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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턱도 없는 신이라는 존재를 믿는데....구충제복용정도 괜찮지 않나요?

 
12
  1986
2020-01-18 21:27:42

많은 사람들이 실체하지도 않는 신을 다양한 종교로 믿고 매주일마다...혹은 더 많은 시간 및 금전을 할애합니다. 강한 믿음을 가지고 말이죠.

이거 과학적으로 증명안된거에요. 간증이다 뭐다 하는데....저같이 무신론자/가성비 인생이 보기엔.....

 

구충제복용때문에 참 많은 글들이 올라옵니다.

개구충제는 둘째치고 인간용 구충제를 과남용없이 복용하는거 문제있나요...?????

유튜버들이 떠들어서가 아니라 바로 옆 사람이 효과가 있다고 하면 한번쯤 복용해보는거.....그리 나쁠거 없잖아요?

 

지적을 하시는 분들도 포인트를 정확히 집어서 이야기해주셨으면 하고...과남용은 안된다는등등...

복용하고 효과가 있는 분들도 나는 그렇더라로 끝내야지 드시라...드셔보시라...권유의 뉘앙스는 없어야 할거 같아요.(DP에 그런 글이 있진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님의 서명
You Go We Go
댓글에 덧글이 없다고해서 노여워하거나 슬퍼하지마세요..^^
62
Comments
2020-01-18 21:31:14

과남용(매일 1알씩 5일복용,10일복용)글도 봤어요. 먹기전에 메뉴얼은 정독 하고 먹읍시다.

WR
5
2020-01-18 21:32:02

1알씩 3일은 과남용도 아니네요. 

7
2020-01-18 21:39:28

호주실험에서 하루 60알를 먹어야 간에 무리가 온다고 나와있네요

4
2020-01-18 21:36:57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물론 우려 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남용에 관한 부분때문에 그러신것 이라 생각하지만..

어짜피 구충 때문에 삼일동안 한알씩 먹는것은 허용 범위 내고..

그안에서 뭐가 되었든 그간 수년동안 고생하던 지병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으로

시작했지만.. 실제 차도가 있었다는 사실에 조금 놀라운 일들을 나누고 있는 것이아닌가 이해 하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의사분들이나 우려를 표하시는 분들의 경계는 충분히 고려하고 주의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무리를 하거나 외곡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비난이나 질타는 삼가는게 옳다고 봅니다.

 

2020-01-18 21:39:28

자기 책임하에 본인이 먹는 거야, 누가 뭐라겠습니까?

당장 저라도, 그런 상황이라면 먹겠습니다만,

 

지금은 거의 만병 통치약 수준으로 좋다고들, 아무나 온라인 게시판에 진짜인지 아닌지 검증도 안 된, 경험담이 올라오는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20-01-18 21:43:35

플라시보 효과도 있을겁니다..

그건 그냥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요.

6
2020-01-18 21:44:02

실체하지도 않는다는 걸 어떻게 아는지 궁금합니다.

WR
18
2020-01-18 21:44:33

증명이 안되서 압니다.

2
2020-01-19 01:06:42

믿음의 영역이라 상호 불가침이지요.

5
2020-01-18 21:47:25

제발 항암작용 가능성 있는 약을 권장치 넘게 복용하는 걸 가볍게 생각하지 마세요.

다량복용하면 무슨 일 날지 모릅니다.

WR
6
2020-01-18 21:51:45

본문에 과남용하라고 쓰진 않았습니다만...

2020-01-18 22:10:09

다른 분들 드시지 마시라는 뜻에서 적었습니다.

WR
4
Updated at 2020-01-18 22:11:19

과남용이 아니라면 복용해도 된다는 말씀이신지요?

 

참고로 저도 투약하지 않았습니다.

2
Updated at 2020-01-18 22:15:05

기생충 잡는 용도로 1년 1회 복용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낮죠.

다량 장복하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알벤다졸 부작용에 신기능저하 간기능저하 골수기능저하 같은 것들도 있습니다. 재수없어서 잘못 걸리면 인생이 180도 달라질 수도 있죠.

세포 소기관 건드리는 약인데 당연히 조심해야 합니다.

