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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아주대 권역외상센터 간호사 증원에 대한 해석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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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9
Updated at 2020-01-21 16:04:22

* 이국종 교수는 국감에 나와서 "간호인력을 60명 늘리라고 예산을 배정 받았는데, 절반만 늘리고 나머지는 기존 인력 인건비로 사용했다"라고 고발했습니다. 

 

* 권역외상센터는 보건복지부에 의해 기준에 맞춰서 인력을 사용해야 합니다. 

권역외상센터 중환자실 간호사 인원은 20병상 32명, 40병상 64명을 맞춰야 합니다. 

아주대의 경우 40병상이라 64명을 맞춰야 하는데... 이미 2017년 말에 92명이 일해왔습니다. 

국비로 지원되는 64명에서 추가된 28명은 병원측이 자비로 임금을 지불해왔죠. 

 

* 개인적으로는 60명 늘리라고 배정받은 예산에서 기존에 충원된 28명의 임금을 제외한 30명 정도만 새로 고용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다만, 기존에도 병원측이 자비로 간호사를 추가 고용한 것처럼... 양측(?)이 잘 협의해서 적정 인원을 더 추가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 해석차이를 두고 팩트여부를 따지는 것은 좀 무의미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적어도 전후관계는 공유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님의 서명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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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1-21 16:03:56

 제의견에는 배정받은 예산이 원래 목적에 맞게 집행되었느냐가 관건일거 같습니다. 그목적에 대한 해석이 서로 다른걸텐데..외상센터 간호사 충원이 배정받은 사유라고하면 충원이 먼저 진행되어야겠지요.

WR
3
2020-01-21 16:09:02

해석차에 따라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게 지금 아주대가 국가지원 예산을 삥땅쳐서 마치 권역외상센터가 아닌 병원에서 급여를 지출해야 할 일반 병동 간호사 인건비로 유용했다는 것처럼 알려지고 있어서요. 

3
Updated at 2020-01-21 16:21:23

먼저 추천드리고,,,추가하자면,,전 유용 이런건 일단..모르겠습니다..일단 채용하겠다고 돈은 받아놓고, 명수를 채우지 않았다면 그것만으로도 아주대가 잘못한 부분인거 같습니다. 기존 운영상황은 상황인거고,,좀 분리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을거 같네요. 아래 댓글들 보고,,,수정합니다.

2
2020-01-21 16:10:07

이건 다른거 따질 필요가 없이 현장에서 발에 불나게 뛰어댕기는 실무자가 제발 인원좀 보충해달라 수십번은 말했을텐데 이걸 들어주지않고 딴짓을 하자 참다참다 대폭발한거로 모든게 설명이 됩니다. 적자도 아니라면서 당최 무슨 사유로 60명 고용예산을 30명 고용으로 쓸 수 있는지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고분고분 말 잘듣던 실무자가 이렇게 비토할정도면 그동안 그가 얼마나 참아왔는지 감이 옵니다.

WR
1
2020-01-21 16:13:38

권역외상센터의 인건비는 국비로 지출됩니다. 떄문에 제발 인원 보충은... 병원측이 아니라 국가에서 해줘야 하는 것이죠. 내용대로만 보면... 국가가 해야 할 28명의 추가고용을 병원측이 부담해서 대신 하고 있었던 것이고요. -_-;;

9
Updated at 2020-01-21 16:17:09

보건복지부가 아주대병원에게 그 돈은 외상센터 간호사 충원에 쓰라고 권고(?)했습니다.
아주대병원은 권고일 뿐이라며 무시했습니다.

이국종·아주대병원, '화해의 골든 타임' 지났나 - KBS, 2020. 1. 21
https://news.v.daum.net/v/20200121141927303

"이 교수는 이러한 병원의 결정을 국가지원금을 떼먹은 걸로 보고 문제를 제기했다. 사실 확인에 나선 복지부는 법 위반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병원에서 법적 기준보다 더 쓰고 있었던 간호사들도 국가 지원 대상이 됐기 때문에 병원 결정이 문제가 없다고 봤다.

복지부는 다만, 병원에 지원금을 기존 인력 인건비를 돌려도 위반은 아니지만, 이왕이면 외상병동 간호사 등 외상센터 관련 인력을 충원하는 데 재투자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병원은 권고일 뿐이라며 따르지 않았다."


아주대병원장이 꼽창질하는 데 대해,
보건복지부측에서 좋게좋게 해결하라며 내버려두는 것은 복지부동입니다.
그럴거라면 외상센터장에게 아예 책임과 권한을 주던가.

