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최근 스포츠 중계들을 보며, NC 광고 좀...

어린애 보고 리니지 하라니 조기에 인생 파탄 시키고 싶나 봐요

저는 스포츠 중계를 거의 보지도 않고 티비도 잘 안보는데 틀기만 하면 그 광고 나와서 좀 싫습니다.

그 광고... 뭔가 주 52시간제에 대한 기업 오너로서의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다고 느껴지면 제가 너무 피용자 감성에 찌든걸까요? ㅋㅋ

(게임 업계는 당연히 밤샘작업해야 되는데 52시간 때문에 밤 못새고 새벽에 대신 나왔다 이렇게 들려요. 차기작도 진즉 나왔어야 되는데 게임 개발자들 피를 못빨아서 늦어진다고... 게임하는 애들이 재촉할 정도로... ㅋㅋ)

아니 그도 그럴 게 대체 광고가 멀 말하고 싶은지 통 모르겠어요. 차라리 저번에 이자까야에서 합성실패했다고 김택진 욕하고 소리지르는 그 광고는 웃음포인트라도 있었는데 이건 정말 멍게소리 같고요.

그리고 다 떠나서 근로자들이 젤 싫어하는 상사가 새벽에 혼자 일찍 나오는 상사 아닌가요? 자기가 그런 비호감 사장이라는 인증인가... 머지 대체... 아니면 그냥 밑도끝도 없는 노이즈 광고? 병맛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누가 그 광고 의미 아시는 분 설명좀 해주세용 ㅠㅠ

그 광고 야구보다가 자주 나와서 좀 그렇더군요.

아니 사장이 새벽부터 나와서 일하면 그 밑에 직원들은 뭐 어쩌라구요.

날밤까면서 일하는거죠 뭐. 여기까지는 봐줄순 있어요. 광고니까.

하지만 어린이가 왜 리니지를? 그 가챠겜을 하라구? 제 정신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