WR
2
2020-01-18 22:16:48

네. 다량복용..과남용 당연히 하지말아야죠. 

5
2020-01-18 22:37:37

맞는 말씀인데 항암제로 가족이 더 치명적인 부작용을 겪어서 암환자분들이 복용하는것에는 찬성합니다. 항암제가 암치료한다면서 다른 세포죽이는게 훨씬 더 독이더군요.

1
2020-01-19 07:48:22

이 약하고 파클리탁셀 하고 기전이 비슷합니다. 파클리탁셀이 그 머리 빠지고 토하고 피부 벗겨지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항암제의 표본 같은 약이에요.

1
2020-01-18 21:47:48

불치병 환자나 가족들에게 거짓된 희망을 심어주는 문제도 있죠. 온갖 장애나 불치병을 고칠 수 있고 이런 정보가 퍼지는걸 의료계,제약계에서 막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요즘 꽤 보입니다

WR
1
2020-01-18 21:53:24

언급하신 부분은 분명 우려가 되는거죠. 저또한 동의하지 않구요.

확인되지 않은걸 사실처럼 이야기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이걸 기정 사실로 받아드리는 분들이 계신다면 사기를 당해도 여러번 당했을 귀가 얇은 분들일듯 합니다.

Updated at 2020-01-18 21:54:35

먹는거야 개인의 선택이지만...

절실하게 급하지 않다면 좀 지켜보는게 좋지 않을까합니다 ^^

3
Updated at 2020-01-18 22:00:24

얼마나 다급하고 고통스러우면 검증안된(?) 구충제 요법에라도 매달릴까 안타까운 마음만 드는거죠. 우습다거나 비난할 마음은 생기지 않더군요.

2
2020-01-18 22:00:13

 확실히

그렇게 생각하니 정말 그러네요.

정말 증명이라고는 하나도 할수 없는 종교에 비하면야 좋은 작용이던 부작용이던 바로 보이니 차라리 더 믿기 쉬운 부분이네요.

뭐 정말 절실한 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지만

그런분들을 들쳐먹는 흔한 종교계 사이비들을 생각하면 몇천원밖에 안하는 구충제는 차라리 훨씬 낫다고 봐야죠.

9
Updated at 2020-01-18 22:17:51

본인이 무신론자면 무신론자지 왜 신이 없다고 혼자 단정짓고 많은 종교인들 바보 취급하나요? 웃기네요

WR
21
2020-01-18 22:15:36

과학적으로 증명이 안됐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증명이 되었다면 제시해주시구요. 

 

웃긴거 없구요.

7
2020-01-18 22:40:13

종교라는게 무신론자들이 보기엔 일부 정신과 theraphy 효과정도는 있어보이더군요. 그나마 유일하게 긍정적인 부분으로 보여요.

4
Updated at 2020-01-18 22:48:16

과학적으로 증명 안 된 거 다 알고 있고요. 종교인들도 그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근데 없다는 과학적 증거도 없는 거 아닌가요?...유신론자를 실체도 없는 허상에 돈 시간 다 갖다 바치는 멍청이들로 적어 놓으셨네요.
본인 생각이 그렇다면 그런 거지만 여기 사람들이 다 비종교인만 있는 게 아니라서 말 하는 겁니다.

저도 종교에 회의적이고 무신론이지만 저런 태도는 오만하기 짝이 없군요.

WR
14
2020-01-18 22:52:09

화가 많이 나셨나봅니다. 진정하세요.

 

오만하다. 멍청이. 바보..제가 사용하지 않은 온갖 단어를 끄집어내서 혼자 흥분하시는건지 타인의 흥분을 유도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자제하시는게 좋겠어요.

3
2020-01-18 22:16:12

서울가본 사람보다 안가본 사람이 목소리 더 크다잖아요

해본사람이 좋다는데 안해본 사람이 더 큰소리 친다는건 정말 걱정해서 그럴까 싶기도 합니다.

2020-01-19 19:34:57

일리있는말이군요 

3
2020-01-18 22:55:16

무슨 말씀이신지 짐작은 가지만 그래도 유무신론과 구충제 복용을 연결하는 것은 좀 어색하네요.