현재는 아주대병원장에게 책임과 권한을 주고있습니다.
그러면서 조직내 갈등으로 파행운영으로 가는 것에 대해 아주대병원장에게 그 책임을 묻지 않고 있습니다.

그건 보건복지부가 대형 병원을 건드리지 않을려고 좋게좋게 사바사바하려는 관행일 뿐이고, 그 관행속에서 이국종 교수는 혼자서 욕먹으며 몸 갈아서 일하다가 뭉개져 으스러지는 겁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121050133953

"복지부의 일관성 없는 행정도 이 교수를 힘들게 했다. 외상센터를 잘게 쪼갰고, 선택과 집중 요구를 피해갔다. 하지만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양쪽(아주대와 이국종 교수)이 다 열심히 했는데 양쪽이 다 지쳐 있는 상황으로, 법이나 제도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난해 이 교수가 주장한 의료비 부당 사용을 조사했지만, 아주대가 법과 제도에 어긋나게 행동한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김윤 교수는 "복지부가 외상센터를 17개로 쪼개면서 외상센터가 독립할 수 없게 됐다. 모(母)병원에 의존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다 보니 아주대 외상센터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또 김 교수는 "외상센터 운영의 책임은 센터장이 아니라 병원장에게 있다. 문제가 있으면 정부가 병원장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관리 책임이 정부에 있는데, 정부가 '병원과 이국종 교수가 사이좋게 지내라'고만 말한다. 그러면 정부가 왜 있는 거냐"고 지적했다. 김윤 교수는 "전형적인 유체이탈 화법이다. 법과 제도를 잘못 만들어놓고 문제가 없고, 양쪽(아주대와 이국종 교수) 책임인 것처럼 떠민다"고 말했다."

WR
2
Updated at 2020-01-21 16:17:47

그동안 국비로 지출해야 할 28명의 간호사 인건비를 병원측이 부담하고 있었죠. 

인력이 필요하니 선제적으로 우선고용했다고 보이는데요, 

예산이 확보되면 우선고용한 인력의 인건비를 규정대로 국비로 전환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거야 시각차로 보더라도... 

위의 댓글에도 적은 것처럼 '마치 일반병동 간호사 인건비로 유용한 것'처럼 알려지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9
Updated at 2020-01-21 16:28:48

T2R2님은 정부가 예산 보전해주기 전에 아주대병원측은 간호사들을 초과고용하고 있었으니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 데, 그 초과고용되었다는 수준이 실제로는 간호사들이 과로에 시달려 유산하고 손가락이 부러지는 수준의 업무량이었던 겁니다.

T2R2님이 마음속에 상정하고 있는 기준 자체가 애시당초 틀린 겁니다.

간호사 초과고용 상태라는 것이 실은 부족상태였고,
지금 아주대병원은 그 부족상태로 되돌아가라고 이국종 교수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이고,
이국종은 또다시 간호사들에게 몇개월만 참으면 해결될 거라고 거짓말하며 일할 수 없다 고 고백하는 겁니다.


제가 보기에 T2R2님은 이국종 교수가 뭔 말을 하는 건지 이해를 못하고 계십니다. 이국종은 더 이상 과로하는 스탭들에게 계속하라고 말할 수 없다고 하는 데, T2R2님은 아주대병원과 복지부 발표를 믿고서, 현 아주대 외상센터는 법적인 간호사 인원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는 정상 상태라고 주장하고 계시는 겁니다.

2020-01-21 16:23:20

제대로 보셨네요.

WR
2
2020-01-21 16:23:45

여건이야 열악했겠죠. 열악한 것을 널널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고요,

 

권역외상센터 간호사 인건비는 국비로 지출되게 되어 있습니다. 국비예산으로 부족하니 병원에서 자체 예산으로 추가고용했겠죠. 그리고 예산이 추가로 확보되면 선고용된 인원의 인건비 지불구조를 국비로 돌리는 것이 문제는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추가고용상태가 부족했다면... (부족했겠죠) 그 책임은 국가이지 병원측이 아닙니다. 

권역외상센터의 운영은 국비가 지원됩니다. 

 

나라에서 돈을 지불하는 인건비를... 왜 병원 붙잡고 싸우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이건 국가가 해결할 일이죠. 

1
2020-01-21 16:30:55

네. 그렇네요. 국가가 인건비 내려보내고서, 그대로 처리하지 않은 아주대병원장을 징계하지 않았으니 잘못한 거네요.

