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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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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서울 아파트 값을 바라보며 드는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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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07:55:29

(정치글은 아니지만 혹시나 논쟁이 발생할 여지가 있어 정치 카테고리를 선택하였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을 보고 제일 처음 충격 받았을 때는 강남 아파트가 평당 2천만원 돌파하였을 때입니다.
서울에는 부자가 참 많나보다...

두번 째가 3~4년 전 쯤입니다.
소외되었던 강북이 경희궁자이를 시작으로 여기저기서 30평대 가격이 10억 넘어갈 때.
요즘은 지하철역 근처 신축 아파트면 왠만하면 10억 하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지하철역과 거리가 먼 신축 대단지도 10억 우습게 넘깁니다.

이렇게 무서운 아파트 가격에도 주위에서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얘기가 들립니다.
최근 와이프 직장동료가 마포 아파트 15억에 팔고 잠실 20억대 아파트로 갈아 탔다네요.
아파트값 너무 거품이라고, 오버슈팅됐다고 구입을 미루던 제 선배도 지난달에 강북 실거주용 서민(?) 아파트를 10억에 샀습니다.(최초 분양가 5억 정도 하던 곳입니다.) 항복한 거죠.

그동안 투기세력들 문제라 여겼는데, 또다시 시장가격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돈의 가치가 확 떨어진 느낌입니다.
상대적 박탈감이 들며 가난해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언론에서는 현정권 탓이라고 신이 나서 떠듭니다.
어차피 언론은 오르면 오른다고, 내리면 내린다고 거품 물 족속들이라 게의치는 않습니다.

그런데 걱정입니다.
제 주위분들에게 노후 대책 물어보면 하나같이 부동산 임대사업을 얘기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너도 나도 부동산만 사면 소는 누가 키우나요?
많은 사람들이 생산활동에 참여하여 돈 잘 벌고, 많이 쓰고, 장사가 잘 되어야 임대료도 오르는 것인데, 너도 나도 부동산만 사면 누가 장사해서 수익 내나요?
10억 20억 하는 아파트 저희 밑의 세대들,지금 20대들이 부모 도움없이 차곡차곡 돈 모아서 살 수 있을까요?

답 없는 걱정과 불안감이 드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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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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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08:00:09

 생산적인 일에 투자되어야 할 돈들이 오로지 부동산에만 몰빵되고 있으니 큰 일입니다. 심하게 뒤틀려있는 현 상황을 제발 바로잡아주었으면 합니다.

2019-12-11 08:00:28

부자 자식들도 서울 아파트 살아야 하기 때문에 수요는 항상 있습니다. 수도권에 인구 80%가 20년 뒤는 될 수도 있겠죠

2019-12-11 08:00:36

부모 도움 받아 그런집을 쉽게 구하는 그런 세대들만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거죠

7
2019-12-11 08:00:45

부동산이나 사교육 두개의 공통점은 남들이 하니까 안하면 내가 뒤쳐진다는 불안감에 의해 움직이는 영역이라는겁니다. 물론 부동산 투자가 문제는 아닙니다만 미래의 세대가 살수있는 재화를 미리확보하는 그로인해 전체적인 인플레를 올리고 있단거라 참 쉽지않네요~

3
2019-12-11 08:01:52

언젠가 떨어질 날이 오겠죠.

인구도 줄고 구입 가능 연령대의 수도 팍 줄면 결국 떨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2019-12-11 08:28:59

솔직히...
말씀하신 그 날이 제발 좀 빨리 왔으면 좋갰습니다.

2
2019-12-11 09:02:43

언젠가 그런 날이 오겠죠.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주거 문제로 고생하는 것이 문제지..

인생은 누구나 한번 사는 건데, 부동산 문제로 고생하다 인생의 많은 기간을 보내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2019-12-11 08:40:23

단독,다가구에는 세입자가 안들어놔서 난리더군요.
인구감소 직격탄은 원룸임대쪽 같고, 아파트는 어쩔런지..

Updated at 2019-12-11 11:48:17

이게 상대적으로 감춰진 사각지대 같은 거지요. 인구 감소로 인해 주택수요가 준다는 분들 중에 단독, 다가구, 원룸 등 아파트 외의 거주지역이 한국엔 무진장 많다는 걸 간과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인구가 줄어도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쉽게 꺼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문제고 타격을 입더라도 맨 나중에 받겠지요. 지금도 아파트의 환금 편의성은 다가구나 빌라 등과는 넘사벽이거든요.