어느 신부님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합니다.

 

'천국인 있는지 없는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면, 없다고 단정하는 것보다 있다고 믿고 행동해 보는 것이 손해볼 것은 없지 않겠습니까?'

WR
7
2020-01-18 22:57:09

제가 이야기하려는 요지가 뭔지 이해가 되신다니 신부님의 말씀을 그대로 다르게 옮겨보겠습니다.

 

'구충제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면, 없다고 단정하는 것보다 있다고 믿고 행동해 보는 것이 손해볼 것은 없지 않겠습니까?' 

 

오남용없이 말입니다. 신부님도 제 의견과 딱히 다르진 않네요. 종교도 믿는데 오남용없는 구충제복용정도...해볼만하지 않을까요.?

4
Updated at 2020-01-18 23:00:18

파스칼의 내기....

있다고 행동하면 실제로 손해봅니다... 오히려 손해 볼 것 없다는 말이 궤변이지요..

 

5
2020-01-18 22:59:46

애초에 비교가 잘못됐군요. 신과 종교가 사람의 병을 고쳐주는 존재인가요? 구충제와 다른 검증안된 치료법을 비교하셔야죠. 종교를 믿는다는것이 의료행위는 아니니까요.

그리고 구충제의 경우는 그 효과는 물론이고 오남용의 기준까지 아직 검증된 부분이 없으니 계속된 연구가 이뤄줘야겠지요. 아울러 중환자들의 지푸리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복용하는것까진 뭐라하지못하겠으나 경증환자들의 경우는 오남용으로인해 건강이 더 악화될수도있으니 충분히 주의해야한다고봅니다.

WR
6
2020-01-18 23:04:13

인간이 복용하는 구충제의 오남용 기준이 없다구요?

 

복용법에 나와 있습니다.

2020-01-18 23:07:02

그렇다면 딱 그 기준만 지켜서 복용하면되겠군요. 차도가 없다고 그 이상복용하면 오남용이 되겠군요. 부디 지금 꾸준히 복용하시는 분들이 그 기준을 꼭 지키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6
2020-01-18 23:16:15

먹어도 된다고 생각되면 그냥 먹으면 되고, 합리화 하기 위해 무신론적 입장에서 종교에 대해 부정하는 것도 좋지만, 그걸 글로 쓰고 싶으면 일기장에 쓸 일이지, 공개 개시판에 쓸 일은 아니죠.

WR
7
2020-01-18 23:17:39

이정도 의견도 일기장 운운할 일인지요?

 

남의 글을 일기장에나 쓰라는 댓글은 더욱더 일기장에 가야하지 않을까요?

6
2020-01-18 23:24:25

본인 주장에 대한 비판에는 대단히 민감하시네요.

WR
5
2020-01-18 23:27:11

논점을 옮기시는건가요? 그건 대화에 있어 좋지 않습니다.

6
2020-01-18 23:54:27

아버님!
종교랑 구충제 연결은 아닌거 같고요
저 같은 나이롱 신자도 교회 가면 우리 모두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요. 조금만 배려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울 화원님들 같이 보고싶어요. 대전이라 서울까진 못 가지만 다같이 마음을 나눌때가 오겠지요. 천천히 보시지요^^*

WR
5
2020-01-19 00:06:40

과학적 기반으로 이미 의학적으로 검증된 인간구충제복용에 대한 정당성(??)을  비과학적인 종교에 대한 믿음을 빗대었는데 종교를 가지신 분들에게 기분이 나쁘신거 같네요.

 

 

4
2020-01-19 00:29:10

답답하네요. 애초에 비교대상이 아닌걸 가지고 비교를 하셔놓고 종교를 가지신 분들이 기분나빠한다라?

위에 제 댓글에도 이 부분은 아무 반론없이 오남용 관련한 부분만 답변하셔서 그냥 수긍하셨나보다하고 넘어갔는데 이 댓글보니 아니었나보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데 신앙과 의료행위는 절대 비교대상이 아니구요. 빗대서 언급할 계제도 아닙니다. 댓글들 반응을 보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도 무종교에 무신론자입니다.
종교인들이 보기엔 '턱도 없어'보일지는 모르겠지만요.

