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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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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냉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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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83
Updated at 2023-05-15 21:5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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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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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9 09:12:19

영화관에서서 핸드폰 보면서 영화 보는건 아니죠?

그럼 주변분들에게 엄청난 민폐인데.

 

집에서는 그렇게 보시는건 머라고 하지 못하겠네요.

그런데 옆에서 그러면 스트레스 받으실만 하네요.

2019-11-19 11:06:11

영화관에서 그러면 남편분 뭐라 그러기전에 옆자리분에게 뒤통수 맞을 듯합니다.

집에서 그런다는 말씀이겠죠

집에서 그러는거야 남편분이 사랑으로 이해해 줘야...^^

24
2019-11-19 09:12:20

결혼해 준게 어디인가요? 같이 살아주는 것만도 고마운 것입니다...

2019-11-19 09:14:33

아..아침부터 눈물 흐르게 하는 댓글이네요..ㅠㅠ

WR
2
2019-11-19 09:21:19

눈물이 ㅜㅜ

5
2019-11-19 09:18:40

힘내세요 ㅜ.ㅜ

WR
2019-11-19 09:22:06

이제 신혼인데.. 막막해요 흑흑흑

2019-11-19 09:26:58

처키님께 힘내시라는 댓글 같습니다만..


보리보리님도 힘내세요..

2019-11-19 09:27:02

아~ 저기 처키님 힘내시라고 ㅜ.ㅜ

아직 신혼인데 많이 이해하시면서 사세요... 신혼이라는거 하나만으로도 부럽습니다 ^^

2019-11-19 10:32:40

아, 정말 현인이십니다...

Updated at 2019-11-19 09:15:33

 신경쓰이기 시작했다면... 앞으로도 힘들겠네요

 그러나 모지사처럼 침대서도 같이 sns할 수 있으면 행복해질지도 ㅎ

2
2019-11-19 09:15:09

영화관이 아니면 문제 없는거 같긴 한데요

2019-11-19 09:15:59

근데 아무리 남편이라해도 영화보는데 옆에서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는 건 좀 그렇긴 하네요. 저같아도 좀 화날 듯...

2
2019-11-19 09:15:58

극장이면 모를까 집에서 보는데 그러는거면 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ㅎㅎ

4
2019-11-19 09:16:02

남자는 한번에 한가지만 할 수 있지만
여자는 한번에 여러가지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말을 전하며 저희 와이프는
여자가 남자보다 우월하다고 합니다.

열등하지만 살아줘서 고마워 해야하지 않겠냐고 해서
오로지 돈버는 것과 밤일에만 집중하고 있어서
나름 사랑받고 있습나다 .ㅋ

2
2019-11-19 09:19:12

제 마누라랑 어쩜 이리 똑같나요
저는 제 성질대로 합니다.
핸드폰을 확 뺏으면서 영화에 집중하라고 하고
영화 끋나면 돌려줍니다.
몇번 그랬더니 조심하긴 하던데 이유를 물어보면
영화가 재미없어서 그런다고 핑계를

WR
2019-11-19 09:23:05

와..정말 부러워요.. 제가 그랬다가는..
검찰조사 받아야될지도 몰라요

4
2019-11-19 09:20:35

영화관에서만 아니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영화보는 스타일인거죠.

집에서 영화보는 '맛'이란게 뭐든지 마음대로 하면서 볼 수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2019-11-19 09:21:40

아....저는 집에서 영화볼때...제가 그러는데......물론 와이프도.....

WR
2019-11-19 09:23:46

서로 그러면 상관없겠는데.. 상대방이 싫어하는건 좀 안해주면 안되는건가요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데..

1
2019-11-19 09:42:50

상대방이 싫어하는건 안한다. 이것도 맞는 말입니다만...

상대방이 하고 싶은 것을 하게 두면 만사가 편안합니다.
단 그것이 민폐ㅡ제3자 타인들에게 민폐가 아니라는 전제하에서 말이죠.

영화관에서 영화보면서 웹써핑하지는 않을꺼아닙니까.. 그럼 된거죠.

2019-11-19 11:47:10

그냥 이해해 줘도 되는 일이죠 어려운 일도 아닌데.