 

아, 저는 개인적으로 주택값이 확 떨어지길 바라는 1인입니다. 나는 그렇다 치더라도 아이들은 숨 좀 쉬면서 살아아죠 ㅠㅠ

2019-12-11 13:23:43

바로 거기에 모순이 있는겁니다. 사람들이 빌라나 다가구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웃긴게 사실 빌라던 아파트든 삶의 질은 큰 차이는 없지만(오히려 고급 빌라는 아파트보다 더 좋은 면도 있음) 네가 싫어하니까 나도 싫어한다는, 네 아이 사교육하니까 우리 아이도 사교육 시킨다는식입니다. 어느 누구라도 자기재산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것이고 그래서 더더욱 아파트만 고집하게 되는 악순환의 연속이 되는겁니다.

2
2019-12-11 08:05:53

차라리 2017년부터 아무런 정책대응을 안했다면 강남아파트는 전용 84m2가 50억쯤 했을까요?..
경제성장률과 경기침체에서 줄다리기하다 이지경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소주성정책을 뒷받침히다가요.
저 개인은 현명한 정부가 대응을 잘 해주시라 생각하고 항상 믿고있습니다.

3
Updated at 2019-12-11 08:09:01

인플레이션입니다. 다만 한채 가진 사람은 적당히 따라가는 것이고, 아예 없는 사람의 미래 창출 가치가 여러채 있는 사람에게 이전되는 효과가 있죠.

하지만 여기서 눈여겨봐야 하는건 여러채 가진 사람보다는 수백억대 빌딩을 즐비하게 가진 재벌가입니다. ‘원래 많은거 아냐?’ 당연히 여기는 사이 하수구 물빠져 나가듯 수많은 사람들의 부가 흘러 들어가고 있습니다.

2
2019-12-11 08:12:58

괜찮아요. 지방으로오면 1억에서2억사이 아파트가 대부분이예요

6
Updated at 2019-12-11 09:43:35

돈이 많아지는 날이 오더라도 (그날이 올지 모르겠지만...) 부동산에서 '돈놀이'하는 짓은 절대 안 할 겁니다. 땅과 집이란 모두가 골고루 나눠가져야 한다는 순진한(?) 생각을 하는 터라...부동산만큼 욕망에 대해 관대한 영역도 없는 것 같습니다.

11
Updated at 2019-12-11 10:13:54

부동산으로 벌은 불로소득은 타인의 희생을 기반으로 합니다.
절대로 모두 윈윈은 불가능 합니다.
집을 구매하려는 실수요 대기자들 피빨아 먹는거죠.
정확하게는 자식세대들 피를..

7
Updated at 2019-12-11 08:14:54
상대적 박탈감이 제일 큰 문제죠.
 
2017년도 김현미 김수현이 "내년까지 팔기회를 드린다"는 말만 믿고 서울에 아파트 안 산 사람들은 주변 친구들 보다 최소 5-6억원 격차가 불과 2년만에 일어났으니깐요.

더 문제는 이 상황에서 분상제 도입처럼 벌집 들 쑤셔서 앞으로 계속 오르기만 한다는 것이죠.

20년전에 제가 사회생활 처음할 아파트값 거품이다 소리 들었습니다. 인구 줄어서 이제 곧 폭락한다고 했습니다.
2019-12-11 13:26:57

네, 공감합니다. 부동산 투자는 이제 끝났다고 그렇게들 말하고 들었는데 현실은...참으로 갑갑한 현실입니다.

5
2019-12-11 08:19:45

금리가 낮으니 거의다 부동산으로 가는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은행에 넣어봤자 이자는 쥐꼬리도 아니고 벼룩 뒷자리 정도고

저금리로 대출받아 아파트 사면 쭉쭉 오르고 있으니

제 주변 돈있는 사람들 보면 죄다 대출받아 갈아타거나 하나 더 사고 있어요


그런데 금리가 낮아서 부동산 외 혜택보는것이 있긴 한가요?

제주변에는 저금리로 혜택보는건 전부 부동산구매네요

2019-12-11 09:16:23

공감합니다. 은행이자 은근히 계속 조금씩 내렸죠. ㅡㅡ;; 2억 이자 20만원도 안나오죠. 저 같아도 한 20억~30억이면 아파트사서 쟁여두었다가ㅋ 몇억정도 이익 발생하면 팔겠습니다. 돈벌이기 쉽네...

1
2019-12-11 08:20:01

아프면 병원 때문에 서울의 프리미엄은 계속 올라갑니다. 어제도 아산 갔는데 별보고 다니는 지방민을 볼 때 짠하더군요

2
2019-12-11 08:43:12

서울같은 도시를 더 만들던지 서울에 있던 기관들 대학교들 및 인구를 밀집시키는 대형상업건물들 전부다 이전시켜야 할거에요. 그보다 개발에 따른 경제적논리를 앞세우니 서울만 개발하고 더 좋아지니 이 큰틀에서 벗어나야해요. 맨날 뭐 할려면 예타니 타당성조사니 뭐니 하면서 경제성과 효율성을 따지니 결국 큰 사업은 서울을 중심으로 할수밖에요. 눈에 띄게 좋아지는 도시는 서울과 수도권밖에 없으니 별수없다고 봅니다. 이건 문정부가 아니여도 결국은 우상향이에요.

