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평결제가 싫은 이유는

나랑 반대되는 의견을 쏟아내면 눈앞에서 치워버리고 싶은데 그게 안되기 때문입니다. 평결제는 내용이 아니라 기본 매너에 관한 것이라고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자꾸 내용이 마음에 안든다고 접으려드니 뜻한 바대로 안되는 것이고 이로 인해 고통 받는겁니다.

그리고 자랑스럽게 두부 먹는걸 발제하시는 분들은 참된 민주 시민이라 고통받는게 아니라 그냥 입이 험하기 때문에 징계받는거에요 단순히 그 이유입니다.

커뮤니티는 잘못된 시스템으로 망하는게 아니라 신규 회원 유입을 막고 기존 회원들의 친목으로 망한다는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니 신규 가입한 알바가 우리를 몰아낸다는 피해망상에 가까운 사고도 불필요합니다. 막상 아직 댓글조차 달지 못하는 참된 민주 시민은 환영하는 것을 보면 신규 유입에 대해 저항감은 또 없는 것 같은데...

어쨌거나 평결제 타령 좀 그만합시다
정치 성향 다르다고 욕도 안한 사람에게 "댁같은 부류와는 말섞기 싫으니" 이런 수준의 언어 구사 능력으로 상호 존중의 기본도 모르면서 무슨 부조리를 고치겠단거에요 본인 자체가 부조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