2019-11-19 09:23:48

저의집도
애들이 그래요
글쓴이분 같은경우 저랑같은거 같네요
나름.이슈도되고 좋은영화라 같이보고
즐기려했는데.
폰보고 진작 중요부분패스하고
여기이부분봐야해 해도 보다 딴짓
포기하고 나혼자봅니다^^
꼭.봐야할거 같으면
극장으로 예의는 있어서
극장에서는 집중하더라구요
그제 같은경우 유선에서 영화하는데
본거라 패스하려는데 재밌다고 놔두라하더군요
그래서.제가 한마디했죠
저거 지난번에 같이보다 안본거쟌아ㅋ

WR
2019-11-19 09:25:58

와우 저랑 똑같아요 극장에선 안그러거든요..
사실 다른사람한텐 엄청 예의차려요.. 제가 너무 편한건지.. 저한테는 배려가 없네요..ㅠㅠ

2019-11-19 09:29:10

제가 예전에 썼던방법인데
만원짜리한장깔고
이거 끝까지 같이보면 만원준다ㅋ
지금은 제가 귀챤아서 안씁니다^^

WR
2019-11-19 09:30:07

와아우!! 이방법 좋네요!! 해보께요!!! ㅎㅎ

2019-11-19 09:25:27

아내분이 수더분하신가봐요. 반대로 보리보리님이 그러면 아내분은 신경안쓰실거에요. 다른 점인거겠죠? 사소한 것들이니 점차 적응하거나 상대가 변하거나 할거에요~

WR
2019-11-19 09:28:38

물론 와이프는 그런부분에 예민하지 않아서 신경 않쓰겠지만.. 상대방이 좀 싫어하는 부분이 있으면 좀 맞춰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저두 와이프가 싫다그러면 그런건 신경써서 안하거든요..
몇번 싸우기까지 했으면 좀 진지하게 생각하고 배려해줄만도 한데.. 본인 고집이 너무쎄요..

1
2019-11-19 09:36:42

혹시 기싸움아닌가요?

아니면 아래분이 언급하신거처럼 같이 감상하자고 하신거면

그냥 다음부터는 혼자 감상하세요..

1
2019-11-19 09:27:38

두분만의 공간에서 문제는 한분이 참거나 충돌이 일어 나는건 어쩔수 없지만

극장 같은 곳에서 영화 보는 동안 스마트폰을 한다면

두분의 문제보다 옆과 뒤쪽에서 욕이 날아올 상황이네요.

6
2019-11-19 09:30:24

아내분은 영화에 그닥 관심이 없는데

같이 감상하자고 유도하고 계시는 것은 아닌지요?

아내분이 좋아하실만한 영화를 선정해보시거나

(그러면 남편분이 싫어할 장르일 수도 있겠네요)

 

각자 원하는 취미생활을 각자 즐기는 것도 갈등을 낮추는 방법이지요.

2019-11-19 09:41:32

이 의견에 추천. ㅎㅎ
서로 참으시면서, 접합점을 찾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19-11-19 09:31:34

저는  극장뿐만 아니라 집에서 블루레이 볼때, 엘레베이터안, 길 걸어갈때. 등등에서..

저뿐만 아니라 집사람 아들,딸 전부 핸드폰 못하게 합니다.

 

다른사람에게 민폐를 줄수있거나, 뭔가 집중해야 할때. 자꾸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면 전 병이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영화볼때 대화을 안한다고 해도 같이 느끼면서 소통하는건데  그건 아니죠....


WR
2019-11-19 09:37:45

그쵸그쵸 제말이 영화볼때 대화를 안한다고 해도 같이 느끼면서 소통하는건데.. 기본적인배려라 생각했거든요.. 글구 와이프는 밥먹을때나 차에서 어디서나 핸드폰을 하거든요.. 좀 병적이게 보일수도있을만큼.. ㅠㅠ

2019-11-19 09:33:17

결혼생활에서는 상호 존중이 중요한데 와이프분이 배우자에 대한 존중이 없군요 

2019-11-19 09:33:23 (218.*.*.163)

전 와이프와 영화 취향이 많이 다릅니다.

집에서 좋은영화가 있어 같이보는데 와이프가 집중을 못하면 괜찮으니 다음에 보자 라던가 안방으로 들어가 컴퓨터나 폰 해도되니 나 혼자 보겠다 합니다.

대신 와이프 취향의 영화인데 제가 집중을 못하는 손발이 오그러져 말려 들어가는 영화는 저또한 말하고 안방으로 들어갑니다.

서로 존중해 주면 편해요. 

2019-11-19 09:33:48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19-11-19 09:37:12

제 와이프랑도 같네요..

