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진중권을 욕하던 지지하던 상관없지만 진중권은 자기 모순에 빠져 있는 건 진실입니다.
진중권이 표창장 위조라고 단정을 하고
그 부분에 대해 조국 일가를 열나게 까고 있죠.
그럼 맨날 진중권이 이야기 하는 것 처럼 본인의 주장이 성립 될려면
전제가 참이라야 됩니다.
즉, 조국 일가가 표창장을 위조 했다는 것이 진실일 때 진중권의 논리는 성립됩니다.
그럼 표창장 위조 사건에 대해 진중권의 사고를 살펴 봐야 겠죠.
표창장 논쟁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1-1. 초기에 총장이 모든 표창장은 자기가 관리하는 것처럼 이야기 하면서 위조라는 주장이 있었고요.
1-2. 이를 근거로 모든 언론이 표창장은 위조라고 글을 썼고
1-3. 이를 다시 받아 진중권이 표창장이 위조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는 진중권 역시 평소에 욕하던 전형적인 가짜 뉴스 생산과정과 동일합니다.
위에 1-1의 이미 무너져 버린 거죠. 총장 직인에 대한 전결은 행정팀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오히려 총장의 개인 비리가 더 큰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진중권은 1-1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언급하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전형적인 지식인 코스프레를 하니까요. 절대 무오류의 지식인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그정도 능력자가 박사 학위 하나 없는게 신기하지만요.
진중권이 모든 사건에 비평을 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취사선택이죠.
다만 표창장에 연류된 부분들에 대해서는 본인이 표창장 문제를 거론했기 때문에 언급을 해야되는게
맞습니다. 지가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는게 본인이 떠드는 "확증편향"이죠.
즉, 진중권은 지가 지를 욕하는 줄도 모르면서 자기는 무오류의 지식인이니 자기와 다른 사람들은 확증편향에 빠져있는 무식쟁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게 사실 진보층 인사들은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게 없으면 그 어려운 시기를 지내기 힘들거든요.
제가 노회찬 의원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분은 다른 진보층 인사와 달리 본인에게 매우 엄격하고
타인에 대한 이해가 높기 때문입니다.
진중권이나 심상정이나 이런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우월의식도 거의 없었고요.
노회찬 의원이 살아 계셨다면
조국에게 전화하고 열심히 사건을 파해쳐서
진실로 조국일가에게 문제가 있다면
책임을 지게 충고를 하고
조국일가에 문제가 없다면
그에 대한 지지를 하지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기대 자신의 우월성을 돋보일려는 행위 따위는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진중권은 본인을 스스로 돌아 봐야 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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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법정에서 다 밝혀질 일이라고 봅니다.
진중권이 아니라 누가 맞다 아니다 주장했다고 현재 그게 사실이라고 말할 수는 없어요.
개인 의견일 뿐이고 믿고 싶은대로 믿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