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최초의 치매 치료제 될 수 있을까

역시,
"지연" 이군요......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낫겠죠...

제발 효과있는 약이 개발되었기를....

전문병원이나 대학병원에 가면
중증 이상 치매 환자에게는 패치를 처방해 주는데
이게 상당히 효과가 좋습니다
먹는 약도 효과가 좋은 약이 있고요

근본적인 치료제는 아니지만
완화나 지연제는 지금도 있습니다

지연이라도 제대로 죽죽 시켜 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얼만큼 어느 정도로 유지하면서 지연시키느냐가 관건이겠네요.

 amyloid β fibrils하고 선택적으로 결합해서 치매 단클론항체(human monoclonal antibody)로 적용하는거네요. 임상실험 한번 더 해야 된다고 하니 지켜볼일 이네요. 너무 복용량이 높으면 안될텐데...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eur/article/PIIS1474-4422(19)30480-6/fulltext

 사촌동생이 디앤디파마텍 대표인데 이쪽도 꽤 개발이 잘 되어가고 있는거 같더군요.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젬백스에서도 임삼2상 성공한 치매치료제 있더군요

 약으로 출시전엔 그저 주가놀이일뿐이죠.

저런 식으로 최초 프로토콜대로 안 하면 실험 결과 인정 안 됩니다. 완전히 다시 해야죠.

속수무책 진행되던 병이 지연시킬 수 있는 약이 나왔다면,
점차 진화해 병을 잡을 수 있게 될 희망을 가져 볼 수 있겠죠.
모든 병이 안타깝지만,
가장 잔인한 병이 치매라고 생각해
반가운 소식이네요.

 저위치까지 간 약물들은 전임상에서 최소한 어떤 지표로던 효과가 입증되어 간 것입니다.
다만 동물실험에서의 AD 모델이 실제 AD 병리를 얼마나 잘 반영하고 있나라는 본질적인 문제가 있고...
임상실험에서도 비슷한 딜레마가 있지요. AD를 뭐 살아있는 환자에서는 주로 인지평가와 영상결과로 논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러면 약먹고 어떻게 될까가 한의학같이 되버리는거죠. 잘 모르는 질환 정도에 잘 모르는 정도의 약을 적당히 먹고 얼마나 나아졌는지 잘 모르는......
워낙 가용한 약이 별로 없으니까 부작용만 적다면 결국은 튀어나오지 않을까 예상은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