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1
프라임차한잔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대학 10곳 중 8곳 정시경쟁률 하락..학생모집 초비상

 
16
  2406
Updated at 2020-01-18 09:51:18

대학 10곳 중 8곳 정시경쟁률 하락..학생모집 초비상 - 이데일리, 2020. 1. 18
-대입정원이 입학자원 1.7만명 초과 '역전현상' 현실로
-사실상 미달 가능성 큰 대학 46곳..전체 대학의 22%
-종로학원 "전년대비 경쟁률 하락 79% 사상초유의 일"
https://news.v.daum.net/v/20200118060116497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전국의 4년제 대학 10곳 중 8곳의 2020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전년대비 하락했다. 전체의 80%에 달하는 대학 경쟁률이 떨어진 것은 사상초유의 일이다.

올해는 대입정원이 대학 입학자원을 초과하는 역전현상이 본격화되는 해다. 교육부가 추계한 2020학년도 대입자원은 47만9376명으로 대입정원(49만7218명) 대비 전국적으로 1만7842명의 미충원이 예상된다.

대구(4)·세종(2)·제주(1) 지역은 해당 소재 대학 정시경쟁률이 모두 하락했다. 이어 부산(12)·전남(7)·인천(6)·충북(10)·경기(20)·서울(33)·경남(8) 지역도 80% 이상의 대학에서 경쟁률 하락 현상이 나타났다.
전년대비 경쟁률 하락폭이 큰 상위 10개교는 동명대·대전대·한동대·부산가톨릭대·상명대(천안)·한국산업기술대·을지대(성남)·인천가톨릭대·경운대·전남대(여수) 등이다.

임성호 대표는 “학령인구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도 학생들은 수도권 대학을 선호하기 때문에 경쟁력 약한 대학들의 부실화가 급속히 진행될 것”이라며 “특히 현재의 학생 감소 추세대로라면 지방소재 대학들이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어 대학구조조정 등 교육당국의 현실적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제가 글 올리고 나서 이삼일만에 관련 기사가 터져나왔네요.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1008439

네. 인구절벽 현상이 본격적으로 물위로 보이는 것입니다.
올해도 신입생수 폭락했지만, 내년도에 더 폭락합니다. 그래프 보세요.

https://dvdprime.com/g2/data/cheditor5/1706/mania-done-20170618185937_rysxhtke.jpg

앞으로 최소 이십년은 대학 신입생 수는 계속 하락만 있지 복구되지 않습니다.
이미 태어나 있는 우리나라 0세~18세 인구수를 보면 계속 줄어드니까, 예측 가능하지요.

그리고 4, 5년후 올해 신입생들이 졸업후 취업하는 시점에서 청년 실업난이 자연 해결되고,
그 다음 몇년 뒤에는 웨딩시장과 혼수용품 시장, 신혼부부 주택 시장이 수요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겠죠.

인구절벽은 꼬박꼬박 다가오고 있습니다.


26
Comments
2020-01-18 09:52:11

지나가다...어떤 글인지 기사인지를 봤는데요..물론 프차에서 봤을확률이...

프랑스는 힘든 노동인구를 이민정책으로 매꾼다고....
우리나라도 어느정도 그런느낌이 들더군요......



가난한 이민자들이 우리나라 부족한 인구를 채운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인구절벽이 해소될지.....

그렇다 하더라도....빈부격차는 더 심해져서...더큰 사회문제가 발생할지....

WR
9
Updated at 2020-01-18 10:04:11

인구절벽 해소가 안되죠.

일본과 우리나라, 중국은 기본적으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서 국적을 부여해주지 않으려는 이민정책을 갖고 있습니다. 동남아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왔을 때, 가족을 데리고 들어오는 것을 불허하죠.

그럼 한국에 정착못합니다.
결혼하고 자식 낳는 것을 포기해야 하는 곳. 시한부로 몇년만 있을 수 있을 뿐 그 이상되면 떠나도록 그나라 법에 정해져 있는 곳에 정착하기는 힘듭니다.

2020-01-18 09:57:51

맞아요..하지만...앞으로 인구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이민정책을 펼수도 있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서요.

