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윗집 때문에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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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23:31:05
저희 집 윗층에는 노부부가 삽니다
이 아파트에 13년 째 살면서 층간 소음때문에 윗층 올라간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윗층에 노부부가 이사오고부터는 스트레스가 만땅입니다. 방금 자려고 누웠는데 위에서 쿵쿵 소리가나서 밖으로 나가 창을보니 불켜진 집이 윗층 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올라가서 쿵쿵 소리때문에 아래층에서 왔다고하니 아주머니가 문열고 우리는 소리 낸적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안을 보라고하는데 거실 가득 김장하고 있네요. 이 시간에 김장하는데 소리 안나게하는게 가능한지.
얼마전에는 베란다 화분에 물을 얼마나 많이 줬는지 저희집 베란다 천장에서 물이 며칠동안 뚝뚝 떨어진적도 있습니다. 새벽 5시반만 되면 일어나서 뭘하는지 왠갖 잡소리가 천장에서 들리네요
윗층에 꼬마아이들 셋있는 집이 살때도 층간소음 모르고 살았는데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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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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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뭐라 위로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