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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이사갈 집 청소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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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11:02:49

오늘은 운동쉬고 이사갈집 청소하러갑니다.

도배상태보고 새로할지 그냥 살지 결정하고 가구배치도 대략구상해보고 싱크대뚫려있다는 인덕션구멍크기도 확인해야합니다.

오래된 아파트라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3인용 전동리클라이너 현관통과가 가능한지 가장 큰 관건이네요. 분리가 안되서 통으로 들어와야하는데 불가할거 같으면 취소해야할거 같네요.(거실창쪽으로 사다리차 불가)

이미 집주인은 이사간터라 비어있어 청소도 여유있게하고 잔짐도 미리 옮겨놓으면 좋을거 같은데 집주인분께서 안된다하시고 현관비밀번호조차 안가르쳐주고 직접 오셔서 열어주신다네요. 미리 이사가셔야 한다해서 이미 전세금의 절반까지 지불한 상황임에 융통성이 너무 없으신거 같아서 쪼금 속상하지만 사람들이 다 제 마음같진 않으니까 이해합니다.

그동안 나름 배려하며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가족들 아프지 않고 잘지내는걸로 퉁친거 같아요. 이것만해도 감사한 일이죠.

아..창틀청소 너무 하기 싫으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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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덧글이 없다고해서 노여워하거나 슬퍼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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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12-10 11:05:30

돈 버는거다...생각하시고 열심히 하세요. ㅎㅎㅎ

청소대행도 요즘은 50을 넘어 100만원 가까이 달라는곳도 있더라구요. ㄷㄷㄷ

 가사도우미 아줌마 하루 쓸까 생각햇는데...이사 청소는 아예 안한다고.

 

WR
2019-12-10 11:12:36

일당번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청소하고 아내랑 맛난거 먹을라구요..ㅎㅎ

2019-12-10 11:32:54

입주청소 평당 12000원 정도 합니다.

2019-12-10 14:23:43

입주청소,,,싼데는 대충 대충해주고...

진짜 잘한다고 추천받은곳은 50평 90만원 달라고 하던데요. 아침 9시부터 저녁8시까지 4명이서 한다고,,,물론 에어컨등 전문적인 청소는 별도,

2019-12-10 11:04:55

와아~와아~

리클라이너 애매하네요;;

작은방 창을 뜯어낼순있잖아요.

그거 다시 그대로 설치 되던데요.

WR
2019-12-10 11:11:51

현관복도쪽에 뜯어낼 창이 있나 크기는 가능한가 확인해봐야죠.

2019-12-10 11:05:54

집주인이 이해가 안가는군요....이미 집을 비운 상태인데............이런 융통성은 발휘해도 괜찮은데 말이죠..;;;;;

WR
2019-12-10 11:10:53

잔금받고 이사짐들여놓는게 일반적이니까요..^^;;

2019-12-10 17:18:23

당연히 연수현우아범님은 그럴 분이 아니시지만, 많은 진상들이 짐 먼저 들어가고나면 잔금 지급을 질질 끌거나 쪼개내거나..속 썩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2019-12-10 17:24:27

그렇다면 집주인의 마음도 이해는 가네요......;;;집주인 입장에서는 미리 사전에 방지하고 싶은거고....

아범님 마음을 잘 알수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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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10 11:09:15

어휴 미세먼지도 많은데.. 마스크 꼭 쓰시고 청소하시고요.  저희도 집 팔았을 때 새로 들어올 분들이 도배도 새로 하고 짐 좀 미리 옮겨놓고 한다고 해서 부동산에 열쇠 맡기고 했는데. 뭐 다 같은 마음이 아니니..  그런데 한번은 가보니깐 바닥에 죄다 소금을 뿌려놨던데..이건 왜 그랬던건지 아직도 궁금하네요.. 혹시 잡귀 없엘라고 그런건가 ? 

WR
2019-12-10 11:09:22

네 맞아요..ㅎㅎ

Updated at 2019-12-10 11:12:40

헉..진짜 그런거군요..10여년전의 궁금증이 오늘에서야 풀렸네요..ㅋㅋ 근데 은근 기분이 그러네요..먼저 산 사람들도 해당되는건지 모르겠지만.. 뭐 어차피 다 지난 얘기긴 하지만..

