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자기착취 사회.jpg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에 명대사가 나옵니다.

"테레비에서보니까 그 프랑스애들은 일자리 달라고 때려 부수고 개지x 떨던데 우리나라 백수애들은 지탓인줄알아요 지가 못나서 그런줄알고... 아유 xx들 착한건지 멍청한건지... 야, 너 욕하고 그러지마 취직안된다고 니 탓이 아니니까 당당하게 살어~"

정말 마음에 확 와닿더라구요.

학교 계약직들을 정규직화 하려고 하니 교사들이 무임승차 형평성 파괴라고 피켓들고 시위하는 나라입니다 급식조리사도 정규직 하려면 시험보고 뽑으라는 비상식적인 국가입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심각할 정도의 약탈적 자본주의라고 생각합니다. 모든게 재벌과 대자본가의 이익을 위해 돌아가는 시스템이죠. 못사는 건 개인탓이고 복지는 퍼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정말 많구요. 노인 자살률을 보면 국민은 젊을 때 부려먹다가 늙으면 버리는 도구에 지나지 않아요.

 그냥 사람이 많다보니 사회에 경쟁이 심하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초 생활비가 많이 드는 구조라 그렇습니다. 한 20여년 지나면 그나마 괜찮아질 거예요. 

저런 애들 이야기 듣고 공감하면서 참고 있기보다 그냥 6시 칼퇴근 하면 되는걸..

눈치주면 ㅈ ㅓ ㄲ ㅏ 그러면서요..

헬조선 되는 이유는 시키는 남탓으로 할게 아니라 5시 땡하면 박던 못도 놔두고 가는 인테리어 목수만도 못한 자신의 자존감을 탓해야지요..

차이나는 클라스 김누리교수편 강추합니다.  

68혁명으로부터 나타난 서구의 자유주의, 한국은 왜 못이루었는지. 야수자본주의, 자기착취.

Insight가 대단하신 분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