WR
14
Updated at 2020-01-18 10:07:29

인구절벽을 단순히 노동력 공급의 측면에서만 보면 안됩니다. 기업가들이야 공장에서 돌릴 노동력만 신경쓰니까 노동력 공급의 측면에서 보죠. 내 공장 돌릴 노동력만 있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인생은 생산과정의 한 부품이 아니라 보다 포괄적인 것이거든요. 태어나서, 자라고, 먹고 입고 교육받고..가 다 경제 수요입니다.
분유시장, 아동복 시장, 동물원과 위락공원,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교육/사교육 시장, 웨딩 시장, 주택 시장, 보험 시장, 금융 시장. 사회보장시스템...
외국인 노동자들은 이 시장들 어느곳에도 기여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와서 돈만 벌어다가 본국으로 송금할 뿐입니다.
외노자들이 국민연금 내겠습니까. 외노자들이 우리나라에서 아파트를 사고, 세금을 내고, 예금과 적금을 들고, 대학로 연극을 볼까요.
내국인 감소를 외국인 노동자로 대체하다간 시스템이 붕괴됩니다.

2020-01-18 10:07:09

그렇죠...외국인 노동자면 그렇지만......

이민이라면...상황이 달라지지않을까 하는거죠....

사실 우리나라도 선진국으로 가는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초유의 초스피드 인구절벽이라는 위기를 극복하려면......


지금부터라도 제대로된 이민정책을 만들어야하는거 아닌가........하는거죠....

WR
12
Updated at 2020-01-18 10:15:04

동남아에서 신부 수입해다가 낳은 다문화가정 2세들도 제대로 책임지지 않고 있는 나라가 이민을 더 늘린다는 게... ㅡ..ㅡ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의 69%가 학교에 안나가고 있습니다. 적응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다문화갈등 우려…다문화가정 학생 10명중 4명 자퇴…부적응·소외 심화 - 한경, 2013. 4. 26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13042610751

"우리나라의 다문화 갈등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40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11년 기준 도내 다문화가족 취학연령 아이들은 모두 1만5262명. 그중 43%에 달하는 6683명이 따돌림, 부적응, 폭력 등의 이유로 자퇴했다. 초등학생 중에는 35%, 중학생 중 51%, 고등학생 중 69%가 학교에 다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문화 26만가구 가운데 22만가구는 부모 중 어머니가 외국에서 온 경우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가 낯선 어머니, 불안정한 교육 환경,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으로 자라나길 바라는 집안 분위기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정체성 혼란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렇게 적응 못하는 게, 그래도 지금은 한국 사회라는 주류가 있는 데 혼혈아들이 왕따로 겉돌고 있다 는 양태로 표출되는 수준이지만,
여기서 만약 그 왕따들을 두 세배 이상으로 늘려서 투입하면 어떻게 되는가. 왕따들이 집단화되어서 자체적으로 자기네 정체성을 주장하면서 인종갈등 터집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흑인 폭동 터지고, 독일에서 터키 이민자들 집단 갈등 생기는 것처럼요. 우리나라에도 헬 게이트 열리는 거죠.

2020-01-18 10:23:54

인종갈등.....
빈부갈등.....


뭐...별반 다르지않죠....

우리나라도 어차피 돈많은 사람과 없는 사람의 갈등은 엄청나자나요....


심지어...같은동 아파트간의 갈등은 뭐....학교에서도..뭐라더라...빌거 휴거....처음엔 무슨말인지대 모르는 말들을 들었을때의 충격은 아직도 가시질 않네요....

물론 인종 갈등은 또다른 문제일 수돞있겠군요..극복이 안되는...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수도없고...

2020-01-18 11:50:29

이민 문제는 정말 신중하게 다뤄져야 하는게 맞습니다.

2020-01-18 14:01:42

실제로 이미 그렇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경기도 양평 같은데만 가도 약간 농사짓는 곳으로 들어가면 

초등학교 한반에 외국인 자녀가 5명 이상씩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좀 잘나가는 아이 엄마는 그 학교를 보내기 싫어하고

자꾸 서울로 서울로 해서 

서울 집값 폭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2020-01-18 09:53:05

 낳는다고 둘은 낳았는데....저희 세대도 한자녀가구가 많은 가 봅니다.

