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부동산은 이제 끝물인듯 하네요

개잡주 펌핑 이후는 다들 아시는 대로입니다. 알고 보면 펌핑도 아니구요. 어차피 저 가격에는 아무도 못 팔아요. 덕분에 부동산 대책 나오고 좋은 거죠. 대신 물리면 부동산 대책까지 맞아야 하니 계속 힘들 겁니다.

아랫 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내년 전세가 걱정입니다. 작년하반기부터 투기(투자?) 세력이 많이 들어온거 같아요 지금 전세집도 집주인이 바뀌었는데 집도 안보고 구입을 했어요. 공인중개사에 알아봐도 투자자 아니면 상대를 안하는거 같아요. 투자자는 묻지마 구매를 하니까요.

제가 2년전 새로 입주한 아파트 카페에 시세를 자꾸 부풀려서 우리 아파트가 이 정도는 받아야 한다. 우리 아파트 시세는 우리가 만드는 거다 라면서 시세 조장하는 몇몇 사람들이 있었죠. 그런 글 보이면 제가 시세조장하는 이런 글 작성하지 마라 면서 댓글을 달고 경고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 슬그머니 글 삭튀. 인증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입주민인건 맞는 데, 살기위한 집이 아니라 장사 수단으로 집을 선택해서 가격 부풀려 차익얻으려는 건 주택에 있어서는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 청구권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었어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실제로 더 말이 안 되는 상가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도 이미 입법화되었습니다. 이게 갱신하면 10년이 기본이 되는데 건물주 입장에서는 수익성 거의 상실 수준이거든여. 상가도 10년인데 주택도 그에 근접하겠죠.

해마다 끝물이라는 글은 참 많더군요

상기 언급된 지역에 부동산소유자로서 동감합니다.

예전 광주도 저렇게 오르다가 폭락했었죠 ㅎㅎ

그럼 이제 전세가 반전세 월세로 바뀔꺼에요. 깡통전세도 나올라는지 모르겠지만. 집주인도 힘들어지고 세입자도 힘들어지고. 재미있는 구경 잘 하세요.

이해못하시겠지만 잠시 숨고르기 후 더 오릅니다. 이때는 정말 폭등으로 갈거에요. 게다가 전세도 동반 상승합니다. 구경 잘 하세요.^^

투기야 개인의 자유인데
나중에 일 터지고 나서 정부에게 손벌리지는 마시길
십여년전 금융위기 이후에도 정부가 뭘 해줘야되는거 아니냐고 징징거리던 사람들 많았습니다

상황이 십여년전과 판박이인데 과거로부터 배우지를 못하는듯

그냥 아파트는 나하고 상관없는 저세상 이야기 같아요...

수지 롯데케슬... 실거라가는 7억 중반대죠.. 국토부 실거래가도 그렇고... 2주전에 12억이였는데 그세 호가만 2억 올렸군요..
장난도 그럴듯이 해야죠.. 저건 누가봐도 뻔한데...

일본에서는 아파트가격이 가계연소득의 3배이상 이면 거품이라고 거들떠 보지도 않는 다더군요 참고로 제가 사는 40평 아파트는 제 연봉의 세배가 살짝 안되네요 ㅎ

 이 정도는 정치글로 분류하지 않아도 되지요. 시민들 상당수가 관심을

갖고 또한 일부에선 동요하니...

그냥 제 식대로 살고 집에 관심 없습니다만, 부동산 관련 스스로의 욕망과

좁디 좁은 이해관계 조율할 능력과, 외부에서 효과적으로 그걸 구성할 힘이 

발휘되지 않으면 아파트 공화국의 광풍은 주기적으로 불수 있겠죠.

그래도 합리적인 얘기도 적지 않은 여기서 부동산과 주식 관련

글 올라오면 자신의 그런 욕망이나 계급적인 속성 드러내는 이들도

 꽤있고..

위에 보니 그럴리 없다며 구경거리 운운하시는데 뭐

훈수를 넘어 내 이익도 새끈하게 챙기는 점성술이나 부동산과학의 대가들이신지

별로 공감은 아니 가네요.