어찌보면 나와 함께하는게 그닥 재미없나보다... 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래서 같이보는 영화도 거의 한국영화 위주로 봐요

자막읽으면 핸드폰 못하니까 ㅋㅋㅋㅋ

점점 애 빼고 같이 하는 시간이 사라져가니 슬픕니다. 

혼자 노는게 점점 재밌어져 가고..

WR
2019-11-19 09:38:44

에휴.. 저도 혼자 노는게 점점 재밋어지면 어떨까 고민이 되네요..ㅠㅠ 아직 와이프랑 멀해도 같이 하고 싶은데..ㅠㅠ

Updated at 2019-11-19 09:38:22

몇년지나면 같이 영화 볼일도 별로 없습니다. ㅋㅋ
조금만 참고 기다리세요

WR
2019-11-19 09:39:47

슬픈현실ㅠㅠ

2019-11-19 09:41:37 (223.*.*.228)

지금 글쓴 분 주된 고민은 아내분이 스마트폰 중독이시라는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아내가 영화보는데 스마트폰을 보는 것'으로 문제를 오인하시는 거 아닐까 싶어보여요. 여기가 영화 커뮤니티라서 그렇겠쥬 ㅎㅎ

[사실 저도 집에서 영화볼 때는 스마트폰으로 이것 저것 검색하면서 보는데, 제 남편은 그걸로 아무 문제 삼지 않거든요... 오히려 제가 영화 관련 정보 검색해서 종알종알 얘기해주면 엄청 흥미있게 같이 들어주는데요. (남편한테 고마워 해야 하나...)]

근데 통화하고 얘기하고 그럴때도 스마트폰을 놓지 않을 정도면 스마트폰 중독 맞는거 같아요.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다 큰 아내 버릇을 뜯어고칠 수도 없구... ㅠㅠ

2019-11-19 09:45:47

음.. 스마트폰에 너무 심취(?.. 혹은 중독)해 있는거 아닌가요.

나중에 애 낳은 후에 육아 때도 휴대폰 보면서 애를 돌볼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좀 심각해 보이는데요.

1
2019-11-19 09:45:54

한번 얘기 했는데도 안고쳐지면 그러려니 하고 살던가 영화는 혼자 보는 걸로
그런걸로 스트레스 받음 싸움나고 혼자만 손해예요

2019-11-19 09:46:47

 저도 신혼 시절에 집에서 같이 영화 봤는데

지금은 영화는 꿈도 안꾸고 티비뉴스도 따로 봅니다..

부인이 하시는게 사람많은데서 민폐 아니면 그냥 놔두세요

서서히 서로 이해하면서 간섭안하고 멀어지는 거죠.

2019-11-19 09:56:41

그렇게 딴청 피울때....나왔던 장면을 영화 끝나고 언급해보세요. 거기가 좋았다 등등....

그런 행위가 많은 걸 놓친다는 걸 좀 상기시켜보는 방법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2019-11-19 10:01:37

여자들은 한번에 여러가지가 되더군요.
뜨게질하면서, tv보고
책보면서도 tv보고
게임하면서도 tv보고
여자들은 가능합니다.
같이 영화 봐 주는게 어딥니까
조금만 아내분을 인정해 주세요.
정 싫으시면 혼자보셔야죠.

2019-11-19 10:15:31

제 와이프도 그런데...

근데 딱히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넘어가는게 나으실거 같아요

2
Updated at 2019-11-19 10:33:57 (220.*.*.139)

의외로 여자분들이 영화보는것에 그렇게 집중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요. 극장에서야 불다꺼지고 어쩔수 없이 집중하지만 집은 그렇지 않죠. 여자분들은 아까 하다가 끊긴 카톡방의 대화를 이어가야하고 내일 반찬거리도 주문해야하고.. 그러다보니 정말 본인이 흥미있는 영화가 아닌 이상 2시간동안 집에서 집중하면서 영화를 보진 않는것 같습니다. 영화광이 아닌 이상에는요.. 

2
2019-11-19 10:34:37

 한 번 진지하게 와이프분한테 여쭤보세요...

 

정말 영화를 보고 싶어서 보는 건지...아니면...글쓴 분께서 보자고 하니, 어쩔 수 없이 보는 건지...

 

글쓴 내용만 봐서 판단하기에는 영화에는 별 관심이 없어 보이는 거 같기도 하고... 

2019-11-19 10:44:00

스마트폰 중독 상담 필요한 것 같습니다.