국가가 나서서 해결해야겠습니다.
아주대병원장 짤라야죠.

3
Updated at 2020-01-21 17:07:16

아주대병원장(아니고 의료원장이네요)은 폭언때문에 잘릴겁니다. 그게 아니어도 임기만료가 코 앞이긴 하고요.

국가에서 아주대병원을 처벌하지 않는 이유는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국가보조로 채용하는 간호사들 건보료 기타등등 비용은 아주대병원 부담이거든요. 아주대 입장에서는 자기들 돈도 넣으면서 나라에서 하라는대로 충실히 하고 있던겁니다. 그러니 복지부에서 아주대병원에 뭐라 할 수가 없죠. 자기돈 박아서 인력 최대로 돌리고 있는데요.

저 상황이면 환자를 그만 받았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2
Updated at 2020-01-21 17:01:44

제가 보기엔 아주대병원의 조치가 아무 문제가 없는 게 아니라, 문제로 만들려면 문제가 되고, 안만들려면 봐주고 지나갈 수 있는 그레이 존에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국종이 환자를 그만 받았어야 한다고 하셨는 데, 그럼 그 환자 누가 받을 건데요?

타 대학 병원들 권역별 외상센터들이 이국종이 만들어낸 예산 갈라먹기하고서는, 정작 일할 마음은 없어서 뭉개니까 사람들이 아주대 외상센터로 몰린 겁니다.

왜 아주대 외상센터가 전국 1위 입니까. 아주대가 잘나서?
서울대병원, 탑 쓰리 사립병원들, 지거국 대학병원들보다 아주대 병원이 잘나서 환자들이 가는 게 아니죠.
딴데는 일할 마음이 없으니까 환자들이 아주대까지 가는 거죠.

다른 곳들이 환자 뺑뺑이 돌리고, 환자는 길거리에서 죽어가니까 '그럼 내게로 오라' 고 했다가 과로에 시달리게 된 거지, 이국종 교수가 환자 많이 봐서 돈벌겠다고 몸 갈아서 일한 게 아니죠.

2
2020-01-21 17:06:16

서울은 중앙의료원이 맡기로 했는데 이전이 무산되면서 공중에 붕 떴죠.

그 환자들까지 아주대로 다 쏠려서 부하걸린 측면이 있습니다.

이 상황이면 나라에서 잘라줬어야 합니다. 경증외상은 일반응급실로 보내도록요.

달라는 인원 다 주고 병상 더 주면 환자 더 받았겠죠. 그럼 인력 갈려나가는 건 똑같습니다.

대학병원에 비슷한 스타일 많은데, 결과가 뻔하죠.

1
2020-01-21 17:21:31

/오징어외계인

그렇죠. 결과가 뻔히 보이죠.
그래서 결론은 튀는 놈에게 '너만 조용히 하면 병원 고만고만하게 돌아간다. 오바하지 말아라' 라고 충고하는 걸로 끝나죠.

저는 그런 거 싫어합니다.

2
2020-01-21 17:34:34

결론은 시스템을 잡아야 하는 거죠. 이 상황에서 내가 열심히 해서 한계까지 일하면, 결과는 번아웃후 나가리 입니다.

외상환자도 중요한데 의료진도 중요합니다. 의료진이 다치면서 일하는 건 정상이 아닙니다. 여기가 무슨 전쟁터 한복판도 아닌데요.

내가 열심히 환자 보는 걸로 해결이 되는 세상이 아닙니다.

4
2020-01-21 17:07:06

다른 병원 외상센터에서 근무중인데요(다른 영역이긴 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의 외상센터 선생님들 절대 놀지 않구요. 일할 마음이 없어 뭉갠다구요? 이국종 교수가 근무하는 아주대 외상센터만 진정한 외상센터이고 다른 병원 외상센터는 국비 낼름 받아먹는 쓰레기 의사만 모인 곳인가요?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기 생활 희생해가면서 밤낮없이 환자보는 타병원 외상 의사, 간호사들 많습니다. 

WR
Updated at 2020-01-21 17:09:20

에공... 그러게 말입니다. 

수고에 감사드리고 위추드립니다.

1
Updated at 2020-01-21 17:17:09

말씀처럼 다들 열심히 일하죠. 전공의 주80시간 적용 이후로 주니어스탭들 노동강도가 급상승 했음에도 다들 열심히 일합니다. 그러다가 못 버티고 뻗는 사람들이 슬슬 나오고 있죠.

