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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용산 쪽 부대에 취사병이면 편한가요?

 
  1821
2019-12-13 09:16:23

아는 지인 자녀가 육군갔는데 훈련끝나고 갑자기 취사병으로 뽑혀서 교육 한 달 받고 용산쪽으로 자대간다는데 일반병사보다 좀 편한건가요?
일단 집이 서울이라 좋아보이긴하던데 말이죠. 제가 산업전문 뭐 이런걸해서 군대를 잘 몰라서요 ㅠ


님의 서명
悲しみを隠して生きる。
27
Comments
1
2019-12-13 09:22:21

취사병 편하지만은 않은 보직인거같아요

2019-12-13 09:22:59

제설만 안하면 개꿀입니다. 도심이구요

2019-12-13 09:25:03

일반 식당에서도 주방 군기 쎄다는건 익히 알려져 있죠.

군대 식당의 군기는 어떨까요?

Updated at 2019-12-13 10:39:14 (175.*.*.198)

20세기 후반만 해도 밤에 식당에 집합 국자 자루로 줄빠다 이런거 있었어요.

 

용산 취사병이라도 종류가 여럿인데 본청이나 합참식당, 회관, 근무지원단 등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좋은점이라면 장보러 영외로 자주 나올 수 있었고 부식 남은거 맛보기 정도는 가능했죠. 한겨울에 메론망고 같은거...
근무지원단인 경우 테니스병과 함께라서 눈비오면 코트 포장치고 걷고 이런거 조금 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훈련기간엔 짐싸들고 벙커들어갈수도

2019-12-13 09:28:28

요즘은, 군대 걱정 안 해도 될 겁니다.
군치원 이라는 얘기까지 도는 정도이니.

리고 사관, 부사관들이, 사병들 다치고 아플까봐 걱정 무지한다고 합니다.

2019-12-13 09:28:47

취사병 자체가 편해보이지 않는 보직입니다만...

다 자기 나온 곳이 제일 힘들고 빡셉니다.

도심이라 외박 외출때 좋겠네요.

WR
2019-12-13 09:31:47

새벽에밥하려면 힘들겠다는 생각이먼저들긴하더군요. 눈 안치워도 된다면 좋겠네요.

1
2019-12-13 09:34:40

취사병 자체가 기본적으로 힘든 보직 아닌가 싶어요

2019-12-13 09:47:57

힘든 보직중에 하나인듯합니다.

일단 새벽부터 일어나서 취사해야하고.. (논산 훈련소는 5시이전에 취사반은 이미 돌아가는듯 하던..)

저녁에도 일과 이후에 다음날 아침 준비 미리 해둬야 하는듯 하더군요..

그리고 일단 군대에서 취사하는 음식들이 양이 많다보니..

육체적으로도 쉽지 않아보이던.

2019-12-13 09:52:00

요즘은 어떤지 몰라도 취사병이 군기 쎈 보직중에 하나죠. 노동의 강도도 높고 불, 칼 등 근무환경도 위험하고...

2019-12-13 09:52:39

용산이면 국방부나 합참 소속인가요.

군시절에 몇번 들어가봤는데 근무환경은 매우 좋아 보이더군요.

근데 취사병이라는 보직특성상 업무는 힘들것 같습니다.

2019-12-13 09:57:47

용산은 괜찮은데...취사병이 힘든 보직입니다. 

2019-12-13 10:03:08

메인 쉐프는 외부에서 하나 고용해서 쓸 겁니다. 장성들이 일반 간부식을 먹지는 않죠

2019-12-13 10:10:50

일단 훈련은 없으니 무난하기는 해도,
많은 인원 밥 짓는다는게 준비부터 마무리 까지
결코 편한보직은 아닌듯합니다.

일반 사병들과 일과에서 시차가 다르겠죠

2019-12-13 10:12:08

용산이면 국방부 근무지원단인가요??

취사병은 어디나 힘든 보직이에요.


2019-12-13 10:16:26

힘들긴한데 대신 휴가는 다른 보직보다 더 줄 겁니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야하는게 반영되는 것이겠죠.

