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지방국립대 Vs. 사립대

해양대 학군단 2년 배타면 취업도 잘되니 사위감 확보는 좀 편할 거 같네요

등록금으로 따지면 지방국립대가 확실히 낫긴 하네요~장학금 혜택도 있을 것 같고...

다만, 학교보다는 학과에 우선을 두고 생각하시면 어떠실지 말씀드려봅니다~

예를 들어 지방사립대 한의학과 인서울사립대 한의학과....라고 하면 대개는 인서울 사립대를 추천할텐데 자세히 보면 지방사립대지만 한의학과만 보면 누구나 알만한 대학교라면 이쪽을 선택하는 게 더 낫습니다~

영어영문과로만 보시고 어느 대학이 좀 더 영어영문과로 졸업시 유리할지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동아대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무너지거나 통폐합될 수준의 대학은 아니고... 교직이수 조건이 문제겠네요. 

그게 아니라면 국립대쪽이 좀더 낫겠죠. 앞으로의 대학(특히 한국사회에선)은 사라져서 동창이 유지되느냐 아니냐의 싸움이라...

답변은 아니지만 국립대학교 등록금도 많이 올랐네요. 96학번인 제가 다닐땐 1년에 160만원으로 기억되는데..

그러고보니 너무 옛날이네요. ;;;

아이의 장래가 걸린 문제라 말씀 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윗분 말씀대로 교직이수는 필수,
여자아이니 통학 가능한 곳이 나을것 같습니다.
근데 동아대 등록금이 사립인데 싸네요.

딸아이 친구가 이대 합격도 합격했지만 해양대로 가서 지금 해양경찰 시험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해양대는 바다관련 전문과가 아니면 메리트가 없는것 같으니 이둘중이라면 당연이 동대겠죠. 전과 가능성도 좋지만 적성이 100퍼 중요합니다. 단지 전망 보고 갔다가 학을 땔수도 있습니다. 진정 내가 이걸 좋아하는가? 문과에서 여러과중 고르는것과는 또 다른 차원 문제입니다. 딸친구는 배타고 나갔다가 남자들 세계에 학을 땟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쪽 방향도 여자들이 선택하기에 장난 아니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님이 어떤 직업을 가질건지가 중요한거 아닐까요.

요즘 문과는 정말 헬입니다. 특히 어문계열은 진짜 답없어요. 그나마 경제 경영 쪽이 버틸수있어요.

외국어? 약간의 네임벨류라도 있는 학교 출신 문과생들은 영어는 다 잘해요.

거기에 어문계열 전공 외국어는 당연히 잘하고요. 결국에는 공무원으로 귀결되는데 

그럴거면 국립대가 백번 낫습니다. 그리고 해양대 복수전공 과목들이 훨씬더 경쟁력있어보이네요.

교직이수도 성적제한 있을뿐더러 여기는 이미 레드오션이죠.

제가 경북대 행정, 수도권 사립대 행정 둘다 붙고 고민하다 대구 벗어나서 혼자 자립하면서 

좋은 경험해야지 생각하며 위쪽으로 갔다가 결국 공무원 합니다... 그때 들어간 학비며 생활비 생각하면 

아직도 속이 끓습니다. 문과는 정말 답이 없어요. 

제 경험으로는 인문계열은 서성한 밑으로는 그냥 국립이 낫다 입니다.

해양대는 해사법이나 해사무역 해양경영 복수전공도 가능해서 취업이 유리할수도 있습니다.

해양대는 해양쪽 진로로 갈 생각으로 가셔야합니다. 동아대는 좀 모르겠습니다. 저라면 해양대입니다.

교직이수 자체가 쉽지도 않을뿐더러 그 이후 임용고시는 정말 헬입니다..

또한 각종 취업에서 지방국립대를 많이 우대해주기도 하니 저라면 해양대입니다.

부산에서 활동하고 싶다면 동아대 괜찮아요. 선배들 어디로 풀렸는지 취업센터 가서 물어보세요. 자세히 알려줄겁니다.전 개인적으로 해양대!

제가 동아대 출신입니다.

지방공기업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신입사원들 출신비중이 동아대 출신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어떤해는 부산대 출신들보다 많은 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오는 신입사원들 보면 동아대 출신들 많이 줄었습니다.

그자리를 부경대 출신들이 많이 메웠습니다.

아직 해양대 출신들은 별로 못본것 같긴합니다.

문과시면 그냥 국립대 보내시라고 조언해 드리고 싶네요

 동아대 출신들 아웃풋이 점점 줄어드는걸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어서

예전 동아대 생각하고 사립대 추천 못할것 같습니다

위에분 말씀대로 서성한 밑으로 특히 지방은 학비 적게 드는게 낫다라는 생각입니다.

제목을 지방 국립대와 지방 사립대로 수정하셔야할 것 같네요.

(서울 사립대로 오해했거든요^^)

같은 지방이라면 보통은 국립대를 선호할 것 같습니다.

제목대로라면 그래도 지방 국립대가 사회에서도, 해외서도(유학도 생각할 경우) 평가는 더 높아요. 교수진, 커리큘럼도 탄탄하고요.

교직 이수를 해도 현재로서는 중등 임용시험 통과의 문이 매우 좁습니다.

수년간 계속 문이 좁았으므로 앞으로 문이 설사 넓어져도

수년간 적체된 유자격자가 매우 많을 겁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교수진이나 학과 평판 등을 더 알아보시고

교수들이 얼마나 열심히 지도를 하는지도 알아보실 수 있으면 좋긴 한데 어렵겠지요.

요즘 추세가 그렇긴 한데

특히 영문과는 개인적인 진학 목표가 뚜렷하면 좋을 겁니다.

예컨대 재학중 공무원 시험을 치겠다든가, 유력한 제2외국어에 치중하겠다든가

특정 국가로 이민 또는 진출을 하겠다든가 등 말씀입니다.

위에 수목원님도 관련된 이야기 해주셨지만

교직 이수는 큰 장점으로 보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학생이 줄고 학교가 줄고 선생은 계속 나오고...

교육부에서 교직 정원을 줄이려고 계속 노력 중입니다.

어차피 다니는 거 교직 자격 따 놓으면 혹시 언제 쓸 일 있을지 모르는 정도로

생각하는 게 어떨까 싶네요.

저도 서울 사립대 문과랑 지방국립대 문과랑 고민하다가 전자를 택했는데... 지금은 많이 후회합니다. 문과는 요새 취업도 안되는데 그래도 해양대는 윗분들도 언급해주셨지만 영문과가 혹여나 별로면 취업유리한 학과와 복수전공도 가능하고 각종 공기업 취업에서도 지역국립대 출신이 유리하기도해서 저같으면 해양대 선택할꺼 같습니다.

동아대 vs 해양대는.. 글쎄요.. 부산 출신으로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동아대 vs 부경대면 몰라두요.. 

그리고 교직은 여성의 경우 사립 기간제로 들어가서 정직 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가뜩이나 학령인구가 확 줄어들고 있어서요.. 

그럼 진짜 임용에 올인하셔야 하는데, 부산대 영교과가 딱 버티고 있으니... 정말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