2
2020-01-21 17:13:54

맞는 말씀입니다. 저의 댓글을 보니 외상센터 근무처럼 되어 있네여(같은과이긴하지만 외상은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주니어스텝들의 노동강도가 급상승해가고 있어 실제로 제가 근무하는 곳에서도 번아웃되서 관두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교수 준다고 해도 나가게 되는.. 생존권의 문제로) 특히나 심혈관계 질환으로 고통받는 의사들이 늘고 있어 저 역시 걱정되네요

1
Updated at 2020-01-21 17:30:51

/kadcyla

논점을 이상하게 바꾸시네요.
이국종이 과로하게 된 원인을 이야기하고 있었는 데, 내가 아는 외상센터 의사 모모씨는 열심히 일하고 있다 로 전환시키네요. 그런 논점 전환이 맞습니까?

왜 아주대 외상센터에 사람이 몰리는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도 안하시네요.

그럼 제가 kadcyla님이 주제 전환시킨 것에 대해 반박할려면 전국 18개 외상센터 의사들이 게으르다는 개인 비리를 제시해야되는 건가요.
논의가 이국종 이야기를 벗어나 산으로 달려가도록?

본래 이야기로 돌아가서,
왜 아주대 외상센터로 사람들이 몰린다고 생각하십니까.

1. 타지에서도 온다.
2. 타지가 아니라 경기남부권역에서 오는 건데, 아주대 권역에서만 환자가 특이하게 많이 발생(?)한다.

4
2020-01-21 17:38:05

딴데는 일할 마음이 없으니까

이게 아니라는 겁니다.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은 정부정책으로 드라마틱하게 예후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중증외상도 돈 더 들이면 좋아지겠죠. 지금 다들 놀고 이국종 교수님만 일하고 있어서 이모양인게 아닙니다.

4
2020-01-21 17:49:40

아주대로 몰리는 원인을 다른 외상병원들이 일을 안해서라고 결론지으셔서 그것이 아니라는 예로 말씀드린 것인데 이것이 논점 전환인가요? 

 

1
2020-01-21 16:58:04

병원장과 의료원장이 따로 있는 모양입니다.
폭언은 의료원장이 했구요.

2020-01-21 17:06:53

수정하겠습니다.

2020-01-21 17:32:36

인터뷰를 자세히 보니 매향인님 말씀이 맞네요.

5
2020-01-21 16:22:40

 60명 증원에 대한 요청은

기존 병원 측 지급 28명이 일하는 상태에서도 인원이 60명이 더 필요하다고 요청한거고 

당연히 그 명목으로 돈을 받았으면 60명을 증원을 해야 하는게 맞죠.

 

60명을 추가로 채용을 하고 난 후에

'그럼 60명 증원도 되었으니 병원에서 지원했던 28명은 다시 복귀를 시키겠다.' 라고 조정하는게 맞는거겠죠.

물론 이쪽도 욕을 먹기는 마찬가지겠지만...

WR
2020-01-21 16:25:11

28명을 일반 병동으로 복귀시킨 후 새로 고용하는 방식으로 했어야 정석일 수 있습니다만,

꼭 그래야만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그렇게 했다면... "안그래도 바쁜 분들 놓고 의미없는 장난질한다"라는 비난이 쏟아졌을지도 모르겠네요.

2020-01-21 16:27:41

60명 고용 후, 교육과 인수인계 작업 완료 후! 복귀인거죠.

오히려 고용도 다 되기 전에 복귀 먼저 시킨다면 정말 일 대강대강 하는거나 마찬가지고요.

Updated at 2020-01-21 16:32:36

그나마,,,그랬어야 지금과는 상황이 달랐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깜장자작나무님과 같은 생각이어서,,일단 60명 받고 남는 인력에 대해 다시 논의하고 그렇게 진행했어야하는게 아닌가 안타깝더군요..물론 생명을 살리는 일에서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을수는 있지만,,제경험상 뭔가 단계를 안지키면 나중에 더큰문제가 생기더군요..

4
2020-01-21 16:41:10

그런 잘 훈련된 고가치 간호사를 빼서 일반병동으로 돌리는 건 자원의 낭비입니다.

2020-01-21 16:50:14

그러니 그렇게 처리했어도 욕을 먹겠죠.

하지만 굳이 처리한다면 저렇게라도 했어야 그나마 행정적으로라도 맞는 방식이라는 겁니다.

