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일 안 하는 직원한테 꼬박꼬박 고액의 연봉을 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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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12:07:27
네, 제목만 보고도 다들 짐작하셨겠지만 바로 국회입니다.
허구헌 날 하라는 일은 안 하고 지들 자존심 싸움에 뭐 말 같지도 않은 이유 들어서 태클 걸고 그러면서 밥은 비싼 거 꽁으로 처먹고들 다니면서 아주 신났습니다.
서민들은 하루 벌어 하루 겨우 먹고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아니 오늘 일 없으면 빚 땡겨와서 겨우 입에 풀칠하고... 정말로 내일이 아니라 당장 오늘 걱정에 위통이 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밤에 등 대고 잠 들 따스한 바닥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데 국회의원 저것들은 누릴 거 다 누리고 살면서 일을 안 합니다. 얼른 국회 열고 법안 살피고 해도 모자랄 판에 그럴 생각은 1도 없네요.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아마도 앞으로도 그러겠죠.
분리수거도 힘든 자한당 의원들이야 언급하면 입 아프고, 민주당 의원들은 자한당이 있으니 그나마 상대적으로 좀 나아 보이긴 합니다만, 그중에 진심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가 하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되는 건지 회의가 듭니다. 이철희 의원이나 표창원 의원이 그런 결정을 한 것도 나름의 이유가 있겠죠.
내년에는 "그래서 자한당 찍을 거야?"라는 말 좀 안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선거는 차악을 뽑는 거다"라는 말도 우습고요. 세상에, 그래서 자한당보다 "비교적" 나은 게 자랑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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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16 12:29:49
월급 반으로 줄여야 됍니다만 지네 월급 관련 대동단결이라.ㅡㅜ 1
2019-12-16 12:40:23
저래놓고 민경욱은 주100시간 일할 자유를 줘야 한다고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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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이네 나를 밟고 가라네...
드러누워 빈둥거리는데도 월급 주니,
이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