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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필기 31점 차 뒤집은 대구시 9급 최종 면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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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16 12:24:24

1명을 뽑는 대구시 고졸 기술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면접에서 필기시험 93.5점을 받은 응시자를 제치고 30여점이 낮은 응시자가 합격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학교 측은 이의를 제기했고, 대구시로부터 '면접평가에서 '우수, 보통, 미흡' 3단계 중 B군이 '보통'을 받은데 비해 C군은 우수를 받아 합격했다'는 답을 들었다.


학교 관계자는 "면접에서 보통보다 한 단계 위인 우수 평정을 받았다고 해도 필기시험 31점 차이가 뒤집히는 게 말이 되느냐"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통상 공채시험의 적용 비율은 필기시험 70%, 면접시험 30%다.


게다가 이번 면접에서 블라인드 면접 취지에 어긋나는 정황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 면접에선 면접관이 응시생의 출신 학교를 알 수 없도록 하는데, C군의 경우 면접 때 교복과 명찰을 착용했지만 아무도 제지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다른 시도에서는 고졸 공무원 임용 면접을 볼 때 교복을 입고 입장할 수 없으며, 경기도의 경우 단체조끼를 입고 면접에 응하도록 한다. 면접관 수와 발표 시간에도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다른 시도에서는 공정성을 기하고 과반수 의견을 얻기 위해 통상 면접관 3명을 배치하는데 대구에선 면접관이 2명이었다는 것이다.



https://news.imaeil.com/Society/2019121122453252213

 

 

이게 있을 수가 있는 일인가요 ... ?

필기시험 1점으로 당락이 결정되는게 공무원 시험으로 알고 있는데요.


님의 서명
사람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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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2019-12-16 11:56:48

 말도 안되는 일이네요

8
2019-12-16 11:57:58

분명 토왜국개의원놈들과 모종의 딜이 있다...에 500원 걸어봅니다.

2019-12-16 12:39:55

500받고 따당

3
Updated at 2019-12-16 11:58:37

다른 건 모르겠고 교복입혀놓을 거면 ‘블라인드’는 왜 하는지
학교교복 너무 많아서 블라인드효과 있다는 건지

2019-12-16 12:13:01

교복 입고온 학생 합격 시키라고 미리 얘기가 된건가...

1
2019-12-16 11:59:26

체력 시험 있는 직종이야 필기시험 차이 뒤집는거 자주 있는 일이기도 하고
필기 + 면접뿐인 시험에서 필기시험 큰 점수 차이 뒤집힌 사례
인터넷 게시판에서 많이 보긴 보았는데
그 큰 점수차란게 그래도 몇문제 차이던데 말입니다
공무원 시험은 몇문제 차이가 엄청 큰 차이라..

3
2019-12-16 12:00:57

알아 보니 공무원 시험은 면접에서 우수 나오면 필기 점수 상관없이 무조건 합격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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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12:03:09

이런 규정이 정말로 있다면 더 큰 문제일텐데요

1
2019-12-16 12:08:04

네... 공무원 면접 결과는 미흡, 보통, 우수 세 단계가 있는데 미흡은 필기 점수 상관없이 무조건 불합격, 우수는 필기 점수 상관없이 무조건 합격, 보통은 필기 점수로 결정된다고 하더군요.

2019-12-16 12:17:07

그러면 이 규정이 정당한 근거가 있는지 논의해봐야할 때인 것같습니다 과거에는 그랬다 하더라도 무슨 근거인지 검토해봐야할 듯요 면접최저는 불합격시키더라도 말입니다

WR
Updated at 2019-12-16 12:24:42

그러니 대놓고 이상한거죠, 나 누구요 하며 알게끔

면접을 봤다는거 자체가 이미 의심을 사고도 남을 말도 안되는 짓.

 

2019-12-16 12:12:45

네 다른 건 그렇다쳐도 블라인드인데 교복을 입고 갔는데도 제지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건 이상하긴 하네요.

2019-12-16 14:13:59

필기 시험 합격해야 면접 볼수 있는거 아닌가요?

2019-12-16 14:27:11

네 당연하죠

4
2019-12-16 12:01:01

어쩌다 한명 뽑는 지방 기술직 공무원은 이미 합격자 정해 놓고 공고 낸다는게 우리땐 상식이었는데 아직도 저러는진 몰랐네요. 설마 아니겠지요

4
Updated at 2019-12-16 12:04:02

합격자및 그 가족들을 파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아마 합격자는 이미 합격시키기로 한 기내정자 일 확률이 높겠죠.. 

시험은 요식행위였는데 의외로 실력자가 응시하는 바람에...


5
2019-12-16 12:04:56

요즘도 들러리 세우나요?

