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기도하고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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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3 10:25:34
바로 '또라이'와 마주하지 혹은 마주치지 않는 것입니다.
살다 보면 그런 녀석을 수없이 겪게 됩니다.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거나 살인에 준하는 운전을 하는 차
지하철에서 남을 때리듯 파고드는 등 주변에 불쾌감을 유발하는 자
극장에서 휴대폰을 사용하고 큰 소리를 내고 앞 좌석을 발로 차는 자
마트에서 카트로 남을 찍고도 사과 한마디 없거나 혹은 양파 거지 행색인 자
거래에서 남의 물건 쓰고도 제때 값을 치르지 않고 제 배만 채우는 자
DP에서 못된 말을 일삼으며 익명으로 악플 다는 자
정말 매일 기도합니다.
좋은 사람, 믿을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마음 말이죠.)과
함께 갈 수 있게 도와주시라고 기도하는 것 외에는
위와 같은 또라이와 역이지 않기 바라는 그런 바램 말입니다.
남을 자근자근 밟고 일어서 저만 돈 벌게 해주세요.
사촌이 땅을 사니 배가 아픕니다. 제가 산 집이나 땅만 오르게 해주세요.
다른 차는 다 가지 못해도 좋으니 신호 위반과 길을 막아서라도 저만 가면 됩니다.
저 차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보복과 위협 운전으로 된통 당하게 해보겠습니다.
저 회원 꼴 보기 싫습니다. 악플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하여 괴롭혀 보겠습니다.
우리 이러지 마시죠.
명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겁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잡담이 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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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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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이 하도 이상해서 저런 또라이들 정말 안만나게 기도하면서 살아야죠.
설 연휴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