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대학 10곳 중 8곳 정시경쟁률 하락..학생모집 초비상
대학 10곳 중 8곳 정시경쟁률 하락..학생모집 초비상 - 이데일리, 2020. 1. 18
-대입정원이 입학자원 1.7만명 초과 '역전현상' 현실로
-사실상 미달 가능성 큰 대학 46곳..전체 대학의 22%
-종로학원 "전년대비 경쟁률 하락 79% 사상초유의 일"
https://news.v.daum.net/v/20200118060116497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전국의 4년제 대학 10곳 중 8곳의 2020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전년대비 하락했다. 전체의 80%에 달하는 대학 경쟁률이 떨어진 것은 사상초유의 일이다.
올해는 대입정원이 대학 입학자원을 초과하는 역전현상이 본격화되는 해다. 교육부가 추계한 2020학년도 대입자원은 47만9376명으로 대입정원(49만7218명) 대비 전국적으로 1만7842명의 미충원이 예상된다.
대구(4)·세종(2)·제주(1) 지역은 해당 소재 대학 정시경쟁률이 모두 하락했다. 이어 부산(12)·전남(7)·인천(6)·충북(10)·경기(20)·서울(33)·경남(8) 지역도 80% 이상의 대학에서 경쟁률 하락 현상이 나타났다.
전년대비 경쟁률 하락폭이 큰 상위 10개교는 동명대·대전대·한동대·부산가톨릭대·상명대(천안)·한국산업기술대·을지대(성남)·인천가톨릭대·경운대·전남대(여수) 등이다.
임성호 대표는 “학령인구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도 학생들은 수도권 대학을 선호하기 때문에 경쟁력 약한 대학들의 부실화가 급속히 진행될 것”이라며 “특히 현재의 학생 감소 추세대로라면 지방소재 대학들이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어 대학구조조정 등 교육당국의 현실적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제가 글 올리고 나서 이삼일만에 관련 기사가 터져나왔네요.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1008439
네. 인구절벽 현상이 본격적으로 물위로 보이는 것입니다.
올해도 신입생수 폭락했지만, 내년도에 더 폭락합니다. 그래프 보세요.
https://dvdprime.com/g2/data/cheditor5/1706/mania-done-20170618185937_rysxhtke.jpg
앞으로 최소 이십년은 대학 신입생 수는 계속 하락만 있지 복구되지 않습니다.
이미 태어나 있는 우리나라 0세~18세 인구수를 보면 계속 줄어드니까, 예측 가능하지요.
그리고 4, 5년후 올해 신입생들이 졸업후 취업하는 시점에서 청년 실업난이 자연 해결되고,
그 다음 몇년 뒤에는 웨딩시장과 혼수용품 시장, 신혼부부 주택 시장이 수요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겠죠.
인구절벽은 꼬박꼬박 다가오고 있습니다.
WR
9
Updated at 2020-01-18 10:04:11
인구절벽 해소가 안되죠.
2020-01-18 09:57:51
맞아요..하지만...앞으로 인구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이민정책을 펼수도 있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서요. WR
14
Updated at 2020-01-18 10:07:29
인구절벽을 단순히 노동력 공급의 측면에서만 보면 안됩니다. 기업가들이야 공장에서 돌릴 노동력만 신경쓰니까 노동력 공급의 측면에서 보죠. 내 공장 돌릴 노동력만 있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2020-01-18 10:07:09
그렇죠...외국인 노동자면 그렇지만...... WR
12
Updated at 2020-01-18 10:15:04
동남아에서 신부 수입해다가 낳은 다문화가정 2세들도 제대로 책임지지 않고 있는 나라가 이민을 더 늘린다는 게... ㅡ..ㅡ
2020-01-18 10:23:54
인종갈등.....
2020-01-18 11:50:29
이민 문제는 정말 신중하게 다뤄져야 하는게 맞습니다.
2020-01-18 14:01:42
실제로 이미 그렇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경기도 양평 같은데만 가도 약간 농사짓는 곳으로 들어가면 초등학교 한반에 외국인 자녀가 5명 이상씩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좀 잘나가는 아이 엄마는 그 학교를 보내기 싫어하고 자꾸 서울로 서울로 해서 서울 집값 폭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5
2020-01-18 09:54:12
대학교가 학생수가 모자랄거다라는 말은
2020-01-18 09:54:31
물론 이런건 국가의 장기적 정책이 어떤가에 따라 달라질수도... 1
2020-01-18 10:00:04
그거 사실에 가까울껄요. 3
2020-01-18 10:09:01
70년대에는 전라도 농촌 일손이 부족해서 경상도 분들이 많이 갔고 80년대에는 공업화 정책으로 경상도로 전라도 분들이 갔습니다. 이제 곧 4~5년 후에는 북한 일손이 남한으로 내려오는 것이 상상이 됩니다.6
2020-01-18 10:34:03
저는 제일로 답답한게 인구 노령화 정말 심각한 문제인데 기성세대들이 이 심각성을 잘 받아드리지를 않아요. 하다못해 출산장려하려고 복지정책 피면 좌파빨갱이가 다 퍼준다고하니.... 나라 망하려고 52시간제 한다느니, 청년들 수당을 왜 주느냐느니... 싸우나에서 노인들(어른이 아니라 그냥 노인이죠) 이야기 들으면 정말 물 한바가지 부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1
2020-01-18 10:46:20
이제 조금씩 시작이죠. 사람들 신경도 안쓰지만 부동산 국민연금을 비롯한 공적연금 상당히 빠르게 다른 환경을 마주할듯 합니다
2020-01-18 10:58:34
방만하게 대처하는 대학들은 이제 다 정리되겠죠. 3
2020-01-18 11:08:16
수험생이 아무리 줄어도 SKY 입학은 여전히 힘듭니다
수험생이 줄어서 대학 입학이 쉬워질 수록 반대로 대학생과 학위의 권위가 떨어지니
오히려 그나마 권위나 학위를 인정받을 수 잇는 인서물 유명 대학으로의 쏠림 현상은 더 심해지기 마련입니다
인구가 줄고 지방 도시가 티어갈 수록 서울로의 집중은 더 심해지고 서울 강남과 도심의 집값은 오히려 더 오르는 것과 같은 이유죠
경제는 그렇게 단순산술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인 이유가 상호 작용해서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인데 그걸 모르는 사람은 단순히 1 + 1 = 2 라는 공식만 들이대죠
2020-01-18 11:17:05
대학이야 앞으로 일정기간은 평생교육 장사해서 어찌어찌 버틸거고..
2020-01-18 11:38:58
비공식적으로 학교의 총수를 제한하죠
2020-01-18 12:12:10
https://www.youtube.com/watch?v=m3GPL0B61-8 임대사업자 혜택이 얼마나 큰 건지 알게되면 우리나라 부동산이 앞으로도 상당기간 내리지 않겠다는 걸 알게됩니다. 인구절벽으로 인한 주택가격 하락을 임대사업자 혜택 제도로 메꾼 느낌입니다. ㅎㅎ... 1
2020-01-18 15:24:06
인구가 줄어도 서울에 있는 대학은 여전히
2020-01-18 22:23:04
학생수 줄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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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어떤 글인지 기사인지를 봤는데요..물론 프차에서 봤을확률이...
프랑스는 힘든 노동인구를 이민정책으로 매꾼다고....
우리나라도 어느정도 그런느낌이 들더군요......
가난한 이민자들이 우리나라 부족한 인구를 채운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인구절벽이 해소될지.....
그렇다 하더라도....빈부격차는 더 심해져서...더큰 사회문제가 발생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