정부가 더 단호하게 장기적인 기획으로 대처하길 원합니다

저도 언급하신 지역 중 한군데인 호매실에 거주중인데 지하철 예타 통과한 것만으로 10억 타령 장난 아닙니다. 여러모로 10억은 커녕 5억이면 충분할듯한 동네인데 공감이 안가더라구요. 집으로 돈 벌 생각도 없고 이 동네에서 평수만 늘리고 싶은데 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오르는거 하나도 안 즐겁네요. 그리고 다 오르면 어차피 1주택자는 집으로 돈 못 버는거 아닌가요. 비싸게 판들 비슷한 수준의 동네에 집 살려면 더 큰 돈이 필요한거잖아요.

긴 시간 이어지는 상승세가 이어지는 이유는 제 나름의 표현으로 "다지기" 현상이 있어서라고 봅니다. 한 방에 큰 갭차를 이겨내지 못 할 것이라 판단한 실수요자들이 그나마 적은 상승폭의 주택을 구입하면서 층을 다져가는데 여기도 약간의 갭차가 있어서 신진 고소득 계층이 뒤를 받쳐주는 모습입니다.

그 때부터 그 아파트는 호가가 아니고 실거래가 이루어지는 지역이 되는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욕먹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부동산은 서울 빼고는 다 불안해 보입니다. (저 서울 안삽니다. ^^;)

호가 뿐 아니라 처음 몇 채 정도는 호구 잡거나

지들끼리 사고팔고 실거래가 올리고 그럴수도 있죠 뭐

그까짓 세금 이러면서 거래 한두개면 금방 만회된다 이러면서 말이죠~

시민 한사람 한사람들이 거듭나야 바뀌지 도돌이표 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로또 1등의 행운이 자신에게 와야 한다는 비합리적인 신념에 중독된듯.

희망에 부푼 투자자 분들은 윗 글에도 있듯이 정부에, 이웃에 땡깡부리지 말고 호사를 누리시길..

오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사채 풀로 끌어다 사세요.
조만간 평당 10억하지 않을까요.

이미 부동산은 투자상품으로 된지 오래죠.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는 차익 실현을 했을테고, 가파르게 많이 올랐다면 하락은 당연한것이죠. 최근의 시세를 보니 파동은 분명 크게 나올텐데.. 하락의 파동은 어디까지 갈까 궁금하네요

부동산 끝물이다...라는 명제를 얘기하고 싶은데...
그 판단의 논거가 특정지역 부동산 급등 사례를 가져오는게...그리 논리적인 의견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투기꾼들의 작업이라고 예상은 할수 있다고 보지만...여기 우리 게시판에서 부동산 관련 고질적인 병폐 의견이 본인만 똑똑한척한다는 거지요. 본인들은 투기꾼들의 작업 안속아넘어갈 자신이 있는데 불특정 다수들이 당하고 있다는...ㅎㅎ
그러다가 내집 마련 기회 놓치면 정부건 다주택자건 투기꾼이건 욕은 또 해야되고 무한반복이지요. 깨어 있으면 그 부류에서 빨리 탈출하는 거고

비싸다 싸다 기준은 누가 정하죠?

비싸다고 사는사람이 호구가 될수도 있고
끝물이다 생각하고 안사는 사람이 호구가 될수도 있고.

끝물은 해방이후부터 계속이었죠.
강남개발할때도 사는사람 호구라고...

앞일은 모르죠 누가 호구가 될런지...

개인은 상황을 오해할 수 있어요. 원인과 결과를 혼동할 수도 있고 왜 이렇게 되어버렸는지 잘 모를수도 있고~
하지만 정부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은 이렇게 하면 안되죠. 정책 잘못을 소수의 투기자들 때문이라고 주장하면 지지자들을 끌어모을 수는 있겠지만 그 고통은 그 지지자들이 대부분 감당 해야해요.

화서 푸르지오는 투기꾼 맞아요. 10억 미래가치반영이죠. 망포라고 아세요, 거기 84형이 8.5 억입니다. 삼전사람이 바볼까 거기 왜 사나요? 만물의 모든게 서울로 돌아간다고 생각마세요. 수원은 철저히 양극화 시장입니다.

요즘 호가 보면 하나만 걸려라 싶은것도 보여요. 봄 지나고 나면 어느정도 호가랑 실거래가랑 절충선이 생기겠죠.

언급된 동네 중 한 곳에 살다 나온 사람 입장으로서 그동네 집값은 이해 불가입니다. 인프라 너무 없고 난개발 장난 없던데..