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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책 얼마나 읽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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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09:30:37
링크에 나와 있듯이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이나 난리죠. 다들 책 안읽는다고.
저도 책 안읽기 시작한지 한 2~3년 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서 정가제 때문에 책값이 비싸져서
혹은 동네 책방이 없어서가 아니고 책을 대체하는 온라인 컨텐츠들이 너무 많아져서 그것만 보는데도
시간이 모자랄 정도거든요. 휴일에 넷플릭스에서 영화 한두편 그리고 유투브에 올라온 신규 영상 한두편
보면 시간은 후딱 가버리더군요. 덕분에 읽을려고 사둔 책들은 먼지만 가득 쌓이고요.
그나마 간간이 읽는 책들은 전부 핸드폰 안에 들어 있습니다. 아마존 킨들도 있고, 알라딘에서 판매하는
전자책 리더기도 있지만 아무래도 출퇴근시에 들고 읽기 편한건 핸드폰으로 보는 책들이더군요.
게다가 요즘은 주로 주간지만 읽다보니 책에 투자하는 시간도 많이 줄기는 했습니다.

http://www.bizhankook.com/bk/article/19074

활자 중독자인 한 사람으로써 책들을많이 읽어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다양한 컨텐츠들이 등장할 테니까요.

일하기 싫은 월요일 아침이라 주저리 주저리 몇마디 남기고 갑니다.
한주 화이팅 하시길.
 
님의 서명
고장난 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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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09 09:39:56

곧잘 읽어서 책 모임도 참석하고 나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만.. 주변에 책 읽는 분 찾아서 모임에 참석 시키기 힘든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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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09:42:47

신간은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소장욕구 생기면
구입하고 있습니다만
도서정가제 타격이 제일 크네요 ㅠㅠ
정기적으로 독서 모임도 하고 있는데
책을 제대로 못 읽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두꺼운 책은 아예 완독조차
힘들어 하고요

2019-12-09 09:44:29

책은 전기가 끊겼을 때 비상식량 수준입니다. dvd는 인터넷이 꾾겼을 때구요

2019-12-09 09:47:06

아니 김영하 작가가 저런 광고를 했어요????
말도 안됩니다
분명히 집에 책 사놓으면 언젠가는 다 읽는다고 말했는데 그래서 제가 책 사재기하면서 김영하 말로 합리화했는데 ...
방송나오더니 허파에 돈바람 들었나봅니다

2019-12-09 13:04:25

기사 보면 김영하 작가의 공식적인 해명은 아직 없고, 밀리의서재 측에서 사과 했다는걸로 봐서 당사자는 광고의 구체적인 내용을 몰랐을 수도 있겠네요.

2019-12-09 19:15:22

그렇군요 김작가가 차라리 몰랐길 바랍니다

2019-12-09 09:53:28

니은서점을 저 분이 하시는군요

주택가에 인문학 서점이라니 유지가 될까? 돈 많은 사람 취미용인가? 이런 생각을 했었네요.

2019-12-09 09:59:17

꾸준히가 안 되네요

1년에 한 6개월은 매일 1권씩 읽다가 나머지 6개월은 거의 1권도 안 읽는(일단 올핸 그랬습니다)

처음 3개월 좀 읽다가 그담 3개월 안 읽다가 여름 지나서 또 조금 읽다가 추워지면서 또 안 읽고

뭐 그래도 안 읽는 것보다는 낫지 않느냐 하면서 위로중

대신 다른 거에 열심히 빠져 있 ㅠ

독서도 꾸준히 해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렵(뭐 독서만 그런 건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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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10:17:43

요즘 젊은 세대들 너무 책 안 봐요.아니 책이 아니라 그냥 글 자체를 싫어하더군요. 하다못해 레시피나 매뉴얼 혹은 영화 리뷰를 찾아도 문서형식웹페이지가 아닌 무조건 유튜브로 검색하는데 책은 더욱 더 안 팔리겠죠. 적어도 우리나라는 책이 더 빨리 축소될 것 같아요

2019-12-09 10:26:08

배딜앱이 잘되는 것도 주문 전화 자체를 하기가 싫은거죠

Updated at 2019-12-09 10:32:03

책은 담겨있는 정보가 무겁고 읽는데 부담스러운 데 비해
영상은 정보가 가볍고 보는데 부담이 없으니
어쩔 수 없긴 하죠

하지만 고급 정보를 쉽고 편하게 전하는 것은
말은 쉽지만 실제로는 아주아주 어렵죠

그 어려운 것을 무조건 요구하기만 하고
못해준다고 외면하면
결국 얇거나 잘못된 지식과 편협된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죠

뭐 자업자득이기는 한데
원래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죠
그걸 바라는 게 잘못된 욕심이지요

2019-12-09 10:37:19

1년 중 책이 땡길 시기가 있는데 그때 몰아서 보는 편입니다

지금은 조조전이란 책 읽기 시작해서 9권째 달리는 중입니다

Updated at 2019-12-09 10:55:55

책 구매는 년간 30권 내외(완독까지는 쉿..)음악도 그렇지만 자신이 애호가라면 지불해야합니다 책도 사고 공연장도 나가고 시디도 사고

2019-12-09 10:54:06

지금 시점에서 책의 가장 큰 경쟁자는 유튜브죠. 

손안의 핸드폰으로 사람이 항상 네트워크에 연결되고 있고,

언제든지 날 것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앞으로도 책은 쉽지 않을 거에요. 

2019-12-09 11:01:54

한국 사람들이 글을 이해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들었습니다 누굴 탓할게 있나요 전쟁통에도 책은 꼭 챙겼던 민족이 왜 이렇게 됐을까요

Updated at 2019-12-09 11:03:22

책안읽은지 무려 24년됩니다. 그전만 하더라도 하루에 평균 반권정도로 매일같이 읽었었는데 1995년에 우리나라에서 케이블방송을 시작하고 바로 가입하면서 tv삼매경에 빠져 독서가 중단되어버렸죠. 다양한 영화채널과 스포츠, 다큐멘터리 채널등 퇴근하고 집에오면 tv리모콘부터 찾는게 일상이 되었네요. 거기다 pc가 등장하고 스마트폰이 생겨난데다 4k uhdtv로 tv를 보게되면서 독서는 아련한 옛날의 추억으로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래도 한때는 한국 고대사와 동아시아 역사에 매몰되어 관련서적을 탐독한게 엊그제 같은데요. 거기다 ufo에도 빠져 일본인이 지은것으로 생각되는 '히틀러와 ufo'라는 책과 지구의 남극과 북극에 거대한 구멍이 있고 그안에 새로운 세계가 있다는 '지구속의 신세계' 작가 김정빈의 유명한 소설 '단'과 그이후엔 단학이나 국선도같은 분야에 심취해 관련서적을 엄청 읽은적도 있고 하여튼 옛날엔 독서는 가장 중요한 일과였는데 케이블 방송이 원수죠.

2019-12-09 11:13:59

올해 11권째 읽고 있네요. 근데 이건 새로 읽은 책 권수고 읽었던 책을 다시 읽은것까지 치면 20권은 넘게 읽은거 같습니다

저도 좀 활자 중독자 초기에요 ^^

Updated at 2019-12-09 12:08:34

아무래도 도서정가제 때문에 책값이 비싸진 것도 도서구입비가 줄기는 했습니다.

이제는 꼭 필요하고 여러번 읽을만한 책으로.....

그래도 아직까지는 종이책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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