황우석이고 그 어떤 사건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일반적인 관점에서 개연성이 어긋나는 부분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죠. 실제로 그 의문에서 시작된 논란으로 교신저자가 기특해서 제1저자를 줬고 본인이 그 부분에서 잘못했다고 인정한 이상 논문저자의 기여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이미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게 조양이 저자 지위에서 아예 박탈이 되느냐 저자 기여도 순위가 밀리느냐 정도의 차이일 뿐.

 

냉정하게, 연구윤리조사 후에 조양이 제1저자 지위를 유지할 것 같으세요?

2019-08-23 01:10:51

적어도 연구윤리를 연구윤리위에서 판단할 문제를 가지고 공론화 시키니까 그렇죠. 연구윤리에 대한 비윤리성은 윤리위에서 판단하는거예요. 당신이 기레기 소설가지고 하는게 아니라. 개연성이 어긋나는지 안어긋나는지 당신이 판단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니까요. 

1
2019-08-23 01:13:26

아니 교신저자 자신이 잘못했다고 인정했는데 뭘 개연성이 없어요 나원ㅋ

2019-08-23 02:13:19

그리고 나 언제 봤다고 당신입니까? 참나...

9
Updated at 2019-08-22 22:31:47 (116.*.*.67)

그 에세이 쓸 수 있는 기회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으니 문제라는 겁니다

1
2019-08-22 23:05:16

우리나라 사회가 모든 사람에게 모든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인가요? 그렇게 되면 좋겠지만 아니잖아요. 과외할 수 있는 학생도 있고 과외할 수 없는 학생도 있는데 그럼 과외한 학생들은 다 편법으로 비난받아야 하나요? 님이 비판하실려면 에세이를 쓴 사람을 비판할께 아니라 기회의 불균등이 있는 시스템을 비판해야 하는 겁니다. 

4
2019-08-22 23:08:06 (116.*.*.67)

그런 꼬라지가 보기 싫어서 투표했고요
조국 본인도 우리 시스템에 문제있다고 말했죠

14
Updated at 2020-04-27 18:27:40
비밀글입니다.
11
2019-08-22 22:37:20

무식하면 용감하니까요. 말하는 걸 봐선 그냥 학술저작에 대한 기본 이해 자체가 없으신 듯.

1
2019-08-22 23:29:54

제가볼때는 님이 이해가 없으신거같은데 실례가안된다면 본인 PMID 하나만이라도 공개해주실수있을까요?

5
2019-08-22 23:37:53

아 예 님이 연구 많이 했다는 권위로 찍어누르시려구요? 참 재미있는 분이시네요.

2019-08-23 00:54:52

그게 아니라 논문을 한편이라도 써봤던 사람이라면 당연히 이해할 내용에 대해서 억지주장만 펼치니까 그렇죠. 

2
2019-08-22 22:43:38

기레기들 기사를 믿을까?

자일당 나경원이 말을 믿을까?

503 따까리 황교활이 말을 믿을까? 

프차의 숱한 댓글들을 믿을까?

교육전문가 이재정의 말을 믿을까????

WR
2
2019-08-22 22:44:19

그러고보니 이기사가 생각나더라구요

[단독] '국정화 전도사' 새누리 비례후보 전희경 '논문 표절'

https://news.v.daum.net/v/20160411172603855

1
Updated at 2019-08-22 22:45:52

자일당 국회의원 자격 인증 !!!!!!!!!!!!!!!!!!!ㅋㅋㅋ

4
Updated at 2019-08-22 22:58:28

비하인드 뉴스에서 경기도교육감님의 글을 다뤘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분은 너무 나가셨습니다.

진보 교육감으로서의 경력과 신뢰가 망가지고 여기저기서 조롱당하고 계시죠.

전에 올라왔던 박가분 씨의 글에 동의하는 입장이며, 마지막 문장은 예언같았습니다.

1
2019-08-22 22:56:50

뉴스룸에서도 점잖게 다뤘지만 한마디로 이재정 본인이 아무생각없음을 여지없이 드러낸거죠. 나이들면 더 똑똑해져야 하는데 자기가 잘 모르는 분야를 과감히 까발리다가 손해만 본 겁니다.

WR
1
2019-08-22 23:17:34

https://twitter.com/joongryuck/status/1164530698830483456?s=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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