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우리나라 축구 최대 문제점이 골결정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유럽리그에서 그렇게 골 잘 넣는 소농민도 국대에 오면 개그캐가 됩니다. 결국 전체적인 팀의 실력 문제예요.

브라질 감독도 똑같은 인터뷰 본것 같아요 ㅎㅎ 

우리팀의 가장 큰 문제는 골 결정력이라고...^^;

갠적으론 그나라 축구 수준에 따라간다고 봅니다.

다른 건 다 있고 골결정력만 없는 걸까요?

축구는 잘 모르지만

골절정력 없다는 얘기를 40년전부터 들은 기억이..

30년된 단골 메뉴죠.

골결정력 부족.
수비 불안.
미드필드 플레이 실종.

이런건 간단 명료 하게 정리가 가능하죠.
우리에게 부족한건 오펜스와 디펜스

예전에 이영표인지 이천수인지가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 경기다. 골 결정력이 부족한게 아니라 그냥 축구를 못하는거다."

정도의 워딩이었던것 같습니다.

축구 농구 배구... 다 마찬가지에요

점수내기 = 실력 입니다

서로 서로 난 하기싫어
니가 슛해라 이러면서 양보하는건가?
이런 생각한적도 있네요

슛하면 팀에서 벌금을 무는건지

70년대 축구경기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아나운서 멘트

슛 !!!

어림없는 볼 ...

 울나라 문제는 감독이죠...전술을 제대로 쓰는 감독이 히딩크말고는 없었던...

동남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3골넣고 우승한 베트남이 월드컵 본선에서는 몇골을 넣을까요?

공격수의 골 결정력이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클라스가 차이가 나는 것이죠.

생각해보니 골결정력 이라는 단어를 만들어서 다른 건 잘한다고 위안을 삼으려 했던것 같아요 비슷한 표현으로 체력이 부족해서 등등 혹은 우리 애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 해서 등등 실은 매번 총체적 난국이었는데 말이죠

축구에서 골만 보니 골결정력만 문제인걸로 보이는거죠.

제가 보기에는 가장 기본인 패스부터 문제입니다

그래도 많이 늘었죠 

제가 어릴때는 월드컵은 아예 남의 얘기고 맨날 노는 물이   킹스컵 메리데카컵 박스컵이었고

경쟁하는 팀은  태국 버마 말레이지아 이런나라였는데요 

피파랭킹을 보면 당연한 결과예요....

골결정력. 수비력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수준이 그정도인데...

그런 팀 들에게 골을 넣고 16강 가는게 대단하지...욕할일이 아니죠..

아시아 수준에서 우리나라를 골 잘 넣는 팀인데...그걸 세계적 수준에 비교를 하니 문제죠.

그 욕먹는 황선홍선수도 일본에서는 부러워 하는 선수였고..

실력 부족이죠 뭐....K리그 골많이 나온다고 재미난것 같은데

거의 대부분 수비 폭망해서 나온골도 많다는점...

대한민국 보다 축구잘하는 나라가 40팀이상이니... 이팀들 선수들이 뛰는걸 볼테니 당연히

못하는거죠

만약 없으면 너무 잘하는 거구요....

 실력문제라고 봅니다. 좀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각 선수간 실력차이가 문제라고 봅니다. 

체력편차, 능력편차가 커서, 팀간의 발란스가 자꾸 무너지는게 가장 큰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어떤선수를 앉혀도 비슷한 수준의 패스퀄리티와 스피드가 나와야 전술이 통하는데... 같은 전술이라도 속도가 달라지니 패스가 자꾸 끊기고 호흡도 잘 안맞습니다. 

각 포지션별 평균 실력이 늘어야 기복없는 강팀이 된다고 생각하네요. 

그렇다고 전반적으로 한국대표팀 축구실력이 하락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유지하면서 조금씩 좋은 선수들이 늘어나고는 있는데.. 그게 탑클래스로 가기에는 아직 좀 멀어보이긴 합니다.  

체력은 좋은데 기술적 한계가 있다..
정신력으로 극복하자..

히딩크 : 뭔 소리야.. 체력이 약한데???
90분 뛰기도 어려운 체력의 기본부터 안되었던거죠..
대학가기 위해 맞아가며 운동했던 시절ㅇ 폐해였다고나 할까..

