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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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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페미 문제에 성토하는 걸 남녀갈등이니 갈라치기 하지 말라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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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12 14:44:07

여기서 핵심은 일방적으로 쳐맞는 무고한 남성들이 페미에 반발하는 걸 남녀갈등 유발하지 말라, 갈라치기 하지 말라... 이러면 안된다는 겁니다. 가만히 있다가 맞았는데 숨죽이고 있으라는건지요. 억울하게 맞았으면 왜 때리냐고 반발하는 게 인간의 본성입니다.

2016년 강남역, 클로저스 사태 이후 페미니스트들의 행태가 아주 미쳐돌아가고 있죠. 남성은 가해자이고 여성은 피해자라는 프레임을 계속 만들면서 어린 여자애들에게도 그릇된 페미니즘을 심어주는 게 현 교육계의 현실이기도 하고요. 더 큰 문제는 그런 것들을 정부와 여당 인사들이 감싸고, 그들에게 유리한 법률을 만들고 있다는 겁니다. 이거 진짜 심각한 거에요. 이거 문제 제기 안하면 그들은 페미정책이 잘하는 줄 알고 더 막나갈 겁니다. 여기에 대고 비판자들을 자한당과 일베의 술수라며 비난하는 것도 되려 반발을 키우고 있죠. 이런 일베몰이에 질린 젊은 남성층에서 더 민주당에 대한 마음이 멀어지고 있는 게 진짜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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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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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14:42:38

웃기는거죠. 억울한걸 억울하다고 잘못된걸 잘못됐다고 하는데 말이죠.

김학의 무혐의 처분한걸 이야기했으면 뭐라고 했을지 궁금하네요. 

7
Updated at 2019-12-12 14:45:45

사이트 마다 연령대가 중요한데 DP에는 중 장년층이 많아서

여성차별을 어느정도 격고 느끼시는 분이 많아서

공감을 잘 못하실듯해요.

 

제 사견입니다.

 

저도 누나한테 양보 받은게 많고 누나가 희생한것도 많네요 ;;;;

 

건건의 사건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릴수 있는데 

뭉뚱그려 페미문제 남녀갈등해버리면 분위기는 다를수 있다고 봅니다.

WR
15
2019-12-12 14:51:20

저도 얼마전에 페미 문제 성토하는 글 썼는데, 댓글들이 너무 페미 심각성을 저평가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페미정책을 더 해야 한단 분도 계시고... 민주당이 정권만 잡는다면 자기들이 성범죄자로 억울하게 몰려도 상관없단건지 모르겠어요

3
2019-12-12 15:00:34

근대 그럴게 볼게 아닌게요.

여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권 전반적인 문제 아닌가요.

자꾸 여당몰이가 있다보니 반작용도 생긴다고 봅니다.

WR
9
2019-12-12 15:02:04

이런 문제는 여당에게 더 비난이 집중될 수밖에 없어요. 집권당의 책임이 그런 겁니다

2
Updated at 2019-12-12 15:06:21

페미가 지금 욕먹는게 ....

남성 전체를 적으로 돌리면서 세력도 힘도 초창기에 비해 많이 약해 졌다고 보는데.

 

안티페미 하시면서

적을 만드시는 행위를 한다면 더욱 동감을 받기 어려우실듯해요.

아군을 만들어야지 적을 만들어봐야 힘들지 않을까요.

 ( 여당을 적대시해봐야 좋은 반응은 어려워 보여요)

WR
10
2019-12-12 15:09:38

적을 만들기 이전에 젊은 남자들에게 니들은 10대 때 일베문화에 찌들었다고 도발한 건 기성세대죠. 지금의 페미 비판 남성들도 첨부터 여당 적대시는 안했어요. 근데 꼰대들의 일베몰이에 감정상해서 이렇게 된거지... 과연 이게 누구 책임일까요?

2
Updated at 2019-12-12 15:10:15

개인적으로 느끼는데, 민주당이기 때문에 더 가열차게 까이는것도 있다고 봅니다.
만약 남녀불평등 해소과정에서 정권이 다시 저쪽으로 넘어가면, 그땐 페미이슈는 이슈조차도 아닐겁니다.

