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친일과 친미는 엄격히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친일청산은 속히 이루어져야겠지만 저는 친일=친미라고
보진 않습니다.
미일동맹하면서 떠들지만 저는 그게 진심이라고 보이진 않거든요.
솔직히 집회나오는 사람들 중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나와서
참석하는 사람들보면 물론 그 심정은 누구보다 잘 이해합니다.
미국은 일제를 패망시켜 우리가 해방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나라이고 625전쟁으로부터 북한군의 남침을 저지했으며
전후복구를 통해 한국의 경제부흥에 큰 힘이 되어준 나라이기도 하죠.
따라서 국민정서상 미국에 대해 친미성향을 가질수 있는거야
이해할수있고 눈감을수 있습니다.
문제는 친일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문제란거죠.
1854년 미국이 일본을 강제개항시킨 이후 일본은 여러차례 미국을
배신해왔다는 역사적 사실을 알수있습니다.
20세기초에 들어 일본의 공업화에 큰 도움을 준 미국에게
1941년 12월 미국의 태평양함대 기지인 진주만에 기습 공격을하여
또 다시 미국을 배신합니다.
2차대전이 끝난지 70여년이 지났지만 미국에는 아직도
진주만 기습공격으로 인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미국은 겉으로 일본을 친구라고 말하지만 그속을 누가 알겠습니까??
미국도 속으로는 내심 일본을 경계하고 혐오하겠죠.
일본 역시 자기네 영토에 원폭 2방이 떨어지고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군대에게 공격을 받은이후 전후 세계질서까지 부정하려는
역사관을 가진 일본이 미국을 엄청 싫어하지요.
따라서 이러한 반미성향을 철저히 숨기는 일본은 언젠가 또다시
미국을 배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일본은 겉과 속이 철저히 다르다고 하는겁니다.
저는 일본이 겉으론 친미를 표방해도 결국 반미국가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이것만 봐도 친일은 결국 반미로 연결되는 거지요.
친미성향을 가진 분들중에 반일성향을 가진사람들도 있을겁니다.
그정도 상식머리는 가지고 있을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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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미국이 알아서 잘 다스립니다. 한국인이 미국인 걱정 안 해도 미국은 잘 먹고 잘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