합격자 다 내정해놓고 보는척하는...

5
Updated at 2019-12-16 12:07:03

토호들과 결탁한 공무원과 고인물 지역 유지 기득권이 쥐고 흔드는 지방정부의 현실.... 

6
2019-12-16 12:09:38

공개된 채용 절차상에는 문제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차 필기

-> 최저 커트라인 선만 넘으면 1차 합격 

 

2차 면접

-> 최저 커트라인 넘은 사람들 간에, 필기 시험 점수 상관없이 면접 결과로만 다시 순위 결정

 

애초에 이게 공개되어 있던 절차라고 합니다.

필기 커트라인에 겨우 합격한 사람과 필기 만점 간의 차이가 사실상 없는거라는 이야기죠.

 

물론 그와 별개로 교복건은 문제가 있는 걸로 보입니다.

3
2019-12-16 12:32:32

요즘 공공기관 인사관계자들... 사후 감사 때문에 왠만해선 모험 안 하려고 합니다. 

3차로 넘어가면, 1, 2차 성적은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하는게 요즘 인사 스타일이죠. 

예전처럼 내정자 정해놓고 가산점 주는 것도 1차 서류전형에서나 가능하지, 3차 면접으로 넘어가면...

내정자 쪽 관계자들은 면접위원에서 우선적으로 배제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불리한 경우가 많다는...

1
2019-12-16 12:45:31

그리고, 공공기관은 요즘... 면접위원 선발/관리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면접위원 선발 시 1차적으로 관련 여부 확인하고... 

면접위원에게 면접대상자 명단 확인시키면서 다시 확인하고... 

면접 중에도 관련 여부 확인되면 해당자 면접 시에는 제척됩니다. 

합격자 발표 후에는 인사혁신처의 감사를 받아야 되고... 

여튼, 인사담당자들이 왠만하면 인사혁신처에서 내려주는 가이드라인 따라서 시키는대로 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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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16 12:35:13

윗분 말씀대로 절차상의 문제는 없습니다. 

1차 필기에서 1등부터 꼴찌까지 줄세워서 컷트.

2차 면접에서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평가가 되는데 

우수는 필기 상관없이 무조건 합격

보통은 필기 성적 순서대로 티오까지 합격 

미흡은 성적 상관없이 무조건 불합격 

이게 지금 공무원 채용 절차입니다. 

우수 > 넘을수없는벽 > 보통 > 넘을수없는벽 > 미흡 이렇습니다. 

쉽게 말해 1티어 2티어 3티어라고 보면 됩니다.

결과적으로 필기 컷트에 걸린 사람도 면접에서 일발역전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필기 점수도 컷트보다 1~2문제 더 맞춰야 안정권이라고 하는 겁니다.

미흡은 웬만하면 안주기 때문에 보통받고 필기컷에서 안밀리기 위함입니다. 

현재 발표하는 컷트라인 점수는 말 그대로 필기컷 + 면접 우수자의 점수입니다. 

실제 합격권점수는 더 높다고 볼 수 있지요.

 

위 경우는 절차상의 문제는 없지만 좀 독특한 상황이죠.

1명 합격인데 면접에서 우수받은 지원자가 당연 합격이고 보통 받아서 탈락된거죠.

이건 채용절차의 빈틈?이랄까 여튼 약점을 명확히 드러낸거죠.

솔직히 이건 채용기관에서 신경써서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1명 뽑는데 1등과 2등의 점수차가 30점 이상이나 나는데 

그냥 1배수로 1등 한 명만 필기합격 시키고 면접에서 이 사람의 인성이나 적격성만 따져서

최종합격 발표했어야 하죠. 


 

4
2019-12-16 12:37:07

면접 때 교복과 명찰이라...
이대 면접 정유라 생각나네요.

1
Updated at 2019-12-16 13:25:54

교복내용이 사실이다면 애초에 응시자가 응시요건을 지키지 않았으니 

충분히 결격 사유가 된다고 봅니다. 합격한 사람이 고소하면 될듯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30점 차이나는 건 문제가 있네요.

기본 지식이 없는 사람인듯 한데..

3
2019-12-16 13:37:43

 교복은 대단히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전형 자체에 문제가 있네요.

그런데 필기 점수 차이가 많이 나면 뒤집혀서는 안된다는 발상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럴거면 점수차가 많이 나면 면접을 볼 필요도 없다는 이야기가 되는데요.

그래서 면접에 필기 점수를 안고 갈거냐 아니면 필기는 면접을 보기 위한 관문이고 그걸 통과했다면 면접은 원점에서 시작하느냐를 미리 정하기도 합니다. 

점수 아무리 높아도 면접에서 이상하다 싶으면 안뽑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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