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건축 지식 없는데"..전원주택 건축, 믿고 맡겼다 '봉변'
지금 살고 있는 전원주택단지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경험없는 젊은 부부가 부족한 돈으로 적당한(?)업체와 계약했는데 어느 쪽 잘못인지 모르겠지만 업체와 현장소장은 나자빠졌고 3개월이면 완공될 목조주택이 6개월이 되어도 마무리를 못짓고 있습니다.
제 옆집도 건축박람회 들렀다가 '첨단건축공법'이라는 말에 속아서 조립식주택을 앉혔다가 후회하고 지금 겉을 다시 보강하느라 집이 누더기입니다. 그나마도 보강공사업체를 (제가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추천했는데도) 적당히(?) 골랐다가 나자빠져서 지금 목수 한 분이 1개월째 마무리 작업 중입니다.
몇개월 전부터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대지선택부터 마무리까지 주의사항을 정리했었는데, 가장 중요한 2가지는 충분한 예산과 믿을 수 있는 건축업체 선택입니다.
아무리 마음에 맞는, 성실한 업체와 시작해도 심한 의견차이 그리고 끊임없는 의심때문에 싸우게 됩니다. 주택을 지을 경우 최소한 1년 이상 그 업체를 직접 지켜보고, 그 업체가 지은 집을 직접 찾아가 입주민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그리고 현장소장도 오랜 시간 지켜보면서 직접 지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예산은 충분해야 합니다. 건축비는 모자랄 수 밖에 없는데 대출을 받던, 요구사항을 줄이던 최소한 10% 이상은 예비비로 남겨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업체는 직접 오랜 기간 동안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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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건축의 함정②] 눈뜨고 코베이는 건축주
개인 건축주 외 중소기업도 피해..계약금만 뜯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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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쪽은 죄다 이모냥인가보네요.
인테리어도 좋은 업체찾기가 쉽지도 않고...
동네 점방 과자 마진울보다 아파트 마진이 더 좋다는 카더라,,,이야기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