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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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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음악] 비내린 가을날엔 생각나는 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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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15 21:01:11

 

 

 오랜만에 비가 촉촉하게 내렸는데요. 오늘같은 날이면 떠오르는 노래를 한곡 올려봅니다.  

 학창시절 라디오와 함께 잠들곤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80년대 말로 기억하는데요. 당시 밤의 문교부장관으로 불리웠던 별밤의 이문세씨와 밤의 디스크쇼의 이종환씨가 생각납니다. 특히 매주 특집으로 틀어주곤 했던 별밤 베스트 7이 기억에 남는데요.  안타깝게도 라디오 방송의 특성상 마지막 곡은 잘리기 일쑤였지만, 사춘기 소년의 가슴에 불을 지펴주었던 김광석의 목소리는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동물원의 리더였던 김창기씨가 의대 본과 시험을 앞둔 바로 전날 밤에 이 곡을 완성했다는데요. 지금껏 동물원을 대표하는 노래중 하나로 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곡인만큼, 훗날 김광석의 솔로 앨범에서는 약간 부르기 편한(?) 버전으로 다시 부르기도 했었죠. 다행히 그 시절의 영상이 남아있네요. 불금에 한잔 기울이면서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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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11-15 21:04:44

1

처음듣는 노래인데 잘 듣구 갑니다. ^^

WR
2019-11-15 21:06:37

1등 축하드립니다!!

 

잘 들어주셔서 항상 감사드려요!

2019-11-15 21:07:05

이게...김창기씨 작곡이라구요? @_@

평소 그 잔잔한 목소리로 상상도 못해본 일입니다. 우와...이게...그럴 수가 있구나.

1
2019-11-16 00:35:31

집 떠나와 열차 타고~

WR
1
2019-11-16 00:39:00

크... 20여년전 감성이 되살아납니다.

2019-11-16 00:48:24

20대 초반 남성들이 한 때 싫어하는 노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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