 

게임만 열심히 하는 둘째도 취업걱정은 안해도 되겠어요. 지말마따나 알바하면서 생활도 가능할거 같구요.

5
2020-01-18 09:54:12

대학교가 학생수가 모자랄거다라는 말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이야기되었습니다
다만 대학들이 준비를 안 하고
있었던 것이고 이미 학생수가 모자라서
폐교 아닌 폐교를 해버린 곳도 있고요

이걸 인구절벽과 집값으로 연결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는 집값의 문제는
일부 지역의 과열이 전체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막는데 힘을 쓰고 있는데
작은 땅덩어리라고 하지만
지역별로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것이
문제지요 소위 지방에는 미분양도 많고
갈수록 도시화 혹은 일부 지역의 집중화는
더 심해질것이니까요

2020-01-18 09:54:31

물론 이런건 국가의 장기적 정책이 어떤가에 따라 달라질수도...
과연 우리나라 정부는 어떤 복안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10년전 보건복지부 있는 넘한테....

정부의 장기적 농촌 계획은.....

농촌의 인구를 없애는 거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기도 했는데....

1
2020-01-18 10:00:04

그거 사실에 가까울껄요.

2020-01-18 10:02:57

그러게요...
워낙 충격적인 말이였지만...
그넘이 직접 하는 일이니....뭐....
더 충격적인......

1
2020-01-18 09:59:28

 인구가 줄어들면 솔직히 대학들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게 될 곳인지도 모르죠.

어린이집, 유치원 이런데들이야 고만고만한 사이즈고 초등에서 고등학교까지는 사립도 있다지만 역시나 '공교육'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충격이 크게 느껴지지 않겠지만

지금의 대학교는 반쯤은 기업이나 마찬가지이고 수입원인 학생수가 감소하는건 기업이익이 감소하는 것과 같은거니.

3
2020-01-18 10:09:01

70년대에는 전라도 농촌 일손이 부족해서 경상도 분들이 많이 갔고

80년대에는 공업화 정책으로 경상도로 전라도 분들이 갔습니다.   

이제 곧 4~5년 후에는 북한 일손이 남한으로 내려오는 것이 상상이 됩니다.
6
2020-01-18 10:34:03

 저는 제일로 답답한게 인구 노령화 정말 심각한 문제인데 기성세대들이 이 심각성을 잘 받아드리지를 않아요. 하다못해 출산장려하려고 복지정책 피면 좌파빨갱이가 다 퍼준다고하니....

나라 망하려고 52시간제 한다느니, 청년들 수당을 왜 주느냐느니...

싸우나에서 노인들(어른이 아니라 그냥 노인이죠) 이야기 들으면 정말 물 한바가지 부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2
2020-01-18 10:40:31

우스개로 경쟁력없는 대학들 노인대학으로 전환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1
2020-01-18 10:46:20

이제 조금씩 시작이죠. 사람들 신경도 안쓰지만 부동산 국민연금을 비롯한 공적연금 상당히 빠르게 다른 환경을 마주할듯 합니다

2020-01-18 10:58:34

방만하게 대처하는 대학들은 이제 다 정리되겠죠.

3
2020-01-18 11:08:16

수험생이 아무리 줄어도

SKY 입학은 여전히 힘듭니다

 

수험생이 줄어서 대학 입학이 쉬워질 수록

반대로 대학생과 학위의 권위가 떨어지니

 

오히려 그나마 권위나 학위를 인정받을 수 잇는

인서물 유명 대학으로의 쏠림 현상은 더 심해지기 마련입니다

 

 

인구가 줄고 지방 도시가 티어갈 수록

서울로의 집중은 더 심해지고

서울 강남과 도심의 집값은 오히려 더 오르는 것과 같은 이유죠

 

경제는 그렇게 단순산술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인 이유가 상호 작용해서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인데

그걸 모르는 사람은 단순히 1 + 1 = 2 라는 공식만 들이대죠

2020-01-18 11:17:05

대학이야 앞으로 일정기간은 평생교육 장사해서 어찌어찌 버틸거고..

문제는 공교육하의 중고등학교입니다..

지금 만들어놓은 그 많은 학교들과 뽑아놓은 정년보장된 교원들 갈길 없지요..

