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자동차 옵션........
지금까지 차 운전하면서 사용해 본 자동차 편의 장치중에, 최고는,
"어라운드 뷰" 입니다.(현기차에서 사용하는 명칭이죠?)
차량 안에 있는 디스플레이에, 평면도 개념으로, 차량 주위의 360도 화면이 나오는 건데,
솔직히 다른 옵션들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큰 불편 없는 그런 옵션들이 대부분이죠.
그런데 저는 이, "어라운드 뷰"는, 네비게이션과 더불어, 제 운전 능력중 일부를 확실히 퇴화시킨 두가지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 어라운드 뷰가 있으면. 일단 좁은 길 빠져나갈 때, 정말 편리합니다.
위에서 보이는 화면에 좌우 장애물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주차하면서 몇번만 왔다갔다 하면, 차체보다, 80cm 정도만 여유가 있는 공간이라면 주차가 가능합니다. 더 좁은 공간에도 가능합니다만...... ^^*
확실히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기차가 이 옵션을, 전차종에서 거의 최고 트림에만 집어 넣을 겁니다. (얍삽한 것들이죠.)
더불어 가는 얘기인데,
자주, 회사차 에쿠우스 거의 깡통, (에쿠우스에 뭐 이런게 있어? 할 정도로, 핸들 열선도 없습니다.) 같은 놈을 모는데, 이게, 제가 지금 가정용으로 사용하는, 거의 최고 옵션 그랜져 HG 하브, 1년정도 출퇴근 용으로 몰아 봤던, 풀 옵션 그랜저 HG 3.0, 이것들 하고는 넘사벽입니다.
소위 말하는 자동차에서는 "배기량이 깡패."라는 얘기를, 그랜저 하브 운행하다가, 3.0 모니까, 좀 차이가 나더군요.
그러다가, 에쿠우스를 몰면, 깡통이라도, 그랜저 3.0 풀 옵션하고는. 이게 또, 비교할 게 아니더군요.. ㅎㅎ
자동차 운행하면서, 과속한 얘기, 자세히 쓰지는 못하겠고, 속도, 차량의 운행 안정성 등등, 운행 능력 자체가 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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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cm 면 엄청난건데요? 부산은 눈 대중으로 30cm도 생활화 ㅎㅎ 그런데 저런 옵션들이 요즘은 백단위가 넘어가더군요. 좀 심하더라고요. 그게 장사라면 할말이 없지만... 스마트 네비좀 넣을려고 했는데 가솔린 suv는 빠져서 못넣었습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