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PW 찾기 회원가입
뒤늦게 동백꽃 보는데...
 
8
  2505
2019-12-06 20:30:39

 

12월 들어 갑작스레 일이 뜸해져서 하릴없는 시간 때우기로

드라마 보느라 긴 시간을 비생산적으로 허비하지 않겠다 다짐했던 스스로의 맹세를 어기고

디피 회원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동백꽃 필 무렵'을 뒤늦게 정주행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야....이거 안봤으면 참 후회스러울뻔 했습니다.

재미와 잔잔한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물건이네요.

오래전에 보고 두고 두고 가슴에 담아 놓은 드라마가 하나 있는데,

그 드라마가 '고맙습니다' 예요.

'고맙습니다' 못지 않게 이 드라마도 오래 기억되고 되새김질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우연하게도 두 드라마 모두 공효진이 주연이네요.

공효진은 뭔가 겉으로는 맨날 당하고만 사는 약자 같으면서 사실은 내면적 힘이 있는

그런 캐릭터에 참 잘 어울리고 연기를 잘하네요. '파스타'에서도 그랬고요. 

그리고 용식이 캐릭터 너무 멋집니다. 요즘은 저런 '진짜 남자'를 찾아보기 힘들죠.

배우들도 주연 조연 할 거 없이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정말 맛갈나게 연기합니다.

캐릭터 하나 하나가 다 살아있구요.

놓치면 후회 했을, 제 감성에 딱 맞는 드라마 소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딱 절반 지점에 왔는데, 남은 회차도 즐거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2
Comments
2019-12-06 20:32:53

저도 최근 디피를 통해 알게되 넷플로 정주행중인데 정말 대박입니다.
이런 좋은 드라마가 마니 나왔으면 하네요

WR
2019-12-06 20:52:05

지상파 드라마가 종편 드라마에 밀려 힘을 영 못쓰는 것 같더니

정말 모처럼 지상파에서 물건 하나 나왔네요 ^^

2019-12-06 20:33:43

오늘 경향신문 칼럼에도 언급됐지만,

"사회적 비주류층인 여성들이 연대하고 치유하는 드라마"라는데

방점을 찍는 이들이 많더군요

WR
2019-12-06 20:53:55

그렇게 정의되는 모양이군요. 끝까지 보면 알 수 있겠죠?

2019-12-06 20:33:46

저도 뒤늦게 보고 있는데 재밌더라고요.
제겐 올해의 드라마입니다.

WR
2019-12-06 20:55:13

드라마를 잘 보지 않아서 저는 올해 '나의 아저씨'에 이은 두 번째 드라마 정주행 입니다.

저는 '나의 아저씨' 보다 좋으네요. 그래서 저도 올해의 드라마!

2019-12-06 20:50:48

이정은씨 연기도 좋았죠.

WR
2019-12-06 20:55:47

팔색조의 뒤늦은 발견! 이라 할만 하죠. ^^

1
Updated at 2019-12-06 22:06:59

제게는 손에 꼽을 정도의 인생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가 정말 대단한 게, 마지막화인 20화가 가장 좋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배가본드의 마지막화와 비교가 많이 되더라구요.

많이 웃고 울고 하면서 봤습니다. 쭈욱 정주행하시길 바랍니다.

WR
2019-12-06 20:57:13

저는 '고맙습니다'가 최고의 인생 드라마인데, 끝까지 보고 '고맙습니다'를 제치게 될지

아니면 '고맙습니다'가 여전히 최고의 드라마로 남을지 말씀 드릴게요 ^^;

2019-12-06 21:03:57

뒤늦게 몰아서 완주하는 타입인데요,
요즘은 뭔가 팍팍한 기분이라 출발을 못하네요.
언제고 편안하게 시청할 준비가 되면 완주하려고 아껴두고 있습니다. ^^

2019-12-06 21:17:49

 아~~나도 봐야 하나요?? ㅋㅋ

2019-12-06 21:21:49

개인적으로는 남주랑 여주 말고 조연들의 연기를 감탄하면서 봤네요...

2019-12-07 08:12:21 (125.*.*.218)

옹벤져스 대박이었습니다.

2019-12-06 21:32:14
- 본 게시물은 읽기 전 주의를 요하는 게시물로서 내용이 가려져 있습니다.
- 아래 주의문구를 확인하신 후 버튼을 클릭하시면 게시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9-12-06 22:05:28

와 부럽네요!!
아직 절반이나 남으셔서 ㅠ

2019-12-06 22:21:19

연기도 잘하고 대사도 정말 찰지죠. 별 생각없이 깔깔대며 보다가 다른 드라마를 보고 나면 동백꽃이 얼마나 잘 만든 드라마인지 감탄하게 됩니다. 

Updated at 2019-12-06 22:42:28

저도 지금 몰아보고 있는데 이제 마지막회 1회(이전식으로니 2회) 남았네요.
공효진도 공효진이지만 강하늘 매력이....
뭐 그래봐야 동네를 지키는 언니들이 짱이지만요 ㅋ

1
2019-12-06 22:42:19

확실히 박은애도 동백이 보러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한게 맞나보내요.

Updated at 2019-12-06 22:43:37

스포하고 싶어요...

2019-12-06 23:24:17

드라마 내 여러곳에서 꿀잼이였지요!! 갑자기 연장방송때문에 후반부에는 약간 늘어지는 경향도 있었지만

재미난 드라마죠!!

2019-12-07 08:13:02 (125.*.*.218)

19-20편은 진짜 눈물 정말 많이 흘렸습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