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조국 딸' 논문 뭐가 문제?" 이재정 교육감 '참다못해 한마디'
이게 맞다면 일이 재미있게 돌아가겠네요
페이스북에 의견 표명 / "실습보고서 '에세이' 제1저자는 당연히 딸" / 이명박 정부 시절, 대학 입시에 사정관제도 도입 / 당시에 권장한 사항
이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조국 장관후보자의 딸이 고등학생 때 '논문 제1저자'라고 여기저기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참다못해 한마디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2010년 당시 이명박 정부 시절에 대학 입시에 사정관제도를 도입하면서 여러 가지 활동을 입시평가에 반영했다.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장려한 것이 학생들이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부터 보다 '전문적인 교육' 경험을 쌓는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이런 실습이 끝나면 실습보고서 같은 것을 쓴다. 미국에서는 이런보고서를 '에세이'라고 하는데 에세이의 우리말이 적절한 말이 없어서 '논문'이라고부른다"라고 주장했다.
https://news.v.daum.net/v/2019082215165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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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22:22:36
SCIE급인가요? 전 E-SCI 2년차 eval 그룹으로 알고 있었는데.. 16
2019-08-22 22:19:03
헐 교육감 맞나요? 어떻게 의학논문이 에세이가 되나요... 3
2019-08-22 22:21:21
페이퍼와 에세이 차이를 한번 말해주시죠 14
2019-08-22 22:19:08
(223.*.*.122)
논문이랑 천조국 초딩 에쎄이를 비교선상에 두네요... 15
2019-08-22 22:20:21
맞다면이 아니라 저건 명백히 틀린 말입니다 22
2019-08-22 22:22:51
이재정 교육감 글 보고 깜놀했습니다.진영논리에 매몰되면 이런 주장을 하게 되는군요. 2
2019-08-22 22: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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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 아니고 정부 권장사항이었으니 아주 훌륭하다고 봐야 논리에 맞겠네요 18
Updated at 2019-08-23 07:34:20
<p>요즘은 고딩 "에쎄이"를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하나요? 자살골이 될 수 있는 발언이네요.</p> 8
2019-08-22 22:24:58
집에서 쉬세요 아저씨 9
2019-08-22 22:27:13
저런게 교육감이라고 쯔... 8
2019-08-22 22:29:31
이건 도와주는게 아니라 자폭인데... 18
2019-08-22 22:31:01
아무리 간단한 논문이라도 소위 제1저자라는 자가 그걸 작성도 안 했고 디펜스는커녕 기본 이해도 못하는 걸 소논문, 에세이 운운하는 건 참 어디서부터 지적을 해줘야할지 감조차 오질 않네요. 15
2019-08-22 22:34:58
논문 실험과 논문 초록 제출이 조양의 인턴쉽 이전에 이루어졌고, 조양이 당시 고1로 의학에 대한 아무런 기초지식조차 없는 상황인데 무슨 근거를 요구하시는지요? 10
Updated at 2019-08-22 22:38:35
조양의 의학적 기초지식이 고1때부터 그렇게나 뛰어났다면 MEET 성적이 거의 만점에 다다랐겠죠. 근데 하위 30%였던가요? 8
Updated at 2019-08-22 22:45:20
아 예 그래서 그렇게 고1때 의학에 관심이 그렇게나 많아 의대 본과생보다 지식을 많이 쌓으셨던 분이 정작 의전 가서는 유급을 2번 당하고 3번까지 당할 뻔 하셨군요. 9
Updated at 2019-08-22 23:05:11
그렇게 따지면 웬만한 실험 논문은 초등학생이라도 딱 실험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부분만 달달 암기시켜서 제1저자라고 내세워도 됩니다. 그걸 주장하고 싶으신 건가요? 3
