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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취중잡글] 피카소와 온실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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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6 19:16:38

먹고 사는 것이 바쁜 나날이 계속되다 보니 조국 대전 이후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낮습니다.

고래고기 황운하 비극적인 죽음 하명 논란 추다르크 등속 사안 파악이 어렵습니다.

 

시간을 내서 PD수첩도 챙겨보고 알릴레오도 보고 검찰 폭주와 기레기들 민낯을 봅니다.

사안을 이해하는 수준이 낮기 때문에 일개 시민으로 비평할 수 없지만 떠오르는 생각이 있습니다.

 

최근 노트북이 고장나서 바꾸면서 AMD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으로 바꿨습니다.

평생 인텔만 써오던 사람이 걱정하던 불안을 잠재울 성능으로 리사 수 누님께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라이젠5 노트북 CPU의 모델명이 피카소라는 생각에 의식의 흐름에 따른 상상력이 발휘됩니다.

피카소는 추상화를 잘 그리는 사람이고 저는 그 그림을 이해하지 못하는 예술적 문외한입니다.

 

검찰 특수부는 그림을 잘 그려서 수사하고 공소하는 검사들입니다.

밑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해서 예쁜 그림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출중한 능력을 가진 검사 집단입니다.

 

기자 출입처는 일제 강점기 기자 구락부의 잔재라는 것을 안다면 PD수첩의 고발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가 아니라 끈끈한 정으로 서로를 물고 빠는 친목 집단입니다.

 

특수부가 그림을 그리려면 많은 물감이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 RGB 값을 가지는 물감은 검찰청에 상주하는 기자들입니다.

 

검찰이 쏟아내는 온갖 억측과 추측이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나갑니다.

피카소 그림 같은 추상화가 완성되어도 저같은 필부는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검찰과 언론이 만들어 낸 상식밖의 그림을 예술이라고 칭송하는 평론가들이 떠들면 

예술을 이해할 수 없는 저같은 필부는 그것이 예술이라고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린하우스 이펙트는 언론계에는 온실 효과 보다는 퓰리처상을 받은 린다 그린하우스를 상징합니다.

뉴욕 타임즈 린다 그린하우스가 수십년간 법조계 특히 법원 판결을 분석하는 기사를 다루면서

 

본디 보수적이던 연방법원 판사들이 그린하우스에게 잘 보이려 진보적인 판결을 하려는 경향을

비판하며 나온 조어지만 그 의미를 우리에게 되돌려 보면 코메디 같은 상황이 생깁니다.

 

기자를 의식해서 보수적 성향의 판사들이 진보적 판결을 함으로써 시대를 변화시켰다는 의미가

우리 기레기들은 법원이 아닌 기소청에 몰려가 판결이 아닌 검사들의 물감이 되어 기사를 갈깁니다.

 

완성된 예술 작품도 아니고 그림 그리는 사람의 물감이 되어 쏟아내는 온갖 오물을 물감인양

벽에 똥칠 할 때까지 막장으로 살고 있는 언론인과 검사들이 부끄럽습니다.

 

많이 배우고 많이 공부해서 사회에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칭송받지 못할만정

똥 물 속에서 물감도 그림도 악취를 풍기는 사회악이 되어가는 현실이 너무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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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9-12-06 21:30:55

 판사봉도 기자들 펜도...이제 더이상 필요없지요...

판사나 기자도...더이상 필요 없는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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