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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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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복도 타고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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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09:18:10

일복이라고 해야할지.....임원복?이라고 해야할까요????

 

어릴때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교회를 다니시거나 다니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중등부(중학교), 고등부(고등학교), 청년부, 장년부등으로 연령대별 부서가 있습니다.....

중등부 총무->고등부 회장->청년부 회계(회장 시키려는 거 억지로 버텨서 그나마 회계.....;)

대학교때 동아리 들어갔더니 2학년때부터 하는 임원선출에서 2학년 회장 시키려길래 버티고 버텨서 그나마 총무로 들어감........

교회에서 하는 찬양단(예배때 앞에서 노래 부르는 부서)에서도 단장시켜서 했다가 힘들어서 내려놓음.....

중창단에서는 단장같은 총무하느라 진 빠짐...;

장년부는 또 구역모임이라고 있습니다....지역별로 평일에 한번 하는 모임인데 내년 구역장이 됐습니다..;;;;

 

회사는 이번이 두번째 회사인데 둘 다 팀장을 가장 빨리 임명된걸로 유명합니다...;;;;;;;

 

아버지가 물려주신 성실함과 책임감 덕분에 사람들의 신뢰를 받아서 좋긴 한데.....................................

개인적으로 전 리더에 맞는 성격은 아닙니다........

리더를 잘 받쳐줄 수 있는 보조적인 역할은 자신있습니다만 리더로써의 자질은 한참 떨어지죠........

 

너무 우유부단하고 모든 팀원들의 비유를 맞춰주려고 하고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싫은 소리 못하는 저같은 성격은 리더자리에는 맞지 않습니다.......

오히려 리더가 주는 명령에 성실히 수행하고 보조하는 역할은 잘하는 편이죠~

근데 그냥 모임에 잘 참석하고 말 잘들으니까 리더도 잘할거라는 생각은 다들 똑같이 하나 봅니다......

 

어쨌든 교회모임이 아니더라도 다른 동아리 모임이나 학교모임에서도 항상 임원은 무조건 했었네요.....;;;;;;;

단장이나 팀장이라도 부단장이나 부팀장에게 일임하고 편하게 지내는 분들도 많은데 전 거의 혼자 도맡아서 했던 것 같아요......;;;;

일복이 많으면 돈복이 없다던데............ㅋㅋ

 

제가 부려먹기 딱 좋은 스타일이긴 하네요~

 

가만보면 저도 참 피곤한 성격인 것 같아요....ㅠ.ㅠ

(후배일땐 선배 눈치보고, 선배가 되니 후배 눈치보고..........

팀원일땐 팀장 눈치보고, 팀장되니 팀원 눈치보고.......

사업해서 사장되면 직원들 눈치보느라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요.....

이래저래 눈치만 보는 스타일.....;;;; 

뭐 어찌하겠나요......부모님이 물려주신 성격인걸...ㅠ.ㅠ 덕분에 사람들의 신뢰감은 좀 잘 쌓는 편이지만....

제자신이 피곤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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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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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09:23:26

저도 참모 타입이라 무슨 이야기인지 알거 같네요.

 

여담이지만 사람 및 여자 만날 기회를 늘리려고 성당을 갈까... 생각했는데 귀차니즘에 져버린지 한참 된 사람입...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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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09:32:54

아마 지식공장장님이 가시면 일복많은 일꾼이 되실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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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09:28:30

후줄근하면 누워서 많이 잘 수 있어요 텨텨텨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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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09:33:20

후줄근하게 다녀야될까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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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14:40:52

거울 앞에 선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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