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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억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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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09:02:58

어제저녁7시쯤 서면지하철역에서 집사람이
두피교육받고 집에가던중이였어요
집은김해진영이구요
건장한남성두분이 갑자기나타나서 같이가자고하던검니다 집사람은너무놀라서 안간다고 했죠
지나가던여성분들이 따라가지마라며 도움을줬어요 여러사람들이 핸드폰으로 동영상도찍고 수치스러웠다고하내요
집사람은뿌리치고 갈려고했는대 도주위험이있다며 긴급체포를당했습니다
체포이유는 cctv절도범과 가방이똑같다는이유입니다
파출소로간디 cctv확인결과 가방은똑같은대
머리염색부분과 머리길이가틀린대도 절도범비슷하게 몰아가려고했습니다
올리브영 화장품몇개랑 액서사리숖에서 액서사리
도난당했다고 신고를한모양이더라구요
1월5일에 도난신고접수된걸어제 가방이똑같다는이유로요 집사람은 평생파출소 한번안가본사람인대 1월5일이기억이안나더란검니다 당항해서 머리가텅비어버리더래요
정말화가나는건 집에4살9살 아들둘이 집에있다고
신분확인하고 보내줘야하는대 안보내주는검니다
전지방에서 일하는중이라 전화도늦게받고해서
부랴부랴집으로 엄청속도를내고 집으로갔는대
애들도애들이지만 제가 차사고라도나면 어쩔까라는 생각까지들더라고요
집사람도 안정을찿고 1월5일생각해보니 부산에 간적이없던검니다
이억울함을 어떻게 해야할까 너무고민중입니다
일단핸드폰사용 기지국조회랑 그날있었던곳cctv
확인절차 들어간다내요
가방이똑같은이유로요 집사람조사끝나고 집에오니얼굴이 핏기도없고 애들걱정에 쳇기까지왔다내요
저도엄청화가나서 잠도못자고 다시출근하니 더 화가나내요
어디서 이억울함을풀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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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1-22 09:04:31

 일단 청와대 게시판에 글도 올리시고요. 방송국에도 제보하세요. 본인이 떳떳하시면 아에 사건을 크게 만들어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2020-01-22 09:06:23

변호사 상담이요. 항상 느끼는건데.....변호사 숫자 좀 확 늘려줬으면 좋겠어요.

WR
2020-01-22 09:07:56

집사람은 진정한 사과를 원하는대
사복경찰관은 코방귀만 끼더라는대
어이가없었다내요

2
2020-01-22 09:09:14

정말 놀라셨겠네요 꼭 책임자의 사과와 보상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2020-01-22 09:09:33

와......진짜 미친 거 아닌가요.....?

글만 읽어도 제가 다 화가나네요.....부글부글....

Updated at 2020-01-22 09:12:00

 똑 같은 가방이 수만개가 있는데 무슨 경찰 놈들이 이따위로 수사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사전에 고지하고 이러이러한 연유로 이렇게 해야하는데 무작정 따라가자고 한다면 이건 명백한 인권침해입니다. 긴급체포 해야할 놈 수두룩한데 이런 놈들은 그냥 놔두고 뭐하는 짓인지 어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경찰의 권력도 분명히 분산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부산검찰청 게시판에 바로 신고하세요. 그러면 바로 개검놈들이 작업들어갑니다. 개검놈들 경찰 못잡아 먹어서 난리거든요.


1
2020-01-22 09:09:56

지역 방송사 보도국에도 제보하세요.
아직도 저런 마인도로 수사하나보네요.

WR
1
2020-01-22 09:11:27

전어제 너무흥분해서 잠도못자고
2시간을운전해서 출근하니
잘못해서 사고라도나버리면
한가정 풍지박산나는것까지 생각나더라구요

2020-01-22 09:19:04

 헛.. 사모님 엄청 놀라셨겠네요.

윗분들 댓글처럼 검찰청 게시판이나 국민 신문고 등에 글 올리시고 아는 언론사나 방송국에

제보해서 억울함과 사과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2020-01-22 09:27:34

이 무슨 쌍팔년도 화성 사건 수사하듯이 가방이 똑같다는 이유만으로 잡는다니 어이가 없네요.

범인 검거도 중요하지만 억울한 누명 씌워서 아무나 잡아놓고는 사과도 없다니 

저런 새끼들은 파면 시켰으면 하네요.

1
2020-01-22 09:28:32

경찰이랑 얽히면 법정 용어가 나와야 경찰이 함부로 못합니다.

잡고 같이 가자고 할 때 임의 동행 부분인지 먼저 확인시켜주어야 합니다.

기본적인 법정 용어 등등은 살아가면서 대비를 해놔야겠다~ 라고 생각이 됩니다.

고생하세요~ㅠㅜ

2020-01-22 09:48:14

 저같았으면 보자마자 죽빵 한대 날리고... 어 20년전에 돈떼먹고 도망간 악질이랑 똑같은 점퍼를 입어서 그랬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그렇게하면 안되겠지만... ㅡ.ㅡ

2020-01-22 09:50:28

https://ko.wikipedia.org/wiki/%EA%B8%B4%EA%B8%89_%EC%B2%B4%ED%8F%AC

 

이내용 한번 쭉 보시고 긴급체포 요건인지 변호사 불러서 얘기해보는 것이 가장 빠를 것 같습니다

2020-01-22 09:55:14

 햐....그 가방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방인가 봅니다

 견찰이 미치셨네요.

2020-01-22 10:16:44

90년대에서나 벌어지던 일이군요.

어디 깡촌 시골도 아니고 서면에서 저런 일이 있다니... 거참...

1
2020-01-22 10:31:07

진짜 황당하기 그지 없네요. 경찰 한번 경험해 보고 나니까 범인 체포가 목적이 아니라 지들 실적이 최고더라구요.

법이나 절차 잘 모르는 일반인들 아무렇게나 대하고 지맘대로 겁주고 협박하고 진짜 깡패랑 종이 한장 차이입니다. 결국 시민들이 졸라 법지식 쌓아야해요

현행범으로 간주할만할 충분한 증거가 없음에도 긴급체포하고 임의동행하면서 임의동행 고지도 안하고 참 대단합니다. 그리고 올리브영에서 얼마치가 도난당했는지 몰라도 고작 그런 일에 평소 경찰이 나서줬던가요 이거 거기랑 커넥션 있는거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불법적인 행위를 당해도 공식적인 구제나 보상절차도 없습니다. 그게 우리나라의 후진성이지요. 검찰도 적폐중의 적폐지만 경찰도 만만찮아요 검찰 패고 나면 그 다음은 경찰이죠

1
2020-01-22 10:41:58

경찰개혁이 시급합니다.

WR
Updated at 2020-01-22 19:11:16

경찰들하고 경찰서장 사과하로왔내요
참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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