WR
8
Updated at 2020-01-19 00:32:53

종교는 건드리면 안되는 영역인가요? 비과학적인 믿음의 대표적인게 종교라고 생각해서 비교한건데 영역이 다르니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인간구충제를 복용하는게 비과학적인 믿음인 종교보다 못하지 않잖습니까.

4
2020-01-19 00:43:40

진짜 모르셔서 그러시는건지 일부러 그러시는건지 모르겠네요. 님은 종교적 믿음과 의료행위를 동일선상에 놓을수있다고 보십니까?

우리나라의 수많은 종교지도자들이 신앙심이 깊어지면 병도 나을수있다고하던가요? 신도들은 병에걸리면 병원에 안가고 종교의 힘으로 병을 퇴치하나요?

제가 언급한 전제가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상식적으로 용인되는 사회라면 님 생각이 백번 천번 옳다고 해드리죠.

참고로 저도 종교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고 좀 더 사회적 제재를 가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러니 불만있으신 부분있으시면 실컷 건드셔도 됩니다.

아마 그냥 종교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글 정도였으면 '턱도 없는'이란 표현에 제가 고개를 끄덕였을수도있었겠지요.

다만 신앙과 의료행위를 동일선상에놓고 이러시니 그냥 기가찰뿐입니다.

WR
1
2020-01-19 00:50:10

말씀 잘들었습니다.

2020-01-19 01:47:29

이해해 주셔서 감사힙나다!

4
2020-01-19 02:01:17

 종교재단에서 펴내는 찌라시들 보면 무슨 안수기도 받고선 또는 기도원 들어가고 나서 불치병 고쳤다는 얘기들 수두룩하게 많던데요? 하다못해 대중들 읽는 신문에도 버젓이 기사거리라고 나오는 현실인데요.

 신앙이랑 의료행위랑 동일선상에 놓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더 기가찹니다.

2020-01-19 02:11:13

대한민국의 '모든 종교'가 그정도수준이라면 저도 더 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

9
Updated at 2020-01-19 00:20:12

저도 도킨스의 영향을 심하게 받은 무신론자이고 사석에서는 신은 없는데 그거 왜 믿냐 종교인 이해가 안 된다 별 얘기 다 합니다만 종교인들 다 와서 보는 공개 게시판에서 "턱도 없는 신도 믿는데"라고 말씀하시면 당연히 종교인들은 기분이 나쁘죠.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주장하고 싶은 논점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는데, 본문은 다른 게시판 이용자를 배려하지 않은 글입니다. 연수현우아범님이야 당연히 인정 안 하시겠지만, 이건 종교인을 바보 취급하신 거예요. 이건 쿨하고 자신감 있는 게 아니라 공감이 부족한 글쓰기 방식이에요. 지금은 아니더라도 나중에라도 본문 찬찬히 다시 보시고 생각해 보셨음 좋겠네요.

WR
1
2020-01-19 00:21:26

'턱도 없는' 전혀 과학적이지 않거나... 검증이 안된으로 써야 했나봅니다.

1
Updated at 2020-01-19 00:50:47

 이런게 퍼지면 걍 멀쩡하게 서너알 몇일 먹고 말면 다행인데...

 

꼭 엄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 나오니 문제죠. 

 

약 먹고 혼자 뒈지던가 낫던가 하면 괜찮은데, 다량 복용하고 말같잖은 소리 씨부리며 유튜브에 올리는 분들이 계시죠.

 

저는 dp나 클량에서도 그 정도까진 아니더래도 어허 이분들 좀 위험한거 아닌가 하는 분들 몇분 있는것 같습니다. 

 

걍 혼자들 드시고 어디 효험 봤다느니 하는 소리는 안했으면 합니다. 

2
2020-01-19 00:52:12

구당 김남수선생이 쌍수를 들어 환영할만한 주장이군요..

신이 택도 있는지 없는지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이 없어요..

펜벤다졸이든 알벤다졸이든 효과여부를 떠나 검증되지 않은 의료정보는 제대로 된 치료와 투약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점에서 치명적이지요..

