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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혹시 회사동료의 연봉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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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 18:32:23 (223.*.*.179)

먼저 익명으로 질문글 올려 죄송합니다
혹시 회사 동료들의 연봉을 아시나요?
암묵적으로 동료에게 급여질문을 안하는게 예의인데.. 우연치않게 입사동기 급여명세서를 봤는데 저보다 월급이 20정도 더 많네요..
그 친구에게 물어보기도 그렇고 대표에게 물어봐야 하나요?.. 채용시 정해진 초봉으로 순진하게 주는대로 받은건 아닌지.. 스스로가 좀 한심해지기도 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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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12-08 18:34:20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급여얘기는 공유 못하게 하네요.

저역시 다른사람보다 적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들어올때 잘들어와야된다. 이말이 실감나네요.

WR
2019-12-08 22:39:56 (1.*.*.100)

제가 첫 직장이다보니..  서툰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2019-12-08 18:36:53

입사 1년차인가요? 그 동기가 학력이 높거나 혹은 더 받을만한 자격증?이 있거나...등등 가능성은 없나요? 혹은 신입사원 연수? 이런거 할때 더 좋은 점수를 받았다던가.

WR
2019-12-08 22:41:40 (1.*.*.100)

 

 2년차입니다.  동기가 저보다 영어를 잘 하는점이 가산된 걸까요?..ㅜㅜ



  

2019-12-09 07:25:47

2년차면 당연히 벌어질 수 있는 일이죠. 1년차때 평가를 잘받아서 고과가 높으면 10% 정도 벌어질 수 있고, 또한 연말정산을 잘했으면 절세해서 실수령 금액이 높아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즉 2년차에서는 모두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업무상 영어가 필요한 일이면 사장이 평가를 잘했을 수도 있고요

1
2019-12-08 18:37:23

연봉이 같은데 차이 나는 경우가 결혼해서 부양가족이 있을 경우 소득세에서 차이가 나기도 하기도 하더라구요

WR
2019-12-08 22:42:10 (1.*.*.100)

 

 둘다 미혼이라서요..  댓글 감사합니다


4
2019-12-08 18:41:28

일단 연봉은 기밀이라, 본인의 연봉을 말하는 것에 대해서 근로 계약서에 사인 하셨을거에요.

남의 연봉 알고 있으니 더 올려달라고 하면

100%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볼거고. 누구 거 봤다라고 하시면 또 그 사람도 곤란해 질 수도 있습니다.

저희도 경력 입사 할 때, 얼마나 협상을 잘하냐에 따라서 많이 차이나요.

심지어 저희 회사 다 합격했는데 안오고 고객사로 간 사람이 있었는데, 저보다 낮은 연차로 2~3천 이상 높은 연봉 준다고 했었다더군요.

WR
2019-12-08 22:42:53 (1.*.*.100)

 

 근로계약서에는 없었구요..  회사내규에 있는지는 한번 확인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2019-12-08 23:16:39

회사 규모가 어느 정도 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규에 없어도 괜히 미운털 박혀요. 

조심하셔요.


2
2019-12-08 18:41:58

성과에 따른 차이가 없는 호봉제라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매년 성과 평가에 따라 달라지지 않나요?
입사 첫해이고 모든 조건이 동일한데도 차이가 나면 좀 이상하긴 하네요. 실수령액이 아닌 총액 기준이신 거죠? 부양가족 수에 따라 원천징수 세금이 달라져서 실수령액은 다를 수 있습니다. 뭐 이것도 양말정산하니 별 의미 없는 차이구요

WR
2019-12-08 22:44:49 (1.*.*.100)

 

 저희 회사가 호봉제는 아니구요.. 성과급이 적용된 것일까요?..ㅜㅜ

 

 조언 감사합니다


4
2019-12-08 18:45:28

사실 그 거 대표에게 물어보면 예의도 없는거고, 연봉 비밀규정도 위반한 겁니다. 

찍히게 될 지 모릅니다. 

