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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잡담주의] 분노와 머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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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19 10:32:13

주의:  완전 잡담입니다.

 

 

어제 밤에 검토를 끝내야 하는 책을 베고 꿀잠을 잔 저는 아침부터 제 자신에게 화가 났죠. 


이런 멍청한! 겨울잠 자는 북극곰같은 녀석아!!!!

책을 보랬지 베고 자랬니!!!???

지금 봐야 할 책이 산더미인데 잠이 오니????!!!!


혼자 씩씩거리며 괴로운 마음을 안고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차 앞에 멈춰선 순간.

아니 어떤 놈이 아침부터 스티로폼 가루를 온 동네에 날려댄거얏!!!!?!!

튀어나와서 치웟!!!! 이 쓰레기같은 놈아!!!!

부들부들 화르르

 

 

 

혼자 부들부들하고 있다가 주행 중에 깨달았습니다.

이게 우박이라는것을요.

(내가 이렇게 쬐끄만 알갱이의 우박을 본적이 있어야지..)


아 내가 요즘 사소한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구나. 

노처녀 꼰대 선배 히스테리 부리네.. 소리 듣기 딱 좋겠구나. 

생각을 했지요. 


아 요즘 나는 너무 민감해요. 

자극은 싫어요. 


그런데 점심으로 맵고 자극적인 짬뽕을 먹고싶어요. 

 

  

기승전짬뽕.

 

(글이 엉망진창. 다급하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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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1-19 10:31:09

 며칠전 친구가 사주는 차돌짬뽕 이란걸 처음으로 먹어봤어요.

맛있었어요.

역시 저는 해물보다는 고기파라는걸 다시 한번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1
2020-01-19 10:33:24

저도 고기짬뽕 추천

1
2020-01-19 10:34:56

짬뽕글은 추천

1
2020-01-19 10:37:23

얼큰한 것 드시고 속도 풀고 기분도 풀고 하심 되겠네요. ^^

1
2020-01-19 10:38:43

 뭐  그런날 있자나요~ 괜히 민감하고 사소한 것에도 짜증이 나는 날..

자고로 책은 베고 자라고 있는것 입니다~~

그나저나 요즘 짬뽕에 홍합 본적이 없어요~

우리집 근처만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홍합 본지가 몇년된거 같은건 

저만 그런 것인지~~

2
2020-01-19 10:39:59

차돌짬뽕 추천. 그릇 바닥에 차돌 들어있지 않으면 사장님께 따지세요~

2020-01-19 11:26:30

국물 빨리 식지말라는 사장님의 빅픽챠

1
2020-01-19 10:47:25

 요즈음 개똥같은 똥손을 사람 손으로 만들려고 열심히 그림 연습을 하고 있는데..

당췌 늘지가 않습니다... 큰일임돠.... 

설 지나고 운동도 다시 시작하고 이것 저것 시작할건데 말입니다..

저의 작심삼일은 항상 음력 설날에 세워진답니다..

크....

2020-01-19 10:51:24

우박이 아니라 진눈깨비 같은데요...ㅋ

2020-01-19 11:30:19

뭐라고 놀릴지 고민하다가 짬봉보고 추천드립니다 

2020-01-19 11:31:16

 먹어도 먹어도 맛난 음식중에 하나 짬뽕.

1
2020-01-19 11:59:31


며칠전 먹은 차돌짬뽕~
슬슬 한잔하러 떠납니다..

2020-01-19 13:08:45

굴짬뽕 땡깁니다.
근데 배불러요..

2020-01-19 13:56:05

울 동네 오시면 

통오징어 짬봉 사드릴게요~ 

 

**정말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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