2020-01-18 11:38:58

비공식적으로 학교의 총수를 제한하죠
이게 신도시에는 학교를 새로 짓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고요......
그렇기에 인구가 적은 곳의 학교들은
통폐합해서 학교 수를 줄이고 통폐합한
학교는 지원을 늘이면서 T/O가 생기는
것을 이용해서 학교를 짓죠 ㅠ.ㅠ
딱 잘라서 좋다/나쁘다 할 수 없지만
정책적 방향은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2020-01-18 12:12:10

https://www.youtube.com/watch?v=m3GPL0B61-8

임대사업자 혜택이 얼마나 큰 건지 알게되면 우리나라 부동산이 앞으로도 상당기간 내리지 않겠다는 걸 알게됩니다.   인구절벽으로 인한 주택가격 하락을 임대사업자 혜택 제도로 메꾼 느낌입니다. ㅎㅎ...

1
2020-01-18 15:24:06

인구가 줄어도 서울에 있는 대학은 여전히
인기가 많을것이다...당연하죠..
누구나 인서울 대학가고싶어하고..서울에서
취업하고싶어합니다...이말은 참입니다.

서울로 다 대학을 가길 원하기때문에
서울집값은 계속 오를것이다?.이 말에는
개인적으로 동의못합니다.

서울에 일자리가 없습니다.
지금도 서울대 연고대 나와도 문과자리는
씨가말라있어 취업안되고..
앞으로도 펜돌이 일자리는.더욱 급속하게
줄어들 겁니다.

펜돌이 일자리 중 월급으로 최상위권은.
금융은..계약직 채용으로 전환된지 오래고.
그래도 정규직 뽑는 국내은행들은..
점포를 계속 통폐합하고 있습니다.

일반 기업체의 자리야 머 말안해도 잘 아시겠죠

지금도 생각있는 애들은 일부러 대기업 제조업 근처의 거점대학교 이공계진학하죠..

서울집값도 레버러지 일으켜서 받아줄
10대 20대가 필요한데...
15년후에 이들이 빛내서 아파트 살까요?

인구는.다 노인들 뿐이고..15년 후의
20대 30대의 부모나이는 환갑을 훌쩍넘겼을거고 70대도 있겠죠..할아버지는 100세쯤
되겠죠...

돈 있는 집이야...50평에서 혼자 외롭게
살고있는 100세 할아버지 집 물려받을거라
집 안살거고...35평에 사는 70세먹은 부모는 둘이서 적적하게 살것이고..34살쯤 된
주인공은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낳고
자유연애하고 있겠죠..

돈없는 집안애면..100세 할아버지를 70세
부모가 봉양하고 있을것이고..
역시 집 살생각은 없고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낳고 자유연애 하겠죠..

학군이 좋아야한다..학군따라 집값이 몇억
차이나네 이런것도...애들이 있어야
되는겁니다.

지금도 출산율 서울에 0.6이라는데..
이게 올라갈리 만무하고..
더 떨어질텐데...애들도 없고..15년후의
젊은층들은 아예 결혼해서 애를 가진다는
생각자체가 없이 그냥 내 인생 내가 즐긴다는 마인드일텐데...

서울만 계속 상승한다..는 아닌거 같네요.

애를 안정적으로 좋은 환경에서키우고싶다
이 생각자체가 지금에.10대 20대는 아예
없죠..
회사 들어오는 신입사원은 말할것도 없이
30대 중후반 직원들도 결혼.안하고 내인생
즐기겠다라는 마인드가 엄청 많은데...

지금의 문제는 새마을 운동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요즘 어린층의 생각을 전혀
못읽어서 그런겁니다.

인구가 노령화되고 그 속도가 일본에 비해
1.5배 이상 빠르다는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지금 50대 이상은 빨리 깨달아야죠..

그거 못 깨달으면 15년후에..
20대 30대는 집이나 이런거에 구속받지
않고 살고있는데 나이 70먹고 재건축
풀어달라고 시위나 하고 살겠죠

2020-01-18 22:23:04

학생수 줄었다고
서연고 아무나 가나요?
90년대나 지금이나
여전히 서연고는 최상위권 애들만 갑니다

인구가 줄어도
서울에 명문대, 직장, 문화, 의료 인프라가
몰려 있어서 집값 양극화만 더 심해질 뿐입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