물론 당연히 28명도 근무하고 60명도 증원해야 하는게 맞는거고요. 

1
2020-01-21 16:57:23

아주대병원 자체 예산 100퍼센트로 28명을 한 파트에 몰아넣는 건 무립니다. 한 파트에 28명을 밀어넣으면 타 과에 1명도 못 줍니다. 요새 대학병원 간호사 기근입니다.

Updated at 2020-01-21 17:16:12

아주대를 중증외상만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바꾸지 않는 이상 이국종처럼 문제제기하면 해결방법없어요..

쟤는 아주대 운영도 행정도 위상도 관심없어요..김현정 인터뷰보니 아주대가 자기 이름 덕 본다는 생각이 팽배해 있어요..

지금이야 이국종 이국종 하는데 양측의 입장을 진짜 잘 들어야봐야할 사안입니다..

3
2020-01-21 17:23:35

이용 많이 당했으니까 그런 생각하는 거지요.
일례로 이국종 밥먹인다고 직원식당 위치 바꾼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국종 본인 스스로 지금 이용당하고 있다는 생각을 못하면 오히려 바보 아닌가요?

1
2020-01-21 18:42:33

그런 카더라를 방송인터뷰에서 진실처럼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 이양반 수술은 잘해도 깊이는 한참 모자라는구나 싶더군요..

3
2020-01-21 19:04:27

카더라가 진짜 카더라인지 그 병원 사람들 너도 알고 나도 아는 사실인지는 모르죠.

Updated at 2020-01-22 10:26:47

최소한 아주대의견도 같이 놓고나서 카더라인지 사실인지 판단해야죠.. 님말대로 카더라인지 사실인지 모르는데 왜 이국종 말만 믿나요.. 이국종인지감수성 뭐 이런건가요??

2020-01-22 10:29:51

그간 아주대가 이국종으로 홍보한 것 정도는 아니까요.

2020-01-22 10:31:34

그게 전적으로 이국종을 신뢰하는 근거가 되나요??

누가 홍보하면 홍보당하는사람이 신뢰 받는다.. 참 심플하네요..

Updated at 2020-01-22 13:50:47

지금 님과의 이야기는 이국종 편이냐 병원 편이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이국종이 대학 홍보에 이용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한 신뢰에 대한 이야기잖아요. 심플하네 하면서 공격적으로 말씀하시니 좀 속상하네요. 제가 주먹님하고 논쟁할 줄이야...
저도 병원측의 입장을 충분히 읽었고 직장생활을 하는 만큼 운영진의 입장에서도 생각합니다. 이국종 교수가 병원내 정치와 거리가 멀다는 것도 잘 알고, 보건복지부가 조율에 힘쓴 입장도 이해해요.
여튼 병원에서 그를 이용해 홍보도 하고 이국종은 원하는 일을 원껏하고 서로를 이용하면 좋지요. 그러나 나타난 결과는 그렇지 않잖아요.
결국 그는 원치않았던 사업에 끌려갔고 결과는 3차병원의 병상을 늘려준 꼴만 된 겁니다.

Updated at 2020-01-22 16:45:53

격한 논쟁이라기보다 속도차 온도차라고 보고싶어요..

전 이국종의 말을 못믿겠다가 아니라 이국종이 인터뷰하면서 쏟아내는 말들이 중증외상센터와 관련없는 자기 에고와 관계된 것이 너무 많고 아주대의 입장이나 조사결과는 전혀 알 수 없기때문에 누구를 욕하기 보다 기다려야할 때다 라는 겁니다..

언론에 자주 노출될 때부터 지켜봤는데 100% 신뢰하기에는 자기애가 너무 강한 캐릭터예요..

전 100% 신뢰하지 않습니다..이국종..

4
2020-01-21 17:27:44

그냥 외상센터 국가 건립 짜른 기재부 놈들이 원흉이에요. 

국가 돈 써서 외상센터 운용해야지 애매하게 이러니까 사람만 갈려나가잖아요 

전세계에 없는 강제 가입 의료보험으로 전체굴리면 진짜 돈들어가고 신경써야할 건 국가가 돈써서 운영해야할거 아닙니까? 최소한 의대 학비라던지 전공의및 간호인력 들 월급지원이라던지 아니면 외상센터라도 지들이 지어서 운영하던지. 국가가 할일을 왜 아웃소싱 돌리고선 복지부 장관이란놈은 모르쇠하고 진짜 짜증납니다.