이걸 안 쓰고 모아서 대략 제대 2달전에 이미 사실상 끝나는 것 같더라고요.

Updated at 2019-12-13 10:37:50

일반 사병 같은 경우는 규정된 훈련외 자신의 시간을 누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 명절 같은 경우에는 쉴 수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평일이고, 휴일이고 간에 삼시세끼 먹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보니

조리병들은 새벽에 일어나서 아침식사준비-> 조리 -> 배식 -> 점심식사 준비 -> 조리 -> 배식 ->

저녁식사 준비 -> 조리 -> 배식 -> 아침 식사 준비

이런식으로 다람쥐 체바쿠 돌듯 하루를 보냅니다.

그들에게 휴일과 명절은 제대 하기 전 까지는 달력에 없습니다.

 

훈련 안 받으니 좋은것 아니냐? 이렇게 이야기 할 수도 있지만

상대적 이겠지요. 잠시 훈련 받고, 개인시간 누리는 것과..

휴일 없이 반복 되는 상황들..

 

조리병들은 왜 훈련을 안받아 다 받아야지!

라면서 조리병들도 훈련에 투입 시키는 장교나 지휘관들도 있습니다. 

물론 그러고 나면 사병들의 원할한 식사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군기가 쎄다는 표현들이 있지만, 군기 자체가 쎄지는 않습니다.

불과 칼을 다루기 때문에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 하는 것이 안전 사고가 적습니다.

다만 불과 칼을 다루고, 대규모 식사를 준비 하기 때문에 안전과 위생에 대해서 주의를 더 확실히 

하는 것이라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부가적으로 음식물 냄새가 피복은 물론 온 몸에 쩔기 때문에

주변 사병들이 썩 좋아 하지는 않습니다.

요즘 군대가 좋아져서 예전보다 빨래나 목욕이 얼마나 자유 로와 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점은 하루가 고되기 때문에 시간은 잘 간다는 것입니다. 

2019-12-13 10:25:57

 힘든거야 어디든 다 똑같겠지만 저같은 경우 취사병 노릇을 좀 하고 나니

손에 습진이 고질병으로 남아서 지금도 좀 고생합니다.

2019-12-13 10:38:58

용산쪽이 있는 부대라면 수도방위사 군수지원대 같군요.  아직도 용산에 있는지 몰랐습니다. 제 짐작이 맞다면 편한 부대는 맞습니다만 취사병은 정말 어느 꽃보직 부대에 가도 힘듭니다. 위의 댓글처럼 쉬는 날에도 쉴 수 가 없는 참 힘든 보직이죠.

2019-12-13 10:55:53

 휴일에도 밥은 먹어야 하니 제대하는 그날까지 쉼없는 중노동의 연속 이라고 봅니다만....

 

2019-12-13 11:00:44

기상시간이 가장 빠르고 취침시간이 가장 늦은 보직입니다.

하지만 제대후에 주방경험은 일생을 사는데 꽤 유용하죠.

2019-12-13 11:30:45

입대한 자녀 걱정하기 보다는

당사자 부모님을 걱정해드리는게 도리일 듯 합니다.

2019-12-13 11:45:49

용산이던 어디간에 취사병은 정말 힘들어요...

 

2019-12-13 12:06:17

힘들어 보이긴 했어요.

다만 사회 나가면 유용한 보직일 거 같긴 합니다.

백종원씨가 자발적 취사장교?였다 봤던거 같아요.

2019-12-13 12:26:49

국방부 근무지원단 급양대대 같은데 사병용 식당 같네요

간부들은 따로 공무직원들이 운영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2019-12-13 14:55:56

부대마다 틀리다가 정답인데, 23년전 제경험으로는 18kg 빠져서 제대 했었습니다.

2019-12-13 16:23:21

 예전 후암동에 해병대 사령부가 있을때 말고는 용산쪽은 잘 모릅니다.

지금은 방위 사업청 인가가 있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취사병이 꿀보직은 아닌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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