WR
2019-12-10 11:13:04

에이 그런거 아니에요..^^

2019-12-10 11:11:41

돈을 절반만주고 이사짐 옮겨놓고 버티는 사람이 있어서 그렇죠....내보낼려면 한세월걸리는...

WR
2019-12-10 11:13:31

맞습니다.

2019-12-10 11:11:44

몸 무리하지 마시고..천천히 쉬시면서 하세요.^^

WR
2019-12-10 11:14:02

네 오늘 일터도 안나가고 청소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2
2019-12-10 11: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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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1
2019-12-10 11:24:52

감사합니다..

2019-12-10 11:57:41

청소하시고 이 참에 큐리오님 거실처럼 바테이블 설치해보시면 어떨까요?

WR
2019-12-10 12:32:09

무리입니다...ㅎㅎ

2019-12-10 11:25:48

전 30만원인가 주고 이사청소 했었는데 알뜰하십니다

WR
2019-12-10 11:27:03

이런거라도 아껴야죠..ㅎㅎ

2019-12-10 11:31:24

축하드립니다. 저도 최근에 이사했는데, 전 주인이 배려해줘서 잔짐들 미리 옮기고, 청소 및 인테리어까지 했네요.

WR
2019-12-10 11:46:29

8년 잘 살았는데 애들 방이 너무 좁아서 이사갈수밖에 없었네요.
가서도 잘 살아야죠..^^

Updated at 2019-12-10 15:27:08

전 그 주인이 잘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살짝 들어요!
(^^;)
세입자 들어오는 사람들 중에 개 진상들 진짜 많더라구요!
세상 사람들이 우리 dp의 이념인 배려와 평범한 삶의 가치를
개나 주며 사는 사람들 천지라는걸 저도 세입자들 보며
최근에 느끼게 된 기치관입니다.
비번 알려 줬다가 돈 관계 정리가 다 안됐는데
짐 미리 다 들어오고 중간에 계약 해지되는 경우도 있는데
짐 안 빼고ᆢ배째라 하는 사람들도 많고;;;
(아범님을 예로 드는건 절대 아니구요! ^^;;;) )
아마 그 주인분이 꼼꼼하거나 예전에 한번 당한 경험이 있거나
그런 경우라 전 생각해요!
우리 집도 확실하게 계약 끝나기 전까지 절대 비번 안 알려주고
뭐 그러더라구요!
전에 얘기했지만 세입자 때문에 여름 휴가 때 이 세입자 처자
찾으러 경남 통영 사랑도 섬까지 잡으러 간 경험도 있는데
한번 당하고 나면 사람 절대 못 믿어요!
(ㅠ.ㅠ)
다 상대적인 입장이 있는거더라구요!
창틀 청소는 아래 물이 흘러도 되는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밀대 걸래로 창틀 딱아도 되고
물을 부어놓고 찌듯때 불린 다음 걸래를 이용해서
뾰족한 드라이브 같은 것으로 걸래를 눌러서 구석 구석
찔러서 딱으면 쉽게 잘 딱아집니다.
다 알고 계시겠지만 저도 창틀 딱는것 자체가 참 이상하리만지
싫더라구요!
전 세상 가장 싫어하는게 이사인데ᆢ그래도 주기적으로 이사하는것 보면
참 성격 좋으신 분이시구나 라는 느낌도 들고 그러네요!
제가 지근 거리에 살았으면 재료값만 받고 도배 공짜로 해드렸을텐데ᆢ
아까비네요!
(^^;)

WR
2019-12-10 11:48:34

네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도구를 사용할줄 아는 동물이니 청소 잘 해보겠습니다. 으쌰으쌰..!!

2019-12-10 11:51:39

아까 땅 파는 동영상 잘 봤는데
제가 가끔 우둔하게 일하는 직원들에게 하는 말 중에
"사람이 동물과 가장 다른 차잇점 중 하나가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기다" 라고
자주 얘기한답니다.
(^^;)

2019-12-10 11:58:52

그래서 인간을 호모유틸리티라고 하... 아 아닙니다

2019-12-10 11:39:47

신경쓸일이 많으시겠습니다~

이사가 보통 일이 아니라서..

올해 여름 본가 이사가 떠오르네요~

허리 조심하시고요~~건강 챙겨가시며 하세요~~^^

 

WR
2019-12-10 11:49:10

아내가 많이 힘들죠. 저야 뭐 시키는거나 재대로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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