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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인권,복지가 보장되니 진상들이 판치는 세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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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2:51:15

 정치글 아닙니다. 

 

지난 금요일 궁금한이야기Y를 보니 역대급 진상이 나오네요.

 

노환으로 입원한 아버지를 돌보는 40대 아들이 주인공입니다. 

그는 대형병원 5인실을 혼자 쓰는데 

그야말로 진상의 결정체 더군요.

 

1. 다인실에서 다른 환자들에게 이런저런 지시 및 참견 등으로 트러블을 일으켜

결국 다른 환자 보호자 다 내보냄.

(불 켜지마세요. TV 끄세요. 말소리 줄이세요. 통화소리 내지마세요. 등등으로 

다른 환자 및 보호자를 괴롭혀 결국엔 병실을 옮기게 만듭니다)

 

2. 담당 간호사들을 괴롭혀 정신과 치료를 받게 할 정도로 함.

(들어오지 마세요. 진료기록 보여주세요. 담당의사 지금 부르세요.

처방하지 마세요. 성함을 대고 들어오세요. 소변통 치우세요. 발소리 내지 마세요.  등등)

 

3. 담당의사의 처치가 끝났다는 소견이 나왔는데도 환자의 보호자라고 

퇴원을 동의 하지 않아 병원 다인실에 장기체류 및 황제처럼 생활 함.

(담당의사가 처치가 다 끝났다고 하는데도 퇴원에 동의를 하지 않고

병원비도 내지 않고 몇달 동안 병원에서 지냄)

 

이 사람이 버티는 이유는,

절대 화를 내지 않고

조곤조곤 존댓말로 말을 하지만

하는 말이라고는 다 지시어나 억지나 상대방의 심기를 건드는 말들.

 

대화를 하다가 조금이라도 불리하면 "나가세요. 녹음하고 있습니다. 경찰 부릅니다."

등으로 대화를 중단하고

정말로 경찰을 자주 부릅니다. 

 

오죽하면 경찰들이 이 사람이 자주 신고한다는 걸 알고 있어요. 

그럼에도 경찰은 신고가 들어오면 출동을 해야하고

신고자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 진상을 보호합니다.  

 

가만 생각해 보니 이 사람으로 인해 입는 피해자가 굉장히 많더군요.

 

일단 환자와 보호자들. 그리고 의료진들. 그리고 툭하면 별거 아닌 일로 출동해야 하는 경찰들

조금 더 비약을 하면

그 시간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과 보호자들.

그리고 경찰의 조치를 받아야 하는 다른 시민들까지 확대하면.

 

이 진상으로 인한 피해가 몇백명 수준 까지도 추산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법이나 규정 등을 잘 알고 있고, 그 틈바구니에서 어떻게든 남을 괴롭히면서

혼자 살아가고 있더군요.

 

어느 직장이나 진상에 대한 별별 이야기가 다 나오더라구요. 

 

왜 이렇게 진상이 많아졌을까?

 

인권의식이 높아지고 개인의 권리가 보장되고 관공서에는 민원인을 보호하다 보니

결국엔 진상들만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갑질 및 진상 처벌법이라도 만들어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 설마 그 분께서 이 글을 보고 저를 고소한다고 하지는 않겠지요?

  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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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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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2:55:04

식사도 끊어 버리고 그러면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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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2:55:10

선진국화 되는 과정이죠...예전에 외국 서 보고 듣던 유형들이 한국에서도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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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03 12:58:52

 물론 있는 사람들의 갑질이야 당연히 문제지만 이런 식으로 약자 코스프레 하면서 자기는 무조건 보호 받아야 한다고 (보호가 아니라 거의 권리) 생각하고 땡깡 부리는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세입자 중에 진상 세입자들도 많이 있고 건물주 중에 악덕 건물주도 있둣이요.   서민은 착한 사람, 부자는 나쁜 사람 이게 꼭 아닌데 말이죠.   예전에 차를 수리소에 맡기고 택시를 탔는데 기사분이 운전하다가 택시가 늘 하듯이 끼워들기 운전을 하는데, 수입차 한대가 양보를 안해주더군요. (저라도 안해줬을 듯) 그러더니만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있는 것들이 더해요..서민들은 안그러는데..이러시더군요..(실은 제가 수입차를 맡기고 나오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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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03 13:31:28

악한 사람들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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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3:03:48

약자가 선할리가...라는게 요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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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3:05:58

 저런것이 정말 개 새 죠...소시오패스. 아마 나중에 입원비 안받는다고 할때까지 버틸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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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3:07:12

사람이 성장하면서 이상한 행동을 할 수는 있는데 그럴때마다 주변에서 제지를 받고 잘못된거를 생각을 하면서 성장해야 하는데 이런 과정이 없으면 커서 민폐만 끼치는 잉여가 되는 거라 봅니다.

이런 케이스로 대표적으로는 그 재벌가 사모님과 딸들이 있죠.


치료법으로는 주변에서 물리적인 제재나 정신적인 갈굼이 약이기는 한데 문명인들이 그럴 수 없는게 딜레마죠.

그런데 이야기 해주신 진상의 행동이 낮설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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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3:08:04

결국 확율의 문제라고 봅니다.
이런 인간 말종들도 있지만
하루 한끼도 못 먹고 스스로 가족끼리
목숨을 끊는 사람들을 하나라도 줄일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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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3:08:17

왠지 알것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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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3:09:34

그렇게 남에게 피해받고 싶지 않으면 독실 달라고 하면되지 생각이 남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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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3:17:33

병실료 차액을 부담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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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3:22:46

물론 그래야되니 저렇게 행동하는 거겠죠. 저런식으로 다인실을 독실로 만들거면 사용해야되는데 못쓰는 병상에 대한 비용청구도 가능해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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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3:14:47

저도 이거 봤는데 완전 미친인간이더군요. 진상오브 킹진상
저거 병원에서 영업방해
정신적 피해등으로 고소못하나? 란 생각도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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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3:25:03

아니 저란 걸 법적으로 그 어떤 제지도 못 하는 건가요?
강제 퇴원 같은 거 못 하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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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3:26:41

동석이형 옆에 환자로 오면 아무소리도 못하고 퇴원할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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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03 13:35:18 (112.*.*.23)

식당은 더해요~ 인터넷에 올린다 협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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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4:11:03

약한 것이 곧 선한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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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4:13:09

말씀하시는 바는 알겠습니다만
글 제목을 본 사람들이
민주, 인권, 복지는 나쁜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될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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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4:50:50

예의바르고 욕설도 안하는데 뭐가 부족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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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5:11:48

그냥 미친놈이죠.
소리지르고 육두문자해야 미친놈소리 듣는거 아닙니다.

오히려 저런류의 미친놈들이 더 무섭지요.살인충동까지 느끼게 해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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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20:43:59

 저 정도면 정신병원이 답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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