1
2020-01-21 18:06:29

이게 결국엔 국가 예산을 처리 하는건데
사립 유치원하고 똑같은 이야기 아닌가요?
지원금 받을걸로 지내 개인 물품 산거나 이거나.
일단 현행법으론 아무런 문제도 없는거니
이렇게 이슈화 된거 아닌가요?

거기에 임의로 병상을 늘릴수 없게 한건데
외상센터 이름으로 300억 건물 꽁짜로 올린거 뿐아니 병상 100개를 편법으로 늘린거자나요.
이제 이걸 외상센터 취소 하고 병원 개인이 쓰겠다는거니 나가라고 하고 있는거로 보고 있었습니다만.
토탈로 보면 이미 이런씩으로 해서 병원측에서
먼저 고용했던 간호사 임금도 이제 다 회수 했다는 식인거 같던데 암튼 이건 정확히 확인해 볼 필요는 있을꺼 같구요.

WR
2020-01-21 18:07:44

유치원 원장이 개인물품 산게 아니고요,

외상응급센터에 근무하는 간호사 임금으로 지출된 겁니다.

1
Updated at 2020-01-21 20:30:33

아래서 보고가 올라온다. 사람이 없습니다! -> 위에서 사람을 충원하라고 지원금이 내려왔다.-> 중간 관리자가 그 돈을 사람충원 대신 기존 임금으로 이용한다.

아래서 보고가 올라온다. 도로가 없습니다!->위에서 도로를 지으라고 돈이 내려왔다. -> 중간 관리자가 그 돈을 도로를 새로 짓는 대신 기존 도로를 보수하는데 이용한다.

과연 해석이 필요한 부분일까요? 병상대비 간호사 수는 최소의 의미입니다. 그걸 넘었다고 국가 지원금을 나온 이유와 다르게 써도 된다는 해석은 해석이라 부를 가치가 없습니다. 군대서 침대 사라고 나온 돈을 기존 침대 있다고 안 사면 말이 될까요?

WR
2020-01-21 20:37:06

정확한 계통은 알지 못하지만, 외상센터 인력 - 의사, 간호사, 응급요원, 헬기조종사, 정비사 - 은 국가에서 임금을 지불하는 공무원 혹은 준공무원입니다.
그런데 아주대 응급외산센터의 간호사중 일부는 그런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병원에서 임금을 받아왔습니다. 이건 꽤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원래 일반병동 인력과 응급센터 인력은 겸직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국가가 지불할 임금을 병원이 지불하게 되면 해당인력은 병원의 통제에 따를수밖에 없다는 지적이었죠.

국가가 지불할 임금을 받아야 할 인력이지만, 센터의 급한 사정으로 일단 병원이 고용하고 임금을 주었습니다. 여건이 되면 우선 개선해서 정상적으로 국가의 임금을 받도록 해야하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일 이게 안되면 다음부터는 병원이 먼저 나서서 선조치 절대 안하겠죠. 여건이 되어 정상화 할 순간이 와도 “니들이 우선 고용한건 알아서 하시고 이 돈은 그것과 별개로 써라”이러면 병원들이 선조치 하겠습니까?

아주대병원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국가가 지불할 국가시스템에 종사하는 사람에 대한 임금을 왜 사기업에게 떠넘겨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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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21:07:58

국가가 강요했다면 님말이 맞겠죠. 하지만 권역외상센터 지정은 본인이, 아주대에서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영리병원은 없습니다.

WR
2020-01-21 21:13:10

외상센터 신청은 병원이 했죠. 의사와 간호사 임금은 국가가 주는 것이고요.
지금까지 이상하게 28명 임금을 병원이 줬던거고요.
급한대로 그렇게 한 것은 이해되는데, 국가 예산이 잡히면 그것 먼저 해결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2020-01-21 22:42:35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기존 간호사를 이용하고 신규 고용을 안 한 것은 일종의 알박기 아닙니까? 인과관계를 바꿔서 이야기하시는 것 같아요. 신규로 고용을 안해서 생긴 문제를 기존 인력의 재활용 문제로 논점을 바꾸시는것 같습니다

WR
2020-01-21 22:50:52

기존 간호사건 신규 간호사건 국비로 임금을 줘야하는 국가기관 소속 인력입니다. 예산이 없을때는 병원측이 감당했지만, 예산이 확보되면 그분들 먼저 임금지급 계통을 원칙대로 바꾸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인과관계를 바꾼 것이 아니라 이미 1년전에 해당부처가 해석 완료한 사항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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