2019-08-22 22: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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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학이 보통 본2 때 배우거든요 5
Updated at 2019-08-22 22:40:37
아 예 모든 실험은 아닐 수도 있겠죠. 일부 수정이 있었을 수도. 그래서 그 간단한 실험에 무슨 대대적인 수정이 있었겠습니까? SCI 라는게 피인용지수가 수치화되는 논문을 출판사에서 점수화한겁니다. 무슨 대단한 논문들만 SCI 임팩트팩터를 보유하는게 아니라는거예요. 고등학생도 교수가 던져주는 인트로 디스커션 논문 10편정도 읽으면 실험 컨셉이해는 물론 잘 가르치면 시험도 할수있습니다. 의전원 신입생들 실험이라곤 해본적없는 학상들도 방학때 인턴쉽같은걸로 논문쓰는애들있는데 갸들 수준이 고딩이나 또이또이해요 물론 영어는 좀더 낫겠죠. 실제로도 일어나고 있고 많은 선례가있는 현상을 마치 조국 딸이라서 특혜를 받은양 부풀리는게 웃긴다는 겁니다. 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논문에 대한 기여도와 연구 윤리 부분 2. 논문자체의 질 부분 3. 저널과 관련된 부분 이렇게 세 부분입니다. 1.논문에서 기여도와 어서쉽분배는 남들이 뭐라고 할사항이 아니라 연구책임자가 결정할 일입니다. 해당 링크를 드리고 싶은데 찾을 수가 없어서 드리질 못하네요. 비전문가의 입으로 재현하자면 DNA?(RNA?)를 조각내고 하는 방식이 수 십 년 전의 방식으로 현재에는 그보다 쉽고 간단하게 내놓을 수 있는 방식이 있답니다. 금액으로 따지자면 과거방식 30만 원 현재 방식 3만 원. 굳이 과거방식을 써야 할 필요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해당 연구자 분의 발언을 빌리자면 KTX의 시대에 기관차를 타고 가는 것 같다더군요. 논문 전문을 읽어봤습니다만 사장된 기술이라고요? 누가 그런 인터뷰를 했나요? 저 DNA 타이핑 기술이 물론 에전이 발견된 기술이 맞지만, 대량의 샘플을 가지고 실험할때는 최적의 실험방법일수도 있습니다. 저기 eNOS 표현형에 대한 레퍼런스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굳이 비싼 NGS 실험을 할 필요가 없었죠. 지금이야 물론 가격이 아주 낮아졌지만 저당시만해도 몇백씩 들어갔을 땐데 , 사장된 기술이라는 말은 전혀 근거가 없는 말입니다. 저 논문에 대한 데이터를 만들기 위한 실험방법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1
2019-08-22 23:51:15
논문에서의 기여도와 저자순위는 연구책임자가 결정할 일이지만 그에 대한 책임도 지게 되며, 거기에 문제가 있어 연구윤리조사가 들어가면 그에 따른 처분을 받게 됩니다.
학계에서 관행처럼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서 그게 공적으로 문제제기가 되었을때 면피가 되는 게 아닙니다.
님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는 저도 잘 이해하고 있는데요. 이건 그런 감상적인 수준을 떠난 문제입니다. 전에 저와 비슷한 이야기를 했던 그 익명분인지는 모르겠지만요. 3
2019-08-22 22:52:32
대개 학회에서 구연 발표할때 미리 초록에 연구내용을 다 써서 발표합니다. 만일 부족한 데이터를 이용해서 발표하면 preliminary result로 발표해서 추후 실험데이터를 더 추가해서 연구하죠. 의학논문을 쓰는데 기본 background는 어느정도 있어야 연구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만 과연 고등학생이 얼마나 의학적 기초지식이 있다고 자신하는지요. 논문의 결과를 분석할려면 의학통계는 필수인데 왜 논문에 사용된 방법으로 통계를 돌렸는지 과연 문과학생이 제대로 알았을까요.
2019-08-22 22:43:11
초록제출이란 건 2009년 공주대 활동이라고 하지 않았어요? 3
Updated at 2019-08-22 23:09:23
현재까지 나온 내용을 보면 논문 데이타 취합 및 정리는 몇년 전에, 그에 기반한 초록 제출은 조양이 인턴 시작하기 몇달 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나옵니다. 즉, 조양은 논문이 거의 완성된 상태에서 인턴으로 참가한 것입니다.
더구나 그 논문 실험을 조율한 다른 교수의 말로는 조양을 보지도 못했다고 하니, 실제로 인턴쉽 과정에서 조양이 기여한 비중이 얼마나 될 지는 안 봐도 뻔한 일이죠. 1
2019-08-22 23:13:25
뭐가 뻔합니까.
