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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김현식을 오랫만에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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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19 02:22:22

어떤 작가, 예술가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이전에도 없었고 지금도 대체불가능한 사람이었죠. 

 

지금은 너무 흔해서 식상하기까지한 고급진 텐션코드를 거의 쓰지 않고도 (아래에 올린 곡에는 인트로부터 사용되고 있지만) 수십년이 지나도 빈틈이 안보이네요. 

 

오랫만에 싱글몰트 한잔 깝니다. 

 

슬퍼하지 말아요 혼자라고 느낄 때

우린 처음부터 이렇게 혼자였던 거예요 슬퍼하지 말아요 외롭다고 느낄 때 흘러가는 세월 그 속에 외로움도 잠기죠 멀어져만 가는 어린 날 그 따뜻한 햇살 받은 꿈 찾을 길이 없어요 추억으로 남겨요 슬퍼하지 말아요 혼자라고 느낄 때 우린 처음부터 이렇게 혼자였던 거예요

 

 

구름 저 멀리 해를 가리고 그대 홀로 있을때 내게 말해요 그댈 위로 할께요 해는 저물어 밤이오고 홀로 이 밤 지샐때 내게 말해요 그대 친구될께요 세상은 외롭고 쓸쓸해 때로는 친구도 필요해 그대 멀리 떠난다 해도 난 언제나 그대곁으로 달려갈래요 해는 저물어 밤이 오고 홀로 이 밤 지샐때 내게 말해요 그대 친구될께요

언제나 그댄 내곁에 언제나 그댄 내곁에

 

 

 

살며시 불어오는 바람사이로 잊혀져간 그 모습 찾으러 갔었네 부는 바람에다 속삭여도 슬픔으로 젖은 나의 두 눈빛 내 맘에 와 닿는 외로움을 그대 모습으로 달래도 보지만 이젠 너무 멀리 떠나버린 그대이기에 우리는 사랑할 수 없네 바람결에 부는 사랑은 연기처럼 사라져 버리고

이젠 내 맘속에 추억만 남아 흐르는 저 세월에 잊혀져가네

 

 

님의 서명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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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1-19 02:01:19

감성충만하네요
음악 잘 들었습니다
오늘의 싱글몰트는 어떤건가요?

WR
1
2020-01-19 02:01:43

이상하게 글렌모렌지 오리지널만 마시게 됩니다. ^^

2020-01-19 02:04:00

글렌모렌지는 처음 듣네요 ㅎㅎ
전 주구장창 글렌피딕 러버네요
굿밤보내세요 ^^

WR
1
2020-01-19 02:05:05

글렌피딕 옆집에서 만든다는 소문이... ^^

좋은 밤 즐기시고 편안히 쉬세요~

2020-01-19 02:29:37

스코틀렌드 옆집 메이커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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