WR
10
Updated at 2019-12-12 15:19:50

그 민주당이 과거 여성부 만들고 페미세력 정치진출시키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으니까요. 여성민우회 출신은 다 민주당 정치인이기도 하고요. 일종의 책임론이죠. 다른 건 몰라도 페미 문제만큼은 민주당이 가루가 되게 까여도 할말없다 봅니다

2019-12-12 16:44:13

혹시 그 여성민우회 출신 정치인이 노골적으로 남성에 대한 불평등을 법제화하고 헤이트스피치를 한 기록이 있는지요. "페미문제"라고 하셨는데 죄송하지만 그 페미문제로 남성에 대한 차별적 불평등 사례를 제가 알수 있을런지요

WR
2
2019-12-12 16:47:44

당장 여폭법만 해도 정춘숙 의원 발의이고, 박주민 의원도 여성징병제 반대한답시고 여성도 국방의 의무를 지는 중이라느니 성평등지수 118위라는 통계 인용해서 욕 많이 먹었죠. 박원순 시장이 최근 내놓은 성평등 정책들도 말이 많고요. 여성편향 정책하는 게 곧 남성 불평등인데 남성 불평등을 명시했냐 안했냐를 묻는 건 무의미합니다

2019-12-13 07:12:51

중년층 중에 그 '심각한 페미문제'로 20대 때 싸워보지 않은 사람 없습니다.

공무원시험에 군가산점 제도 폐지되었을 때가 하이라이트 였던 것 같군요.

 

그러나 결국 뼈저리게 느낀 것은,

'페미 문제에 부정적인 꼰대가 나한테 잘해줄 일도 없다.'라는 사실입니다.

꼰대들에게 들볶이면서 중간에서 일 좀 하려면,

남자새끼든 여자새끼든 실력있는 놈을 써야 내가 살아남습니다.

페미정신에 찌들은 여자는 오히려 짜르기도 편해요.

 

'요즘 것들은...' 만큼이나 오래된 것이,

'노친네(꼰대)들은...'일 것 같습니다.

 

민주당이 페미 정책으로 잘못했으면, 꼬박꼬박 찬성표 던진 자한당은 뭘 했나요? 

페미정책에 실망하여 자한당 지지하려면 얼마든지 하세요.

우리 입장 안들어준다고 '꼴통 회장' 뽑은 의사협회 보면서 느끼는 거 없나요?

13
2019-12-12 14:45:17

그들의 속마음은 이런겁니다.

6
2019-12-12 14:56:45

야당도 페미에대해서 무반응이니 표가 확 갈리지않지만 페미문제 시원하게 긁어주면 이탈할 표들이 많습니다
그 도라이 트럼프가 대통령된거처럼... 적폐건 뭐건 일단 불합리하고 차별받는부분을 대변해주면 그쪽으로 지를수있거든요...

민주당이 남녀 안가르고 그냥 공정한 스탠스만 취해도 다음집권은 문제없을것같은데
지금은 실얼음판 걷는 기분입니다

WR
8
2019-12-12 15:00:01

젊은 남성층이 그래서 무당층, 정치혐오로 많이 빠지더라고요. 전 이걸 더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근데도 이들에게 돌을 던지려는 꼰대스런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왜 이런 선택을 하게 되었나에 대한 고민은 하지도 않고 할 생각도 없으니 진짜 문제입니다

1
2019-12-12 15:02:21

그런데 표대결로 해도 .

20~30대 남성 일부표라 득/실 따지면 이득이라 크게 영향 없을듯해요.

WR
10
2019-12-12 15:05:48

20~30대 남성이 영원히 20~30대는 아니잖아요. 그들도 나이를 먹고 기성세대가 되고, 젊었을 때 정치성향은 거의 평생 갑니다.

그리고 페미 반발은 밑으로 내려갈수록 더합니다. 20~30대가 그냥 커피면, 10대 남자애들은 T.O.P 수준... 게다가 현 20~30 세대는 남초세대라서 남자 수가 더 많아요. 당장 내년 총선에선 미약하겠지만 대선과 그 다음 선거로 이어지면 엄청 쌓입니다.

2019-12-12 19:06:53

글쎄요
총선은 영향이 클 것 같은데요

1
2019-12-12 15:04:10

안그래도 이명박근혜 욕하던친구들이 민주당 마음떠난거보고 씁쓸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자한당 뽑을건 아니니까 바미당? 이러다가 바미당이나 자한당이나 거기서 거기라며 무당층이 되어가는걸 봐서...

5
2019-12-12 15:06:25

지금 자한당은 나경원 버리고 반페미 스탠스 간 보고 있더군요. 민주당에 실망한다고 자한당으로 가진 않지만 이렇게 되면 일부가 자한당으로 흘러가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당장에 영향을 끼칠지는 미지수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았을 때, 지금의 1-20대가 3-40대가 되었을 때를 생각해보면 끔찍한 일입니다.