조기축구 20년차 넘었습니다
주변에 대학선수 출신(고졸은 아예 안 집어 넣을께요!) (성대 광운대 아주대 뭐ᆢ기타 등등)
실업까지 축구했던 선수(현대미포조선 국민은행)
국내 프로에서 뛰던 선수(경남 울산 인천에서 뛴)
일본J리그 2군 출신
뭐 지금 축구했던 사람들이 주변에 널리고 널려 있습니다.
제 평생도 인생이 축구였고 매주 축구를 하며
모여서 술만 마시면 축구이야기를 합니다
주변에 손흥민과 선후배 뭐ᆢ이천수 박지성과 같이 선수생활
하던 사람들,
지금 유소년 클럽축구에 선수로 뛰는 학생의 부모들
대학교 까지 지금 입학해서 뛰고 있는 현역 학생들(학교 축구 없는 날 같이 매주 공찹니다)
이 모든 사람들과 애기해보고 토론해보고 현실 얘기 들어보면
우리나라는 축구를 잘 할수 있는 나라가 아니예요!
결론은 그거 더라구요!
어렸을때 부터 축구를 잘 할수 없어요!
그런 토대에서 히딩크가 특별한거였고
박지성이 특별하게 운을 타고 나서 후천적으로 실력이 뛰어난 선수였고
손흥민이 아버지의 영향으로 퀄리티가 어렸을때 부터 다듬어 진 특별한
경우들의 몇몇 케이스인거지
(야구에선 박찬호가 특별한 케이스였고
김연아가 특별한 경우 였듯이)
나머지는 축구를 잘 할수 있는 현실과 조건이 아니예요!
연맹 회장이라는 X끼가 감독하면서 학부모 엄마 불러다가 성폭행하고;;;;
이거 파고 들어가서 보고 들은거 학부모들이 직잡 접대한거 제가 얘기듣고 본것들
다 까발리면;;;;
사실 까발리고 뭐 할것도 없어요!
다 아는 사실이고 현실인데 뭘 더;;;
한번 저 계통 밑바닥 들여
다 보시면 우리나라는 지금의 토대에서는
축구를 잘 할수 있는 나라가 아니예요!

 저어 위에 지적하신 말씀에 공감합니다.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그렇다고.....머리 나쁜겁니다.

 운동신경만 좀 있고 두뇌플레이 감각은 모자란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이기기 위해 뻥축구만 하다가 국대에 선발 되었는데

무슨 골 결정력에 무슨 수비가 견고하겠습니까!!

관중은 공은 잘 못차지만 보는 눈은 다 수준이 있습니다.

다른 거 다 빼고 점유율 80%에다가 슈팅 숫자 14개인데 한골이면 축구 못하는거죠

슛팅숫자가 많았는지는 몰라도 

홍콩이나 중국의 경기력을 직관하셨으면 아시겠지만 

상대팀이 형편없었어서 

몇 배는 많은 슛팅이 나왔어야 정상이고

우리 슛팅 중에서도 위협적인 슛팅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 점수도 많이 난 거라는 생각입니다.  

유튜브 보다 보니 어느 코치님이

유소년때 창의적으로 축구하면 감독한테 맞는다고 하네요

가르친대로 안했다고....

아마 유소년때부터 재능을 억제하는 교육이 큰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월드컵 같은 토너먼트에서는 공격력보다는 안정적인 수비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해요

2002년 월드컵에서는 사실상 5백에 강력한 수비력을 지닌 김남일,유상철 같은 미드필더 2명을 3백 앞에 배치해서 강력한 수비가 가능했기에 기대이상의 성적을 냈다고 보거든요

지금 우리 국대는 아시아 예선이나  공격력이 아쉬운것처럼 보일수 있으나 월드컵 최종예선이나 본선에서는 제일 걱정되는건 불안정한 수비로 보입니다

1. 볼을 잘 못찬다: 패스나 슛이 정확하지 않고 강약조절이 안된다

2. 볼을 잘 못받는다: 착 붙지 않아 다음 동작으로 매끈하게 이어지지 않는다

3. 시야가 좁다: 1, 2가 안되니 눈이 다음 동작을 내다보지 못하기 때문

4. 체력이 약하다: 리버풀처럼 게겐프레싱, 즉 전방부터 상호공조압박을 해야 하는데 5분 정도가 한계같다

5. 마지막 1/3에서 부분전술 부재: 1-4가 먼저 되어야 가능할 것 같다

이렇게 봅니다.

볼 주고받기가 젤 문제죠.
박지성이 맨유 뛸때도 유독 패스 받으면 볼 트래핑이 안 되는게 눈에 띄었어요.
야구로 치면 캐치볼이 안 되는데 뭐가 제대로 되겠어요.^^

 어린 시절부터 경기도중 불려나와서 감독, 코치한테 부모보는 앞에서 싸다구 맞는 환경에서

 기대할수 있는게 있을까 싶네요.. 선배들은 후배들 쥐어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