 

본인이 더 못 받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자녀 여부, 자격증, 이전 경력, 학력, 직무에 따라서

집이 멀어서 차비가 더 든 다거나 자가 차량 이용해서 유류비 지원일 수도 있고요.

엄밀히 따지면 대표의 판단에 그 동기가 더 일을 잘 할 것 같아서, 더 줘도 할 말 없습니다. 

 

본인이 일 열심히 더 잘 하셔서, 

다음 연봉 협상때 올려 달라고 타당함을 말하는 게 최선입니다. 

 

WR
2019-12-08 22:46:23 (1.*.*.100)

 

 연봉 비밀규정이 회사내규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들 연봉이야기는 회사에서 안하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19-12-08 18:58:51

서로 급여를 까면 최소 한명은 실망을 하게 마련이니(둘다 실망할수도 있지요) 하지 말래는 짓이지요.
세상에서 본인 급여에 대한 정당성에 대해서는 동료들이나 고용주보다 본인이 가장 이해력이 부족할겁니다. 그 누구건요.

정말 부당하고 형평성이 어긋난다고 생각되면 따져볼수는 있으나 퇴사를 각오할때 할만하다고 봅니다.

부연하자면 고용주 입장에서는 한사람을 잃어도 개별적인 어필에 전체 시스템을 흔들고 싶지는 않은(그렇게 한 직원을 만족시켜주면 다른 직원은 가만히 있을까요?) 마인드가 100이면 99는 있을거에요.
그래서라도 동료직원 급여 알게되는건 절대적으로 차단했어야죠.
그리고 서로 비밀로 하고 급여를 깠는데 뭐 결과적으로 본인이 해피하면 괜찮을까요? 천만에...이제 동료가 퇴사각이고 본인 일거리가 늘어나겠지요.

근데 일단 알아버렸으니 어쩐답니까 적게 받아서가 아니라 내가 낮은 대우를 받는다는 그 불만을 안고 일을 하기가...

WR
2019-12-08 22:47:51 (1.*.*.100)

 

 말씀하신 부분 공감이 되네요..ㅜ

 

 우연치 않게 본거라서..  이야기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열심히 일해야죠..ㅜㅜ


2019-12-08 18:50:49

모르는게 약이죠 ^^

2019-12-08 19:01:09

와 난 이렇게 야근하고 고생하는데...
옆에 애보다 돈도 덜받네 아씨 짱나
이직이나 해야지 아이쿠 사장님 팀장님
돈더받는 ㅇㅇㅇ 나 더 시키세요 왜제게만
그러십니까 등등의 마음속 불평이 자라납니다

2
Updated at 2019-12-09 00:51:20

판도라의 박스예요.
열지 말아야 할 걸 여셨네요.
괜한 자괴감 갖지말고 다른 사람에게도 내색하지 마시길...

2
2019-12-08 19:25:01

내동료가 나보다 20만원을 더받든 내후임이 나보다 30만원을 더받든 관심없습니다
나는 내돈만 밀림없이 꼬박꼬박 지급되면 누가얼마받든 관심없습니다

2019-12-09 08:22:36

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 많이 받는 것에 신경 쓰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 사람이 나랑 똑같이 되면 20만원 적어져야 하는데, 그럼 모두다 적어져야 하는거죠.

동긴데 나보다 20 더 받으면 나도 나중에 20 더 받아도 회사에서 그리 아깝지 않겠네요. 

2
2019-12-08 19:42:35 (110.*.*.14)

 연봉제시스템에서 차이나는 부분을 당사자인 동기나 대표에게 왜 물어보죠? 물어보는게 이상한거 같습니다. 

2
2019-12-08 20:03:49

직군에 따른 업무수당(전산직, 기술직 등)이 여러가지가 있고, 자격증 소지 여부(건축사 등)에 따른 별도의 수당도 있을 수 있습니다.