6
2019-12-12 15:03:38

어차피 그런사람들은 부동층 포섭으로 선거승리하는게 목적이 아니거든요. 선거이기면 우리가 옳아서 이긴거고 지면 우리는 옳은데 개돼지가 너무 많아서 진거다 딱 이 수준입니다.
비판도 안되고 반대의견 내면 토왜 알바 일베라는 사람과 무슨 대화가 가능할까요. 소통불능인게 정부나 지지자나 비슷하죠.

6
2019-12-12 15:04:50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태어난것 자체가 죄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입만 열면 남녀평등 남녀평등 외치면서도 

왜 법 적용은 지독하게 남녀차별을 하는지 정말 화가 나네요

1
2019-12-12 15:12:45

검 판사가 남자 아닌가요?

판검사가 남자인데... 왜 성토는 정부에게 하는지...

WR
10
2019-12-12 15:15:18

행정부와 입법부도 이런 판결이 나오게 시스템을 만든 책임이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안희정 1심 판결 당시 여가부 장관이 대법원장 만나서 압력넣은 것도 있고, 여가부 지원받는 여성단체들이 사법부에 압력가하는 건 오래전부터 있었죠

2019-12-12 15:19:18

 여당 대표가... 이재명 탄원서 돌리고 ... 유시민이 뽕쟁이 방송 같이 출연시키고... 

하긴 법원에 영향력이 없으면 그렇게 안하겠죠... 그렇네요

9
Updated at 2019-12-12 15:55:32

이게 얼마나 심각한 상황이냐면 지금 젊은 남성층들은 현상황을 세대별 성별 갈라치기를 하는 정치 수법으로 아예 인식해 버립니다. 그리고 자기들은 그 갈리치기에서 버려지는 쪽으로 느끼고 있고요. 그래서 말 그대로 배신감에 정치 무관심층으로 간다거나 더 나가서 엿이나 먹으라는 심정으로 무조건 반대로 간다라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고요. 연령층 좀 있는 세대들은 체감을 못 하시겠지만 진짜 심각한 상황입니다.

WR
4
2019-12-12 15:53:40

저도 이걸 지적했는데 그딴 것들은 원래 지지자 아니었다며 넘기더군요. 이거 그냥 두면 진짜 큰 폭탄되어 돌아오는데, 민주당이든 지지층이든 너무 태평하게 봐요

5
2019-12-12 16:04:21

문재인 정부=페미 정부 라는건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고 오해도 있지만 인간은 감성의 동물이고 이것저것 따지기에는 시간도 없고 2030남성들은 이미 그렇게 인식하고있습니다. 원래 나이들면서 사람들이 더 보수화되는걸 감안하면 미래의 표심을 다 잃는거나 다름없는거죠. 한번 프레임이 짜이기시작하면 벗어나기가 상당히 힘든데 민주당은 심각하게 여겨야하는데 지금까지는 그렇지 않은듯요.

WR
6
2019-12-12 16:07:33

페미 정부라 비난받아도 솔직히 자초한 결과라고 봅니다. 이전 정권에 비해 여가부 예산과 권한을 너무 늘렸고, 무엇보다 이전 정권들 때는 메갈-워마드 문제가 부각되지 않았죠. 더 문제는 이런 것들을 대통령이 임명한 경찰청장, 여가부, 행안부 장관이 응원하기도 했고, 불편한 용기 시위대를 협상테이블에 올려주는 막장 행보도 보였으니 대통령까지도 화살이 갈수밖에요

3
2019-12-12 16:52:59

그나마 지금은 조금 상황 좋아진거죠.
초창기 친페미 정책을 멏몇분들이 우려스럽다고 지적하니 언제 여당 지지한적은 있냐부터해서 온갖 조롱이 난무했었죠. 여기뿐만 아니라 타사이트 등에서도요.

1
2019-12-12 19:06:59

페미 정책 추진을 비롯해서 민주당 일부 정치인이 청년들을 향해 교육이 덜 됐다, 나치라는 등 손가락질하는데 징계 받지 않고 홍준연 대구 구의원 같은 경우에는 징계까지 받게 되고 남녀가 똑같이 힘드니 함께 힘을 합치자는 당내 청년대표 논평도 철회시키는 판인데 이걸 보고 청년 남성들을 향해 지지해달라고 하는 것은 뻔뻔한 것이죠

 

반공을 위해서 무조건 자유당 찍어야한다고 하던 해방 이후의 어르신들을 보고 반감을 가지셨던 분들이 이제 나이를 먹으니 지금 청년들에게 민주주의를 위해 무조건 특정 정당만 찍어야한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 역사는 반복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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