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변희재를 닮아가는 진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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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9 08:39:56
한 때는 여러방면에 정말 존경하는 분이라서 돌아설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그를 보면 안타깝고 아쉽습니다만 그는 그가 싸워 왔던 변희재를 닮아가고 있어보입니다. 요 몇일 그의 페북을 읽어보면 인지부조화가 느껴지고 진보적인 계급타파는 온데간데 앖고 현재 교수라는 신분과 계급을 즐기는게 눈에 보입니다 (거의 총장과 자신을 동일시)
도대체 왜그럴까요 저는 변희재가 되도않는 억지를 쓸때 한편으로는 진중권에 닿지 못하는 그의 부러움 질투 시기심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진중권한데는 오랜 팬심으로 바라본 결과 김어준한데 묘한 질투와 시기심이 느껴집니다. 그의 관점으론 김어준이 짜버린 이 판이 맘에 안드는거 같아요 그것으로 파생된 인지부조화와 온갖 추측성 페북들. 김어준은 진중권이 추구하는 철학의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거든요
그의 말이 철학적 측면에선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분들에게 지지를 받겠지요 하지만 인간을 제외해버린 진리와 진실추구는 학문일뿐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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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변희재에게 패배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