조민의 인턴기간과 연구원이 연구활동한 기간이 꼭 겹치란 법은 없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22/2019082200049.html
연구기간 종료후 다시 인턴기간이 진행됐다고 별도의 배려 아니냐는 식으로 의혹을 만들려 한 기사입니다. 물론 주연구기간 따로 인턴기간 따로 얼마든지 진행될 수 있다고 보고요.
이대로라면 오히려 연구기간이 끝난 후 연구원은 인턴십중인 조민을 만나기 어렵거나 만나더라도 누군지 모를 뿐일 수 있습니다.
기사들 취합에 뭔가 본인해석이 함께 더해진 걸 그대로 말하고 있는 거 아닌지요? 5
2019-08-22 23:16:30
님이야말로 모든 걸 최선의 가정에 가정만을 취합해서 말씀하고 계신데요.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높죠. 물론 무협지 주인공처럼 기연에 기연만을 연거푸 마주한 조양은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1
2019-08-22 23:18:42
그래요?
그럼 하나하나 좀 궁금하니 물을게요.
님이 주장하는 건 뭡니까?
조국의 영향력 아래 조국의 딸이 특혜를 얻은 걸까요? 4
2019-08-22 23:21:18
뜬금 없이 무슨 사상 검증 하시나요? 지금 이 타래에서 주장하는 것은 저 본문에 링크된 교육감의 이야기가 엉터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양이 특혜를 얻었냐에 대해서는 당연히 그렇습니다. 그게 불법이냐고 묻고 싶으시다면 그때는 아니었습니다. 됐나요? 1
Updated at 2019-08-22 23:23:59
조양이 특혜를 얻었냐는 것보다 조국의 영향력 하에 특혜를 얻었다고 주장하고 싶은 건지를 물은 겁니다. 사상검증이라뇨. 이 문제는 딱 그 부분이 핵심인데요?
님이 내게 최선의 조합을 읊은 게 아니냐는 부분의 가장 강력한 고리는 연구원이 조민을 보지 못하였다든가 알지 못한다는 그 부분 외에 있습니까?
그리고 그 초록말인데요.
초록이란 게 2008년의 논문 관련한 거라고요? 4
Updated at 2019-08-22 23:32:26
초록은 모든 논문이 다 하는 겁니다. 따라서 공주대든 단국대든 상관 없는 거구요.
현재 나온 정보로 조양은 주 연구기간에 인턴이 아니었고, 대부분의 데이타가 정리되어서 기본 결론이 나온 초록제출까지도 인턴이 아니었고, 이후에 인턴에 참가했는데 고작 2주밖에 안 되었고, 교신저자는 기특해서 제1저자를 주었다고 하니 조양의 논문에 대한 기여도는 바닥이라고 생각하는 게 당연하죠. 그럼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조양이 뒤로 계속 연구에 기여했다고 생각해주는게 당연한가요?
그리고 특혜 부분에 왜 그리 관심을 가지시는지 모르겠는데, 조국씨가 직접 압력이나 뇌물 제공 등을 통해 그 지도교수를 회유했냐는 의미라면, 그건 현재로서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고 저 개인으로는 사실 별 관심도 없는 부분입니다. 현재로서 확실한 건 지도교수가 말했다시피 자기 아이의 같은 학교 학생이 부탁을 하고 아버지가 서울대 교수니까 해준 거죠. 다들 그렇게 서로서로 입시에 사용하니까. 조국씨라서가 아니라.
Updated at 2019-08-23 01:31:35
아까부터 묘한데서 얼렁뚱땅 화법이 나오네요? 그런데 얼렁뚱땅 단호해! 1
Updated at 2019-08-23 02:17:34
글쎄 초록에 대해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아서 그에 대해서는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구요.
장교수가 현재 논문 자체와 관련해서 가장 큰 문제인 것은 당연한 이야기구요. 조양은 당시 고1 학생으로서 아무 것도 모르는 무에 가까운 존재라 그 논문의 학술저작 자체에 대해 아무런 책임이 없습니다. 책임이라면 잘못된 논문을 뭐가 잘못된지 모르고 자기 입시에 사용했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조국씨 혹은 그 배우자의 책임이라면 당시 유행하던 편법을 아이를 위해 사용했다는 것이죠.
