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김민웅 교수 페이스북

김민웅

어제 오후 1:51 ·

“이 따위 정치적 장난질”은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뭐?

 

패스트 트랙에 올라 있는 법안 통과에

조국장관을 희생물로 삼으려는 장난이 슬슬 안개를 피우고 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세력 내부에서

은근슬쩍 민심의 반응을 건드려보면서

국면타개로 내비치고 있는 작전입니다.

 

이렇게 되려는 순간

우리의 촛불은 이제 서초에서 여의도로 옮기게 될 것입니다.

 

검찰개혁의 제도화 완성에 조국 장관이 걸림돌이 된다는 논리로

여론을 조성하고

이른바 빅딜을 하려는 식입니다.

 

촛불을 든 시민들의 의지를 분열시키고

의회권력의 기득권을 그대로 지키려는 수작에 불과합니다.

 

이만하면 개혁의 제도화가 되었으니

너의 임무는 여기서 끝이다,

정치 제대로 할 환경 만드는데 이바지해라,

그런 식이 되는 거지요.

 

얼핏 그럴싸 하지요?

그러나

한 가족을 온통 유린해서 찢어발겨놓고

저들의 이익은 그대로 챙기겠다?

적당하게 타협해서

총선 치르겠다?

지들 구린데도 많으니까

검찰이 요동을 치면 다칠 수 있으니까

몸조심 한다?

이렇게 사람을 죽음의 지경에 몰아놓고

나 몰라라 하는 자들이

어떻게 백성들이 죽음의 지경에 몰릴 때

온 몸을 던져 나서서

구할 생각을 하겠습니까?

 

게다가 검찰개혁의 제도화?

그거 깽판 놓은 게 누굽니까?

 

정말 나쁜 놈들이에요.

 

천만의, 만만의 말씀입니다.

 

사람이 먼저다,

이건 조국 장관과 그 가족에게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사람을 이토록 짓 이겨놓고

방어는커녕 눈치나 보면서 지 살 길 찾아

사람 버릴 생각부터 하는 자들은

우리가 먼저 버려야 합니다.

 

절대로 속지 말고

절대로 그대로 두고 볼 일이 아니며

반드시 우리 손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국면이 바뀌려 합니다.

어떤 방향으로 가도록 해야 하는지,

정신줄 놓치 말고

확고하게 나갑시다.

 

우리 싸움은 멈추지 않습니다.

이길 때까지!

 

생사람 잡는 검찰과 정치, 언론

모조리 사라져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우리가 마음 편히 놓고

숨 쉬고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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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필요한 논리는

“그렇게 검찰개혁 제도화 기반 마련되었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검찰개혁, 조국 장관이 마음놓고 할 수 있다.”

이러면 됩니다.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0215129122438451&id=1143592136

 

조국 장관의 결정에는 아무래도 국회가 의심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