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편의점 월급 근황.jpg

편의점은 아니고 야간 12시간 알바해본적 있는데 자기 생명 갉아 먹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후로 어떤일이든지 야간일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딱 최저시급 주는건데요..
계산에 따라 덜 주는 것일수도 있구요.. 휴게시간 1시간으로 집아놓은 것 같은데 못쉬면 문제 생길 수 있는 급여네요.

저게 사실이라면 똑같은 조건에 100만원이 더 생기는 건데 

저긴 어딜까 급궁금하네요...

이글을 올리신 이유가 많다는건가요, 적다는건가요?

야간이라 1.5배 받으면 저정도 나올수 있겠네요.

8590원*10시간*1.5=128850원
하루에 13만원이고 한달 23일 일하면 세전 300만원이네요.

 10년 근속자 월급 아닐까요?? ㅎㅎ

시급9천원(야간근무: *1.5배)= 시간당 13,500원 *10시간 = 13,5000원/일 *20일 = 2,700,000원

여기다 주휴수당 포함하고 하면 얼추 300만원 될 듯.

주5일 야간만 했을시 월급인가요?20대시절 돈이 필요해서 밤부터 아침까지 편의점에서 일했었는데 몇주 하고 나니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편의점은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야간근로수당 지급의무 없음)

직영(이미지 제일 위에 직영이라고 적혀있죠)이라서 야간근로수당을 제대로 주는 곳인가 봅니다.

무작정 모든 편의점이 저렇게 줄리는 없겠죠. 본사 직영 상업지구의 핫해서 카운터 둘 쓰는 곳이겠죠. 물건 진열도 실시간으로 해줘야 하는 몇십억 매출의 노른자 편의점이요.

명동의 4평짜리 편의점이 내꺼였으면 하고 유독 부러웠는데 그런 곳일거 같네요

많이 주는건 많이 주는 이유가 있죠

수명 갉아 먹어가며 몸 망치는데 풀타임 월 300만원이면 적은거죠.

게다가 복지도 없는 비정규직 알바이면 더더욱...

매일 야간을 일주일 내내 하면 1년 내에 아무리 젊고 건강해도 무리와요. 

돈 많이 받는다고 할게 절대 아닙니다. 

설마 야간 근무 10시간하는데 저 금액이 많다고 생각하시는분 없겠죠??

500만원줘도 야간 근무 못합니다... 복학하기전에 공장 야간알바 6개월했는데 생명이 단축되는 느낌이 들더군요...

야간업무는 WHO에서 발암요인으로 지정을 했었죠. 뭐 몇번 하는거야 표도 안나지만 수년을 습관화되면 내분비계열 이상으로 암에 걸린다능.

 언뜻 보면 괜찮아 보이지만 자신의 삶과 맞바꾸는 것 같아요. ㅠㅠ 

매일 10시간씩 야근을 뛰는데 300이 많다는건가요 뭔가요?

본사 직영점은 가능하고요. 쉴 시간 거의 없고 노동강도도 높을거예요.
나이 어리고 돈은 필요한 사람들한테 인기 많아서 자리 거의 안나기도 해요.

400을 줘도 매일이 야근이라면 하고 싶지 않습니다.

5인 미만 작업장은 

야간 수당 안 붙습니다~

 야간, 휴일, 연장근로 수당은 상시 5인 이상 근로하는 사업장에만 해당되기때문에
보통 알바 1명이서 근무하는 편의점이나 PC방 등은 야간수당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식대도 의무지급이 아니구요.. 점주 사정으로 인해 근무해야 하는 날에 휴무시

지급해야 하는 휴업수당도 5인 이상이 아니기때문에 안줘도 됩니다.

야간 10시간이면 300이 아니라 500은 줘도 많이 준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당장 죽지는 않겠지만 자기 목숨 갈아가면서 일하는 거니까요.

5년전에 2년동안 하루 매일 12시간에서 많게는 15시간씩 일하며 편의점 운영한적 있습니다.
인건비라고 아낀다고 아침에만 알바 쓰고 제가
다 했었는데...
1달에 1~2번 병원 가는건 기본이고
다래끼랑 혓바늘을 달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시간이 없고 거의 5분 대기조 인생을 살았죠.
주변에서 누가 편의점 한다고 하면 뜯어 말립니다.

야간에 힘들게 일했으면 저것도 적을수 있지요.
낮과밤 바뀌면서 하는일인데...
혹시 편의점 알바 주제에 300백씩이나 받아가냐? 이런 생각을 안하시길요.

현실은 보통 야간 근무하고 200 겨우 챙겨 가는게 현실이고 그나마도 아재들은 안써주죠.

20대에 편의점, pc방 야간 주5일 하고 50만원 받고 낮에 공공근로나 학교 식당이나 전단지 알바 가고...
그걸로 어찌 어찌 방세 내고 학비는 냈는데.
학점은 개판나고 그걸 한 5년 반복했던 미련했던 시절이...
그래도 요새는 야간 하면 살게는 해주는 군요.

아니 뭐 어떤 의미로 사진만 딸랑 있는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