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곰탕집 사건, 문재인 정부에 오점으로 남을겁니다.
26
6291
Updated at 2019-12-12 12:45:09
물론 행정부가 사법부에 영향을 행사한 것은 결코 아니지만, 오늘날과 같은 페미니즘 광란을 불러일으킨 것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힘듭니다. 굉장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약자나 국가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진정성은 인정하지만, 선의가 꼭 좋은 결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죠.
아무튼 지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대법원 판결로 인해 문재인 정부는 향후 최소 20년 간 문재인과 그의 유산에 대해 격렬한 증오심을 품게될 세대를 양산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는 사랑받는 게 가장 좋지만, 사랑받기보다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 더 좋고, 하지만 가장 피해야하는 것은 “미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지금도 유효한 격언입니다.
자애로운 사람은 만만해보이고 두려운 사람한테는 깝치지 않지만, 미운 사람은 어떻게든 파멸시키려고 덤벼듭니다.
민주당은 이제 자한당처럼 정략적으로 반대를 일삼는반대세력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아주 확고한, 민주당을 마음 깊이 증오하는 세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는 결코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며 민주당을 두고두고 괴롭힐 것입니다.
페미니즘이라는 아주 하찮은 것으로 너무나 큰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89
Comments
글쓰기 |
삼권분립
행정부와 사법부가 엄연히 다르지 말입니다.
어찌합니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