총무과에 다른 사람의 연봉을 직접 알아보는 것은 어려울 것이므로, 노조가 있다면 연봉 구성을 문의해 보면 대충 짐작은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유가 있는 연봉의 차이지, 불이익은 아닐 거라고 생각이 드니 너무 괘념치 마시기 바랍니다.

괜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직장생활에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요.

WR
2019-12-08 22:49:13 (1.*.*.100)

 

 조언 감사합니다..   경리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봐야겠습니다..ㅜㅜ

3
2019-12-08 20:27:25

외국계 기업에서는 다른 사람의 연봉 관련하여 발설하거나 하는 것으로 퇴사도 가능합니다.

3
2019-12-08 21:36:52

연봉 누설은 해고 사유에 해당됩니다.

2
2019-12-08 21:41:00

칼 막스는 급여가 노동의 댓가가 아니라 노동력의 댓가라고 정의 했다더군요
평생 월급장이로 지내셨던 제 아버지는 그러시더군요 "회사는 직원이 나가지 않을 만큼만의 월급을 준다"
만약 못참을 만큼 월급이 적다면 그만 둔다고 할때 회사에서 붙잡을거구요

월급장이들에겐 참으로 어러운 것이 그 시기인것 같습니다

WR
2019-12-08 22:50:10 (1.*.*.100)

 

 아버님 말씀에 공감이 됩니다..  회사는 나가지 않을 만큼의 급여를 준다..ㅜㅜ

 

 조언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19-12-08 22:02:46

본문중에

 

"암묵적으로 동료에게 급여질문을 안하는게 예의인데.. " => 예의가 아니라 법적인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친구에게 물어보기도 그렇고 대표에게 물어봐야 하나요?.. 채용시 정해진 초봉으로 순진하게 주는대로 받은건 아닌지.. " => 인사팀 급여 담당자에게 회사 공식 급여체계에 대해 문의하시면 될겁니다.

 

부양가족, 군복무 기간, 학사/석사/박사 최종학력 경력, 전문 자격증 인정 여부 등등 회사에서 적용하는 급여체계에 글쓴분이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동기분은 회사 급여기준에 글쓰신 분과 다른 차이가 있을것 같네요. 그것 때문에 스스로가 자책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위에 다른분도 써 주셨는데, 다음 연봉 협상때 본인이 생각하시는 연봉으로 회사와 서로 조율하는게 최선입니다.

WR
2019-12-08 22:52:03 (1.*.*.100)

 말씀하신 내용처럼 경리에게 물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윗분들 말씀 들어봐도 제가 노력해서 연봉을 높이는 방법이 최선인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2019-12-08 23:12:36

1년차 평가 잘받으면 그정도 날듯요

2019-12-09 00:31:30

 본인이 연봉이 적힌 근로 계약서에 사인하고 딴말하기 없습니다.

Updated at 2019-12-09 12:17:43

참 이게 기분 더러운게 십년 가까이 다니면서 우리 회사는 기본급 인상이라는게 원칙적으로 없는 회사이고 실적 급여로 너 스스로가 올리는거다..라고 해놓고 막상 나중에 알고보니 결정권자가 자기 친한 사람들 또는 자기한테 득되는 사람들 위주로만 꾸준히 올려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순간 화가 버럭 나죠.. 더군데나 경력직이지만, 신입이나 마찬가지 인데 기본급이 십년 가까이 다닌 직원들 보다 월등히 높게 받고 들어왔다는 걸 어찌 어찌 알게 되어버렸을 때 회사 한번 발칵 뒤짚어 진 적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회사에서는 너가 그걸 어떻게 알았느냐.. 가 먼저 관심사 였는데, 새로 뽑은 직원이 말실수로 발설한게 되어 버려서 쌍방 처벌 하기 싫어서 유야 무야 넘어가긴 했지만, 그 이후로 회사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았죠.. 외국계 회사에서 기본급 높이는 방법이 오죽하면 퇴사하고 재입사 하는 방법 밖에 없다는 농담아닌 농담이 있을 정도니깐요.. 몰론 제입사가 가능하다는 전제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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