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에어팟 프로 일주일 간단 사용기

 구매욕구 뿜뿜인데요 ㅎㅎ

지르시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ㅎㅎ

글쓰신게 애매한데 운전할 때도 이어폰 끼고 하신다는건가요...

리퍼기간이 1년인데, 그 안에 배터리가 80% 밑으로 떨어져야 합니다. 근데 80% 이상이면 리퍼가 불가능합니다. 애플케어 플러스를 구매하시면 리퍼 기간이 늘어납니다.

프로에는 이어캡이 있는거 같던데
이거 귀에 안배기나요?

안드로이드에서도 무난히 작동해서 뽐뿌가 오고 있는데 문제는 가격이네요....ㅠ.ㅠ

기존 에어팟 시리즈 타입은 제가 귓구멍이 작아서 못끼는데 이번 프로는 커널형이라 저한테 잘 맞는 타입이라 더 끌리는 것 같습니다~근데 가격때문에 망설이고 있네요...ㅎㅎ 언제 한번 애플스토어 가서 청감해봐야겠어요~

비행기 타고 노트북으로 영화를 봤는데... 

한국영화는 혼자말 같은 장면에서 무슨말인지 모르는 소리도 바로 옆에서 내 귀에 대고 말하는것 같이 들려줍니다. ^^

 2번을 제외한 것은 기존 에어팟과 다른게 없군요.

 그리고

"또 배터리 수명이 다하면... 돈을 주고 새 제품으로 바꿀 수 있다던데... 바꿔 주겠죠?"

이건 그냥 사는거랑 가격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폰처럼 배터리만 교환(?) 이런거 없어요

 본격 뽐뿌글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에어팟프로 전 완전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생각이 드는 정도냐 하면.. 아니 이런 좋은 것들이 많이 바꼈는데 왜 애플은 자랑을 안하지? 하고 의아할 정도입니다. 

우선. 소리가 엄청 좋아졌습니다.  베이스부스트시키고, 하이프리퀀시 예쁘게 만들고 하는 이런 의미보다는  음악의 해상도가 좋아져서 스테레오 이미지 같은 음상의 느낌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기존이어폰에서 느끼지 못한 공간감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정확히 뭐를 바꾼건지 모르겠지만 기존에어팟보다 노이즈, 선명도가 확연히 느껴질 정도로 향상되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어떤분이 걱정하셨듯이 이어폰을 끼었을때 외부수음문제를 얘기하셨는데.. 정말 자연스러운 외부 사운드가 들립니다. 끼고 말해보면 내 목소리 들어보면 기존 커널형들과 어떻게 다른지 바로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대박기술은 커널형 이어폰에서 가장 거스리는 걸어다닐때 발생하는 진동음이 거의 안들립니다. 이거 어떤 기술인지는 모르겠지만... 노이즈캔슬링 기술을 이용한건지 정말 신기할 정도로 조깅할때 느껴지는 쿵쿵소리가 안들립니다. 

단점은 비싸다는거.... 이거 빼고는 정말 구입가치 높은 제품입니다. 

에어팟 1세대 쓰다가 한쪽 잃어버려서 2세대 무선 충전 쓰고 있었는데
노캔 때문에 프로로 넘어와서 정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침에 운동할 때도 이전 에어팟 처럼 떨어질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고.....좋네요. 

저도 엄청나게 만족하는데 운동할때 애플워치랑 같이 쓰니 이보다 좋을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