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소고기보다 비싼 삼겹살집

술많이드시는분은 그나마 괜찮을수도 있겠지만
저처럼 술한잔도 못하는사람은 뭐 전혀 갈일이없을것 같네요

디피 모회원 3분이 가셔서...

인당 소주 4병만 마시면 럭셔리 삼겹살 3인분이 공짜가 되는 계산이죠. ^^

근데... 가격을 떠나서 1인분 100그람이 뭔지... 

3명오면 기본7인분이 기본으로 14만원부터 시작이라고합니다
그리고100g에 2만원된건 원래 이집이 옛날부터 2만원이였는데
가격을 올리는 대신에 고기양을 줄였다고 하네요

엌ㅋㅋㅋㅋ

회비 10만원짜리 디피벙개 추진해봐야겠군요. ㄷㄷ

그것도 냉동 대패심겹살이더군요
주인 말로는 비싼 이유가 애기돼지라서 그렇다는데
진실은 저너머에

얼마전에는 사랑의불시착팀 13명인가와서
170만원어치 먹고갔다고 하네요

주인 할머니인지 아주머니인지 한분이 장사하시는집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그렇게 생각할텐데
그래도 장사는 잘되는모양입니다

유투브가. 말하길 3인분먹고 마트에서 시식한기분이라고 하더군요 ㅎㅎ

엠브로가 아니라 맛상무 아니였나요?
비싸면 그냥 안가면 되는데 비싸다고 욕하는사람들도 있던데
욕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어제 엠브로 채널에 올라왔다가 순삭 됐었어요. 맛상무에도 올라왔나요?

네 맛상무채널에 올라왔다가 삭제했습니다
엠브로채널에 어제올라왔었군요 합천돼지국밥간건 봤는데
그건 못봤네요

이야기 들어보니 가격이 비싸도 괜찮아보이긴 하네요

제 기억엔 더덕구이(무침인데 구워먹을수 있는) 나오고, 오징어 숙회 나오고, 버섯도 새송이가 아닌 표고를 줬던 것 같고 묵은 나물이랑, 남도식 김치 몇 가지, 젓갈들 좀 나왔던 것 같고, 쌈을 어마무시하게 여러가지로 주더라고요. 사실 그냥 가족단위만 가서 고기만 먹고 오면 좀 돈 아까울 것 같고(아무래도 돼지고기가 인당 2만5천원이면...)그냥 죽치고 앉아서 저녁식사에다 술자리까지 가면서 반찬 리필하고 서비스 안주 받고 그럴때 가성비가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 들긴 했어요.  

사랑채인가 그집인가요?
유투브에서 본것 같네요

네. 지금 이름 듣고 검색해 보니 맞는 것 같네요. ^^

참고로 여기 사장님도 약간 독고다이? 아님 츤데레? 약간 그런 스타일이었던 것 같았어요. 막 까칠하고 그런 건 아니고 먹을때 살짝 좋은 뜻으로 간섭하는 정도? 

아까 홍재동이라고 써있는걸 보고(?)
검색하고 있었는데 없어서 보니..
ㅋㅋ 지금은 방학동으로 바뀌어 있네..
내가 헛걸봤나 ..에궁 다시찾아바야지

제가 사무실에서 야근하면서 서류 보다가 동네 이름을 헷갈려서 써벼렸네요.

서류에 있는 동네이름을 글에 썼습니다.  혼돈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네 그집입니다
그래도 오래된집이라고하니
뭔가가 있긴있겠죠?

다들 그런 생각으로 가는 거 같더군요 

뭔가가 있지 않겠냐 하셔서 저도 그 뭔가가 뭘까 생각해 봤는데 뭔가가 없는 거 같습니다.  고기 전문가는 아니지만 고기 좀 먹어본 입으로 얘기해보면 냉 삼겹살은 일단 얇습니다. 요즘은 예전처럼 냄새나는 돼지고기는 없으니까 얇은 고기에서 다른 고기와의 차별화된 맛을 느낀다는게 힘듭니다.  고기도 어느 정도 씹을 두께가 있어야 맛을 구별하는데 얇으면 구분하기 힘듭니다.  물론 구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긴하죠.  그리고 지방 두께를 봤는데  그 집에서 파는게 어느 정도 어린 돼지인지 모르지만 또 제가 새끼 돼지를 먹어본 적이 없지만 지방 두께가 시중에서 파는 돼지지방보다 두꺼우면 두껍지 얇지는 않더군요.  사람도 그렇지만 지방층이라는게 많이 먹고 오래 되어쌓이는거니까 어린 돼지가 어른 돼지만큼 지방층이 두껍지는 않겠죠.  결론은 좋은 고기는 두껍게 먹어야 맛있죠.  저도 요즘 유행타는 냉삼겹 먹으러 핫하다는 집 몇 번 가봤지만 손님 대부분이 젊은층으로 분위기는 좋지만 고기맛은 그냥 냉 삼겹입니다.

어린돼지도 정상적으로는 출고가 안된다는데
진짜 어떤돼지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