9
Updated at 2019-12-11 08:53:34

디피식으로 이야기하면 저게 다 전매상에 되팔이들이죠.

스틸북 사서 되파는게 스케일이 커진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스틸북은 안사도 생활엔 지장이 없지만(정말?) 직장이 서울에 있는 사람이 집이 서울에 없으면 크나큰 불편을 겪게 된다는거죠.

 

위에 금리가 낮아서 그렇다는 댓글이 있는데, 일본 금리는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쌉니다.

제가 집살때 0.515%인가로 빌렸습니다.

그래도, 진짜 연예인들 살만한 도심 한가운데 초고층 호화맨션 이런거 아니면, 기본적으로 살때 가격을 유지해서 팔 수 있으면 횡재한 수준이에요. 도쿄/수도권에서조차 기본적으로 감가상각해서 집의 재산가치는 떨어지는 것이고, 이걸로 투기를 한다는 발상은 일본에서는 일반인 레벨에선 지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전세라는 제도가 없기 때문에, 애시당초 돈놓고 돈먹기 자체가 수백억대 부자가 아닌 이상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거주와 관련된 부동산에 대해 경기 운운하는것 자체가, 스틸북 되팔이 시장 경기 운운하는거랑 저한테는 똑같이 들려요.

실거주하다가 다른 곳에 이사갈때, 살던 곳 가치 자체가 올라서 비싸게 파는거야 아무말도 안하죠. 그건 자연스러운거니까요.

하지만 살지도 않을거면서 집을 두채 세채, 많게는 수십채씩 보유하고 임대 사업을 하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전매만 한다면, 스틸북 수십개씩 쌓아놓고 비싸게 되파는 사람이랑 뭐가 다를까요? 좋게 좋게 포장해서 이권 사업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엄밀히 말해 최종 소비자에게 팔리는 물건을 다시 사재기해서 파는 시점에서 전매상인거죠. 속된말로 되팔렘이고요.

그런 전매상들이 시가를 올려놓으니 땅 가진 사람도 땅값을 올려서 팔게 되고, 건설업체측에서도 거기에 맞춰 초기 가격을 올려서 팔게 되고, 거주용으로 사야 하는 사람은 신축 나오는 족족 전매상이 사들여서 물건도 별로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사야되고... 그럼 이게 또 순환하고... 이게 무슨 짓인지 모르겠어요.

 

2
2019-12-11 10:05:13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실수요자만 똥되는 시스템이죠.
이걸 특정 정권에서 잡겠다고 하는것도 무리구요..

2
2019-12-11 08:56:52

인플레이션이 부적절하게 발현되는게 현재 한국의 부동산 시장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빈부격차, 양극화 심화 정도가 있겠네요.

2
2019-12-11 09:09:57

말씀처럼 부동산 임대로 먹고 사는 것은 앞으로 점점 더 어려워 질겁니다. 수익률이 안 나오죠.

2019-12-11 09:22:29

지금도 ..그렇죠.

2019-12-11 09:55:02

점점 더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2019-12-11 09:41:17

음? 아직도 조물주 위에 건물주가 아니었나요.??

2019-12-11 09:54:36
집값이 오르는 것을 임대료 상승이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상가 같은 경우는 앞으로 온라인 쇼핑이 더 확장될 것이기 때문에, 임차인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아질 것이고요.

일부 핵심지 제외하고는 앞으로 예전처럼 집주인이 큰 소리 치기 힘들겁니다.
6
2019-12-11 09:16:01

한국에서 집이란 거주의 의미보다는 투기의 의미가 강하죠.

아파트가 10, 20억 오를때 바로 옆에 있는 다가구주택은 들어오려는 사람이 없어서 공실이 생기고 있죠.

2
2019-12-11 11:43:13

공급부족이 집 값 상승의 원인이다라는 말 자체가 헛소리입니다.
돈 되는 서울 아파트 더 내놔라, 이 애기죠.

2019-12-11 13:30:49

정답입니다. 공급부족은 절대 원인이 아닙니다. 공급을 할수록 투기꾼들의 먹잇감만 늘어날 뿐...

집이 가구 수 대비 절대 부족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돈되는 아파트(모두가 선호하는, 대단지에, 유명 브랜드에, 역세권 등)는 부족할지 몰라도...

1
2019-12-11 09:34:58

다들 불로소득을 욕하면서도

다들 불로소득을 탐하는게 인간의 아이러니죠.

4
2019-12-11 09:41:22

일반적인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죠. 

