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안나푸르나 교사 실종] 봉사 프로그램 절반 이상이 트레킹... 교사들 일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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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4:59:28
9일 일정에 '트레킹 5일'
연수 비용 중 약 80%는 도 교육청이 담당하고 나머지는 교원들이 자부담한다. 이번에 실종된 교사들이 여행사에 납부한 비용은 240만 원이다. 네팔 봉사 프로그램의 경우 체류하는 10일 중 절반은 교육 봉사, 나머지는 트레킹·자연환경 관찰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게다가 봉사가 예정됐던 학교가 15일 휴교해 교사들은 봉사활동을 할 수 없었다. 다음날인 16일에는 봉사가 가능했는데도 교사들은 15일 안나푸르나로 트레킹을 떠났다. 이후 16일 데우랄리 롯지(해발 3230m)에 도착해 하룻밤을 묵은 교사들은 다음 날 기상악화로 산에서 내려오다 눈사태를 만났다. 도 교육청은 처음 발표에서는 시누와(해발 2340m)를 출발해 데우랄리까지 갔다 돌아오다 17일 사고가 났다고 발표했었다.
세금 관광 이었네요
이참에 전부 감사한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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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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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거 나와봐야 알겠지만, ABC 트레킹을 평소 관심있게 보던 입장에서는 위 일정은 좀 이상하군요... ABC 도착일정을 봐서는 처음부터 바로 트레킹을 계획에 두고 간거로 보입니다만......
세금낭비라는 비난을 벗어나가 어려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