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머리와 마음이 같았음 좋겠네요
7
1122
2019-12-16 12:18:28
머리로는 다 끝났다. 대단할 것 없는 일이다.
내 삶에 더 중요한 것도 많고 앞으로 더 좋은 만남 더 좋은 일들이 많을 것이다.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마라.
라고 계속 이야기를 하는데
그럴수록 가슴엔 구멍이 뚫리는 기분입니다.
다시 한번 연락해봐도 달라질 건 없다는걸 알고 있는데
미련이 꼬리를 물고 점점 커지기 시작하네요.
가슴앓이를 한 두번 해본 것도 아닌데 이번엔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회사 업무도 처리할게 많아서 집중해야하는데 손이 안가면 안되는데 ㅎㅎ
어차피 나 혼자 하는 생각이고, 나 혼자 하는 감정낭비라는걸 잘 아는데
통제가 안되는군요.
17
Comments
글쓰기 |
미련입니다 어떻게 헤어졌는지 모르지만
눈물을 감춰요 눈물을 아껴요 이별보다 더 아픈게 외로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