그 말은 비정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비정상이 얼마나 갈지는 두고 보면 알 일이고 다만 안타까운 것은 부동산 투기에 1도 관심 없던 애꿎은 국민들도 고통을 받을 거라는 점입니다.

1
2019-12-11 09:50:49

서울 강남 땅과 부동산이라면 몰라도 변두리 아파트는 결국 급락할 겁니다 건물은 수명이 있고 15층이상 공동주택은 사업성이 없어서 재건축도 쉽지 않죠~ 수도권에 널려 있는 새아파트들이 3~4억인데 결국 서울 아파트 시장은 폭탄 돌리기 형국으로 보입니다.... 

2019-12-11 09:56:08

네. 비수도권 부터 시작해서 수도권은 경기도 외곽부터 차례로 비슷한 길을 걸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2019-12-11 10:01:42

아이러니 한게...
신도시니 지방분권이니 하면서 서울 이외에 뭔가 만들면...

그 풀린돈이 다시 서울로 몰리더군요


그리고 서울을 억제해야 한다는 글도 보이는데.....

미래에는 나라와 나라의 경쟁이 아니라 도시와ㅜ도시의 경쟁도 심해질겁니다ㅡ런던 도쿄 상하이 시애틀과 경쟁하려면 서울을 억제만 해서는 안될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1
2019-12-11 10:07:07

억제는 둘째로 하고 펌핑은 더이상 하지 않아야 하는 거라고 봅니다. 추가로 도시대 도시로 경쟁하게 되는데 서울 일부 수도권만으로 경쟁하는 것도 괜찮은가 하는 마음도 들고요.
같은 배밭에서 농사 짓다가 개발된다고 돈 좀 만지신 분들은 그 땅 값은 여럿이서 십시일반 한 거고 그 땅의 가치는 또 거길 지나다니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 진 거라는 걸 알아줬으면 합니다.

2019-12-11 10:15:33

팜핑은 절대 안되죠.
올라도 물가상승률 정도만 가야죠.

그리고 서울 이와에 국제걍쟁력 갖춘 도시가 많으면 좋지만...그걸 인위적으로 뚝딱 만들려고하면 역효과만 날거 같습니다

2019-12-11 10:09:28

그 점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부동산 상승을 절반이하로 줄여놓으면 그 부분을 중국이나 일본 자본등이 홀라당 가져갑니다. 그래서 상승억제보다는 무거운 보유세로 해결해야하는거죠.

1
2019-12-11 10:18:40

보유세로 조정하는건 찬성입니다.

양도세도 조정하구요.

Updated at 2019-12-11 10:33:04

아이러니한 부분이 맞네요.

그런데 런던 도쿄 상하이 시애틀과 경쟁한다고 하셨는데

저중 시애틀을 잘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거기가 그렇게 인구가 많은 곳도 아니고

스타벅스의 본산지면서 일종의 전원도시같은 곳 아닌가요?

서울도 그 방향으로 벤치마킹을 했으면 합니다.

괜히 작은 나라에서, 인구로 해봐야 안될 거고요.

자신만의 색깔을 잘 살려서 매력적인 도시가 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살기 편해야 하고 녹지도 늘려야겠지요.

과밀은 당연히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서울의 과밀을 막으려면 지방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서울 사람과 지방 사람의 삶의 질이 함께 올라갈 겁니다.

2019-12-11 12:41:06

그게 인위적으로 되는게 아니라서요.

어떤 천재가 자리를 틀어서 부흥시켜야 자연스럽게 되는건데.....

그게 언제 누가 어디가 될지 모르다보니....

Updated at 2019-12-11 10:11:23

똘똘한 한채로 몰릴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고 있는거죠.  1주택 실거주용으로 살고 있는 분들은 자식들 생각하면 오르는게 마냥 반갑지 만도 않다는 얘기들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어떤 집은 그 집을 한 자녀인 경우 그 자녀한테 물려주고 외각으로 나가던지, 아니면 원례 돈이 많은 집이라 재건축 바라보고 전세 끼고 자녀 물려줄 꺼 생각해서 사놓던지 하죠.  금수저들은 알아서 다 방법을 찾습니다. 오히려 분상가 덕분에 현금 부자들이 더 로또 분양의 기회만 늘려줬죠. 

 

긁어 부스럼 만드는 정책이 지금 오히려 더 불을 지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9-12-11 10:59:14

 5.5억에 분양된 면목동 아파트도 입주시기엔 8억부터 시작이냐 9억부터 시작이냐 이러는 분위기니까요

이제 서울은 변두리라는 말도 굉장히 무색해졌습니다

2019-12-11 12:53:41

부동산 안정화 되고 있다고 하셨는데 주변에는 폭등하네요 ㅠㅠ

2019-12-11 20:22:17

 조물주위에 건물주라는 소리가 나오니 마지막 꿈은 임대사업을 하는게 꿈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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