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조국 vs 김경수 비교하면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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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08:31:03 (175.*.*.23)
둘 다 정치적 표적 수사를 받는다는 점은 같은데
무죄 유죄를 떠나서 두 인물을 비교하면 격이 다르네요
김경수는 어제 법원 출석에서 당당하게 정문으로 들어가 기자들에게 사진 찍히며 입장을 밝히고 들어갔는데
조국은 후다닥 첩보작전하듯이 기자들 눈을 따돌려서 지하로 들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수사에 임하는 자세도 다릅니다
김경수는 그래도 성실히 조사 받으면서 적극적으로 해명하려고 했는데
조국은 입 다물고 묵비권으로 일관하고
부인 정경심은 부창부수라서 출석을 안 하거나 조서 검토하는 것만 하고 버티다가 가버리는 시간을 끌어대는 진상을 부렸고요
김경수는 어쨌든 정쟁 중단을 위해 특검을 받아들이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지만
조국은 그런 결기도 없었습니다
자신 때문에 정쟁이 격화되는데도요
특검해달라고는 안 하고 최소한 자기 결백이나 가족에 대한 법적 조치가 끝나고 나서야하겠다고 하는 것이 맞는데 전혀 그런 태도를 보이지 않고 일단 장관부터 되겠다는 행보를 보였죠
김대중 노무현 이후로 민주당이 날이 갈수록 점점 수준 떨어지는 인물들이 밀어주는 이런 시국이 암담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심한 인물들을 무작정 옹호하고 칭송하는 아이돌식 팬덤 정치 현상은 과거의 보스 정치보다도 퇴화되었다는 생각도 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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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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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히 아이디도 못까고 수준 떨어지는 글을 보니 암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