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민부론을 주장하는 황마진.
저는 이 물건을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의 맹점도 보입니다.
공부만 열심히 하면 저렇게 무식해도 저 자리에 올라가는 것을 보면 교육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큰 겁니다.
콘텐츠가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를 개무시하고, 대학졸업 후 공부도 딱히 안했을테니 교양서적을 읽어본 게 한참 전 일겁니다. 시대의 문제를 인식하는 수준이 너무 낮다보니 아무도 공감할 수 없는 아야기만 합니다. 고민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교육의 불균등, 지역의 불균등, 청년들이 왜 ‘n포세대’를 자처하는지에 대해 한톨의 고민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지방에 일할 사람이 없다는데 멋진 카페를 만들면 사람이 온다? 지방에 왜 젊은 사람이 없는지, 왜 서울경기가 과밀되는지, 지방과 중앙이 균등히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하면 해소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 적도 한순간도 없는 물건입니다.
민부론. 국민이 부자되는 나라를 만들자면서 52시간 노동 시간은 너무 적답니다. 52시간이면 7일을 매일 일해도 하루에 7.5시간 정도 되는 중노동입니다. 하루에 5일만 일해도 10시간을 넘게 일하는 겁니다. 9시에 출근하고 8시에 퇴근하는 겁니다. 아침 9시에 출근하려면 7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오죠. 8시에 퇴근하면 집에 도착해서 씻고 밥먹으면 잘 시간입니다. 이게 삶입니까? 그냥 죽지 못해 사는거죠.
최저임금 너무 많답니다. ㅅㅂ 월급 적게 받는데 부자되라구요? 월급 적게 받고 많이 일해서 회사가 커지고 부자가 되면 월급도 그 비율대로 올려준답니까?
돈 없는 부자. 머리숱 많은 대머리. 적게 먹는 대식가.
자기 입 주둥이에서 나오는 소리가 무슨 소리인지 모르고 하는 거 아니면 저런 똥을 못 뱉죠. 저거 서울대 가서 한 이야기라죠? ㅂㅅ 같은 새끼들은 저런 소리를
쳐듣고 앉아있어요. 자기들은 52시간하고 상관없고 최저임금과 상관없는 삶을 살 예정이니 동조합니까??
저런 이야기는요. 친한 친구끼리해도 ㅂㅅ 소리 들을, 앞뒤 안맞는 개소리라고 욕먹을 이야긴데 기사로 접합니다. 비판 하나 없는 기사. 기래기들.
내년 총선까지 어떤 재미를 줄지 모르겠지만 안철수도 빨리 와서 콤비를 이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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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활이 보면 누가 써준 대본 외워서, 그것도 대충 외워서 감정/표정없이 로보트 발연기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