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예전에 애정촌 짝이라는 SBS 예능프로그램을 즐겨본적이 있습니다.

한때 즐겨봤는데 출연자 중에 안좋은 일이 있어서 폐지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여자들은 직업보다 이쁘면 대쉬가 많았고,

남자는 대체적으로 직업들이 다 괜찮아서 여자들이 고르는데 고심을 하는편(?) 이었던걸로

기억되네요. 

수요일 방영으로 기억하는데, 목요일 아침엔 출근하면 다 이 프로그램 얘기 했어요. 꽤 반향이 컸죠.
지금은 하기 어려운 프로겠네요.ㅜㅜ

 시청률때문에 몰아붙여서 견딜수 없던 한명이 자살해서 접은 프로죠?

 몇년전 제주도 가서 밥먹으러 택시타고 가는데 기사분이 

 저기가 그프로에서 자살한 곳이다 라며 지나가더군요

 순위프로나 경쟁프로를 별로 안좋아해서 잘 보지안고 간간히 인터넷 짤방이나 봤습니다만..

 그런일까지 있다니 사람이 사람같고 장난치는게 별로 라서 안좋아했습니다. 

짝은 분류가 예능이 아니라 시사였나 다큐였나 그랬던 기억

 짝은 원래 이 프로그램 보고 만든겁니다.

사회 부적응자및 전과자등 모아서

애정촌? 같은데 일주일간 몰아넣고 아무것도 안줍니다

거기서 한번씩 대장 뽑고... 음식은 알아서 해먹고.... 그때 닭같은거 잡아서 먹더군요

뭐 그런 프로그램 있었는데

이거보고 아마 애정촌으로 기획했을겁니다....

이것 다시 볼수 있는데 없을까요? 저도 참 좋아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짝의 문제점은 일반인 출연자를 충분한 검증 없이 출연시키는 바람에 비정상적인 사람들이 돌발행동을 많이 했고 방송에서는 다 노출시키지 못할 정도로 헤프닝이 많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직접 출연한 사람을 통해서 뒷 이야기를 들었는데 제작진과 감정적인 충돌도 빈번하고 촬영중단 및 통편집 등 자잘한 사건사고가 많았던 프로그램이었는데 결국 같은 이유로 사건이 크게 터져서 막을 내리게 되었죠.

그 이후 일반인들을 출연시키는 예능 프로그램은 출연자의 인성이나 애티튜드에 대한 검증을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