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수락산우체국 2층으로 초대합니다 (12월 14일 토요일) (사진)
최대 500만원만 가지고 퇴소하는 보육원 아이들은
사회 첫진출이 빈민층이고 그 중에 여자 아이들은 더 큰 위험에 노출됩니다.
그래서 2년전에 커피와 판매교육을 시켜서 작은 가게의 창업을 도와주는
처음커피 사업을 준비했고 이제 시작합니다.
힘들게 살아온 아이들에게 좋은 일터를 만들어주고 싶었고
좋은 일터는 좋은 서비스와 맛을 낸다는 경험이 있어서
카페의 설계, 시공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아이들 일터겸 교육장인 주방은 더 많이 신경을...^^)
처음커피 주방에서는
선생님인 바리스타 한명과 학생인 보육원 아이 한명
이렇게 일대일 근무와 교육을 합니다.
일년간의 교육후에 작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을 창업하는게 목표입니다.
일년이란 시간은 짧지만 일년마다 보육원 아이들이 사회에 나오기에
시간은 일년이 최대입니다.
처음커피 카페 주방에서는
보육원 아이가 매일 일할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퇴소하기 전이거나 학원에 가거나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서
처음커피는 아이의 근무환경을 존중하면서 창업을 지원하겠습니다.
주방에서 일하는 아이가 있다면 그냥 그렇구나 해주세요.
과도한 관심과 직접적인 응원보다는 스치듯 따뜻한 눈빛이 더 좋습니다.
디피에서 처음처럼후원회라는 교육봉사활동을 시작했고
처음처럼후원회를 바탕으로 처음커피 사업을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커피 직원과 사업에 참여한 사람 대부분은 디피회원입니다.
처음커피의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12월 14일 토요일 오전11시~오후5시 / 수락산우체국 2층 처음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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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처음처럼후원회를 응원해 주신 분들을 위한 반짝행사입니다.
정식오픈은 12월 16일 월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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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전화 드려야 되는데 요즘개인사가 좀 있어서 ㅜㅜ
처음커피의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