2019-11-19 10:53:04

사모님은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않거나 보기 싫은데 억지로 봐야하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작성자님께서는 사모님이 본인에게 집중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약간 서운한 마음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 나중에 가면은 서로에게 신경안쓰는게 편할 때가 올수도 있습니다 ㅎㅎ

2019-11-19 10:53:47

 폰에 뜨는 새 글 읽는게 훨씬 재밌는데, 재미도 없는 영화 같이 봐줘야 하고 ... 지루지루 ...

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군요 ...

1
2019-11-19 11:26:28

점점 더 상대와 함께하는게 고역인 상황이 되면 어찌될지....


2019-11-19 22:56:36

영화 뭐 다 좋은데... 제발 내가 보고 싶은 영화도 같이 봤으면 합니다. 악마는 프러다를 입는다... 진짜 핵노잼이고 해서 영화관에서 1시간가량 졸았네요.

2019-11-20 01:48:23

영화나 음악, 운동 등 취미를 공유한다는 것이 생각 보다 쉽지 않은 경우가 부부의 75% 정도는 될거라고 봅니다.

이게 자녀 성장 등 가정사의 흐름과 무관치 않은데 어느 쪽이던 배려하고 자연스레 편안토록 하고 또 오디오, 카메라 같은 취미도 지나침이 없게 해서 좋은 취미가 지탄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함이 결혼 생활이건만 잘 되지 않습니다.

저는 와이프가 좋아하는게 바람 쐬는 것이어서 지금은 블루레이나 음악등의 시간은 거의 않갖고 여행이나 자전거등으로 같이 주말을 함께 하는데 저 혼자 하는 취미 보다는 만족도가 훨씬 높습니다.

디피 아제들이 저 같은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젊은 시절엔 비디오에 돌비 Hifi 마크 붙은 새로운 외화 나올 때 마다 몇 개 씩 대여해서 와 죽인다 하면서 신혼집에 친구들도 불러서 서라운드 음향 들으며 시간 엄청 보냈었습니다.
그 수평 해상도가 300라인도 안되었을것 같고 지금은 기본이 1024에 음향은 트루HD니 마스터가 즐비하게 놓여 있어도 와이프의 취미가 아니다 보니 기기가 거의 무용지물이라 장터에 내 놓으라 하는데.... 이핑계 저핑계로 아직 유지는 하고 있지만...

부부 간에 같이 할 수 있는 것은 하고 오히려 안되는 부분이 많을텐데 전자 쪽에 무게 중심을 두어야 가화만사성의 길이라고 보면 나와 생각이 다른 부분에 이해를 해 주심이 어떨까 합니다.

이래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 당위성은 웬만하면 거론치 않는 것 또한 슬기로운 부부 생활의 처신이 아닐까 합니다.

디피 글 중 이런 가벼운? 대화도 디피인 끼리 편히 할 수 있어 역시 좋은 공간입니다. 주어 - 디피

2019-11-20 01:59:56

 그냥 사소한건 익스큐즈 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게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결이라고 생각해요. 

막말로 큰 사고를 치시는건 아니니까요 (예전에 노름에 빠진 지인 아내분 생각이 나네요ㅠ). 


2019-11-20 08:31:39

결혼 20년을 앞 둔 사람으로써 한말씀 드립니다.
결혼은 성인간의 만남입니다.
상대방은 근 2-30년을 자기 방식대로 살아왔고, 보리보리님도 자신만의 방식이 있습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지 강요나 가르치려는 태도는 앞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누군가 맞고 누가 틀린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것이니까요...
물론 20년이 지난 지금도 일년에 한번 정도는 ‘애들 가르칠 때 처럼 나한테 가르치려고 하지 말아라’라고 화 낼 일이 생기긴 합니다. ^^

한가지 더 고려해야 하는 점은 신혼이시니 서로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를 정하는 작업도 필요합니다. 나는 도저히 이건 안되겠다는 한계를 좋은 말로 이해시켜 서로 합의하는 과정은 겪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 경우도 ‘내가 맞으니 네가 이렇게 해야한다‘가 아닌 ‘니 입장도 있겠지만 난 이게 너무 힘들다. 맞춰주면 좋겠다’ 라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위에 한 분이 제시하신 ‘돈’을 사용하는 게 분위기를 망치지 않으면서 은근히 도움이 되더군요.. ^^
신혼 부럽고요, 좋은 시간 소중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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