정치인을 검증해야하듯 약도 검증해야 합니다..

WR
1
2020-01-19 01:04:46

이미 검증된 약국에 판매하는 구충제를 정량 복용함에 있어 또 검증이 되야하나요?

2020-01-19 12:09:15

펜벤다졸은 동물용으로 나온거고 사람에게 쓰는 것은 검증된 적이 없습니다

알벤다졸은 구충제로 단기간 복용이 검증된 거지 

비염치료 목적으로 장기간 복용은 아직 검증된 적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누가 수면제를 살빼는 목적으로 한번에 10알씩 매일 일년간 먹겠다고 하면

어차피 검증되서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이니 그래도 괜찮다고 하실 건가요..

 

이미 검증된 약이라도 사용 목적과 복용 용량, 기간이 달라진다면 그건 다시 검증해야 합니다..

2020-01-19 01:49:12

신은 안믿더라도 불가사의한 그 어떤 신비로운 불가사의는 믿습니다. 제가 직접 로또1등 번호 꿈을 꾼 후로.

2
2020-01-19 02:02:15

연수현우아버님! 글은 이해하는 부분도 있어요
그치만 믿음이 있는 분들 무릎 꿇고 기도하는 분들이 바보는 아니에요. 다 아시잖아요. 깊은 이야기 할 나이도 아니고 서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종교를 가지신 분들 편을 드는게 아니에요. 조금의 이해가 배려가 있기를 바라고요. 지금의 이 사태가 반드시 조만간 해결이 되리라 봅니다. 여유를 가지시고 보시지요~~~

4
2020-01-19 10:21:38

구충제의 부작용보다는  인간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종교의 부작용이 훨씬 많고 

지금도 여전히 진행중이긴 하죠..   

 

 ▲ 수난받아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는 신인 디오니소스를 형상화한 석고 작품

(AD 300년경 발견) 

2020-01-19 10:51:46

누군가 신고를 했네요...

 

구충제의 경우도 효과의 유무가 확실한 것도 아닌데 둘을 동급으로 정리해버리니

신고가 들어간 것 같네요

 

1
Updated at 2020-01-19 11:53:00

옆사람이 효과가 있다고 하면 한번 해봐도 되지 않냐고 하셨는데 그런게 어디 한둘인가요..

누구는 굿을 해서 나았다는 사람도 있고

누구는 뱀을 잡아먹고 나았다.. 인분(대변)을 먹고 나았다..

별의별 근거없는 얘기들이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거 다 해볼건가요..

 

그리고 동물구충제 몇알 먹는거야 힘든 것도 아니잖아 하실수 있는데

사실 저게 하루 이틀 먹으면 되는게 아닙니다..

모 연예인도 지금 몇달째 먹고 있다고 하는데 얼마나 더 먹어야 될지 알수 없죠..

 

그리고 어차피 말기암이니 해봐도 되지 않냐고 하시는데

맞습니다.. 더이상 할수있는게 없다고 하면 저 정도는 해볼수도 있겠죠..

문제는 말기도 아니면서 다른건 해보지도 않고 저거부터 하는 사람도 생깁니다..

기존 치료로 충분히 나을수 있는 사람들도 혹해서 구충제부터 시작하죠..

부작용 생기고 오히려 병 더 악화되는 경우가 올수도 있는걸 우려하는 겁니다..

2020-01-19 11:05:26

평소 아범님 글은 조아하지만, 이번 글은 좀 아닌거 같아서 찬성 눌렀습니다...

 

Updated at 2020-03-29 21:50:32
2
2020-01-19 21:01:27

좀 더 종교인들에 대한 배려가 있으셨으면... 저도 종교 안 믿고 신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턱도 없는' 신이라는 존재라고 하시는 건 좀 공격적인 것 같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신을 믿지 않습니다만 신을 믿는 사람들 역시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과학적으로 증명이 안 됐다고 해서 모두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단정지을 순 없잖아요? 고생물학이 발달하기 전엔 공룡이라는 존재가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게 아니었지만 어쨌든 공룡이 존재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잖아요?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턱도 없다면서 냉소적으로 말씀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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