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스쿨존 속도 30km 이하 제한에 반대하는 근거로

뒷차가 저러면 위협운전, 위법행위강요 같은 걸로 신고하면 그만...

사실 당연한 것이긴 하죠.

많은 운전자가 스쿨존에서 어린이를 보호해야한다는 동의하지만

뭔가 "그래도 차를 몰면 빨리 가야된다.."이런 생각은 버리지 못하는 듯 합니다.

스쿨존 최대속도는 밝고 맑은 날 시야확보가 최적일 때만 내는 속도. 만약 시야가 확보 되지 못한다면 그보다 훨씬 느린 속도로 운행할 수도 있다...(필요하다면 5km/h보다 느릴 수 있음) 이거 이해 못하는 사람이 꽤 있죠.

당장에 주차장에서 조금만 있어도 부으응~ 하며 속도 내는 차 정말 많죠. 주차장은 보행자도 다니며 주차된 차 떄문에 시야가 제한된, 게다가 바닥 재질에 따라 제동력 마저 제한된 곳인데...

"사람이 튀어나올 수 있다!" 고 걱정만 하지 말고 걱정이 되면 속도를 줄이라구요~

빵빵은 무슨.... 

집주변에 학교 천지인 강북 촌동네 삽니다만 스쿨존 들어서면 죄다 누가누가 더 느리게 가나 경쟁합니다.

벌금물기 싫어서

민식이 법이 완벽하진 않습니다만 우리나라는 저를 포함 운전자들의 마인드가 너무나 형편없습니다.
신호등 없는 건널목에서 사람 먼저 건너라고 자연스럽게 세우거나 서행하는 차가 얼마나 될까요?
제가 가끔 건널목에서 먼저 멈추면 고맙다고 인사하고 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고맙긴 뭐가 고마운가요 당연한 거지.
사람은 자동차 따위와 비교 불가한 훨씬 가치 있는 존재입니다.

30에 속도위반 카메라달면 아무도 빵빵거릴일 없습니다 

이제 진짜 단속하면 이런 일은 없겠지만 지금 단속 카메라없이 스쿨존 지정만 된 곳들이 많죠 편도 2차선 이상인 넓은 도로들도 많아서 갑자기 속도를 줄여야 하는 곳도 종종 있어요

 결론은 돈입니다.

학교앞주변에 속도위반 카메라들 설치하고

벌점제도 같은 것도 필요없구 속도위반 범칙금 최소금액 1천만원부터...

그러면 재벌 아니구서야 아니 제벌이더라도 다른차들이 서행해서

속도 못낼껍니다. 자본주의 사회답제 돈으로 해결하면 깔끔해지죠.

우리나라 사람들 문해력이 세계 최저 수준이라고 하잖아요 꼭 그렇지 않더라도 말 안 통하는 사람들 혹은 자기 말만 하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비슷한 상황일진 모르겠으나

직진-우회전 가능한 끝차로에서 신호대기하면 우회전 하려는 뒷 차들이

겁나 빵빵거리는것과 같은 맥락이지 싶습니다.

타커뮤니티보면 절망스러울 정도의
반응이라 이글이나 댓글 보고 디피는
다르네하고 좋아해야하는건지ㅎ 씁쓸.

'노인보호구역'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
한남5거리에서 강변북로 가는 길에 있는데,
그곳 속도제한이 30km 입니다.
과속카메라도 있고요.
이미 수년전부터 이렇게 운영중인 지역도 있어요.
큰 불편함 없이 법규 준수하며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법규 안지키는 놈들 때문에 희생되는 아이들보다 "억울하게 처벌 당할 지도 모르는" 운전자들을 걱정해서 민식이법에 문제가 많다는 사람들이 널려 있으니...

3개월내로 네비가 업그레이드 되어 교통량이 1/3 이하로 될 겁니다

스쿨존에는 속도위반 단속 카메라와 주정차금지 감시카메라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단속이 주가 아닙니다. 사고 예방이 핵심입니다.

작년 1월 한 달 간, 아이들 넷 데리고 호주를 다녀 왔습니다.

렌트해서 돌아 다니니, 학생 때 차 없이 다녔던 때와는 다른게 보이더군요.

아이들 하교 시간은 차가 밀리는 시간으로 다들 알고 있습니다.(3시 경 부터~)

시작이 어렵지, 강제로라도 시행 되면, 부작용은 있겠으나, 적응 되어야 하는 부분이 아닌 가 싶습니다.

내가 지키고 존중해야, 내 아이도 지켜지고, 존중 받는다는 개념이라 들었습니다.

물론 교통량은 서울이 압도적이겠지만요...

 하이빔 쏘던 넘들도 범칙금 날마다 내게되면 조용해질겁니다.

무단횡단 사고는 운전자 과실 주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을 정도로 보행자에 대한 보호 의식이 형편 없는게 우리나라입니다. 의식이 부족하면 법으로라도 강제해야죠.

 사람이 먼저라고 떠드는 저 조차도 횡단보도에 사람이 보이면 무조건 섰다가 출발했나 생각해보면 자신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