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씁쓸하네요. 조국장관 사퇴.

사실 전 조국 장관이 장관이 되는것을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회자되고 있는 많은 이야기들과 이를 이용하려는 집단의 행동들도 싫었습니다. 

저와는 다른 정서의 사람이라고 생각이 되서 응원을 열심히 할수는 없었고 조국 장관을 둘러싼 진실이 무언지는 모르겠지만, 다만 대통령도 믿어주시고 국민도 믿고 있는 사람이라면 잘 버텨서 원하는 일을 했으면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퇴를 했다는 기사를 방금 보았습니다. 음...마음 한편으로 너무 짠하네요. 대중에 잔인하게 노출된 가족들, 그리고 엉망이된 조국 본인...

정치는 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조국 장관님 힘네셨으면 합니다.

괜히 빚진 것 같고, 그냥 미안한 마음에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