자꾸 제가 무슨 조국 교수가 직접 청탁 이런 걸 주장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다시 말하지만 전 그쪽엔 별로 관심 없습니다. 실제로 조국 교수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종류의 청탁을 장교수한테 했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4
2019-08-22 23:34:46
그래요. 그런 연구자들 수두룩 빽빽하죠. 근데 그 실험 조율했다는 교수가 그런 사람이라는 증거는요? 님이 증거증거 하시는데 교신저자 자신이 기특해서 줬다는 제1저자의 업적이요? 참 재미있는 말씀이네요. 증거가 어디 있죠? 번역에 도움 줘서? 1
Updated at 2019-08-23 01:10:33
최종결론 나올 때까지 입닥치고 있으라는 건가요? 지금 우리가 하는 게 무슨 법정 판결 내리는 그런 거였나요? 그래서 처음에 의학지식이 없을 거라는 근거를 대라고 했다가 그 이후엔 의학지식이 없어도 된다고 했다가 그도 아니니까 그런 얘기가 아니라고 발뺌하신 거에요? 그럼 애초에 이런 일련의 이야기 자체가 필요 없죠. 아예 상관도 없는 이야기인데. 결과 나올 때까지 입닥치고 기다리자라고 말씀하셔야지. 마찬가지로 님은 그 교수가 허수아비 연구자라는 가정은 왜 하셨어요?
그리고 심형래고 황우석이고 그 어떤 사건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일반적인 관점에서 개연성이 어긋나는 부분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죠. 실제로 그 의문에서 시작된 논란으로 교신저자가 기특해서 제1저자를 줬고 본인이 그 부분에서 잘못했다고 인정한 이상 논문저자의 기여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이미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게 조양이 저자 지위에서 아예 박탈이 되느냐 저자 기여도 순위가 밀리느냐 정도의 차이일 뿐.
냉정하게, 연구윤리조사 후에 조양이 제1저자 지위를 유지할 것 같으세요? 1
2019-08-23 01:13:26
아니 교신저자 자신이 잘못했다고 인정했는데 뭘 개연성이 없어요 나원ㅋ
2019-08-23 02:13:19
그리고 나 언제 봤다고 당신입니까? 참나... 9
Updated at 2019-08-22 22:31:47
(116.*.*.67)
그 에세이 쓸 수 있는 기회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으니 문제라는 겁니다 1
2019-08-22 23:05:16
우리나라 사회가 모든 사람에게 모든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인가요? 그렇게 되면 좋겠지만 아니잖아요. 과외할 수 있는 학생도 있고 과외할 수 없는 학생도 있는데 그럼 과외한 학생들은 다 편법으로 비난받아야 하나요? 님이 비판하실려면 에세이를 쓴 사람을 비판할께 아니라 기회의 불균등이 있는 시스템을 비판해야 하는 겁니다. 4
2019-08-22 23:08:06
(116.*.*.67)
그런 꼬라지가 보기 싫어서 투표했고요 11
2019-08-22 22:37:20
무식하면 용감하니까요. 말하는 걸 봐선 그냥 학술저작에 대한 기본 이해 자체가 없으신 듯. 5
2019-08-22 23:37:53
아 예 님이 연구 많이 했다는 권위로 찍어누르시려구요? 참 재미있는 분이시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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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22: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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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22:56:50
뉴스룸에서도 점잖게 다뤘지만 한마디로 이재정 본인이 아무생각없음을 여지없이 드러낸거죠. 나이들면 더 똑똑해져야 하는데 자기가 잘 모르는 분야를 과감히 까발리다가 손해만 본 겁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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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23:17:34
https://twitter.com/joongryuck/status/1164530698830483456?s=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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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연구자 반응은 몰라도 단순히 기사로 뜬 내용만 봤어도 못 할 말인데, 저 지위에서 저러시니 참 이해가 잘 안되네요. 저널 자체의 수준이 낮기는 하나 SCIE급 저널에 논문으로 올라갔다는데 왜 갑자기 에세이 타령을 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